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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동자연합(Confederación Nacional del Trabajo, CNT)은 프랑스의 '노동총연맹'(Confédération Générale du Travail, CGT)과 스페인의 '노동자의 연대'(Solidaridad Obrera, SO)등의 영향을 받아, 191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창설된 혁명적 조합주의 성격의 노동조합이다. 전성기에는 수백만명에 이르는 조합원이 있었으나 스페인 내전에서의 패배, 프랑코 정부의 탄압등으로 세력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고 스페인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노동조합으로써 활동하고있다.
1. 성격 ✎ ⊖
CNT의 주도적 성향은 혁명적 조합주의였다. 하지만 연합 조직이었던 탓에 내부 성향 차이가 심했다. 아나키즘적 성격의 FAI(Federación Anarquista Ibérica. 이베리아 아나키스트 연맹)파벌, 개량주의적 조합주의 성격의 파벌, 개중에는 민족주의적 생디칼리슴 파벌까지 있었을 정도로 다양한 정파가 있었다. 스페인 내전 이후, 대부분의 구성원이 아나르코 생디칼리슴을 지지하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