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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파시즘

최근 수정 시각 : 2023-02-09 20:38:03 | 조회수 : 456

좌파 파시즘(영어: Left-wing Fascism)은 반공진영에서 스탈린주의와 스탈린주의의 후계 사상을 일컫는 말이다.

목차

1. 역사
2. 논쟁

1. 역사

1953년에 신좌파 사상을 창시한 프랑크푸르트 학회가 당시 공산진영의 언행을 비판했을 때 창시한 단어이다. 당시 그들은 공산진영이 마르크스가 말한 사회주의를 실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하고 독재적이고 획일적인 체제를 강요하는 언행을 보고 2차 대전 당시 추축국의 언행과 별 다를 바가 없다고 간주했다. 히틀러의 독재와 스탈린의 독재가 별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68혁명 당시 68혁명의 과격성에 질색한 일부 학자들이 그들을 좌파 파시스트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2. 논쟁

좌파 파시즘이라는 용어가 자유진영이 공산진영의 모습을 부각하여 사회주의 자체를 음해하는데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냉전 당시 자유진영 내 우파세력은 공산진영의 파시즘적 모습을 부각하여 자신을 정당화해왔는데 스탈린, 마오쩌둥, 폴포트의 학살을 부각하여 히틀러와 다를 바가 없다거나 심지어 히틀러보다 더 심하다는 주장까지 했다. 냉전 이후에도 우파세력은 공산진영 독재자의 만행을 부각하고 사회주의 자체는 악마의 사상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신좌파 진영과 트로츠키주의자들(또는 그 파생사상)은 좌파 파시즘이라는 용어가 친자본주의 우파세력의 음해이며 모순적인 용어라고 비판하고 있다. 스탈린주의를 내세운 공산진영은 오히려 나치독일과 다를 바가 없는 우파정권이며 공산진영의 특징이 사전적인 의미에서 좌파가 아닌 우파적인 특징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일부 신좌파 진영과 좌파공산주의자, 아나키즘은 공산진영을 좌파 파시즘이라고 칭하는 것은 맞으며 당시 볼셰비키가 나치스트와 다를 바가 없는 파시즘적인 모습을 보이고선 그걸 사회주의라고 왜곡해 대중화시켰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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