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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티는 중부 아프리카의 홍해 끝자락 아덴 만을 끼고 아라비아 반도를 마주하고 있는 국가이다. 인구는 약 94만명. 수도는 지부티이다.
1. 지리 ✎ ⊖
아덴 만하나로 설명되는 누구나 지도만 보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기후가 건조하고 강수량도 매우 적은 사막지대라 사람이 살 만한 곳은 못 된다.
2. 역사 ✎ ⊖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흔적이 있다. 이집트의 기록에서 이집트인들이 통치했다고 주장하는 땅인 푼트 지방이 지부티 지역이라는 설이 있다. 이후 악숨 왕국의 통치를 받다가 기원후 1000년경 이슬람화 되어 13세기엔 Ifat술탄국, 15세기엔 아달 술탄국, 16세기 중반부터는 오스만 술탄국 등의 지배를 차례대로 받았다. 그러다가 18세기 후반 프랑스는 이 땅을 점령하고 1894년 프랑스령 소말릴란드를 설치하였다. 2차 대전 시기 프랑스 본국이 박살이 나자 이탈리아는 이 지역을 차지했지만 곧 영국에게 빼앗겼다. 영국은 1944년 이 땅을 프랑스에 반환하였다.
프랑스는 온 세계의 식민지들이 독립하는 와중에도 이 곳을 놓치기 싫었는지 1960년과 1967년 각각 개최된 독립에 관한 국민투표를 계속 방해하는 등 공작질을 하였다. 그러나 결국 1977년 세 번째의 국민투표에서 98.8%의 찬성률로 독립하였다. 하지만 독립 이후에도 사실상 프랑스군이 계속 진주하는 등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소말리아 해적 때문에 다른 나라 해군들도 많이 머물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에리트레아와 분쟁 중이어서 지부티 항구를 애용하고 있고 지부티는 이런 위치를 이용해 엄청난 항구 사용료를 벌어들이고 있다.
프랑스는 온 세계의 식민지들이 독립하는 와중에도 이 곳을 놓치기 싫었는지 1960년과 1967년 각각 개최된 독립에 관한 국민투표를 계속 방해하는 등 공작질을 하였다. 그러나 결국 1977년 세 번째의 국민투표에서 98.8%의 찬성률로 독립하였다. 하지만 독립 이후에도 사실상 프랑스군이 계속 진주하는 등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소말리아 해적 때문에 다른 나라 해군들도 많이 머물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에리트레아와 분쟁 중이어서 지부티 항구를 애용하고 있고 지부티는 이런 위치를 이용해 엄청난 항구 사용료를 벌어들이고 있다.
3. 정치 ✎ ⊖
아프리카에서 굉장히 흔한 사례긴 하지만 대통령이 비상식적으로 높은 득표율로 20년 이상을 해먹는 전형적인 독재국가이다. 초대 왕은 하산 굴레드 압티돈(Hassan Gouled Aptidon, 재위기간 1977~1999)이며, 현재 그의 조카인 이스마일 오마르 구엘레(Ismaïl Omar Guelleh)가 2대 왕으로 재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