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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雜大
지잡대는 지방에 있는 잡스런 대학교의 줄임말이다. 원래는 서울권의 대학교에서 지방의 대학교를 낮춰 부르는 말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자조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대략 2007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1. 상세 ✎ ⊖
서울과 거리가 먼 지방에 있는 대학교들은 서울 쏠림 현상이 심각한 대한민국의 현실상 명문대학교가 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신입생 모집에서도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거기다가 한국 내에 지나치게 대학교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각 대학교들은 신입생을 끌어오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는데, 지방 대학교들 중 부산광역시 같은 지역 대도시에 속해 있거나 기존부터 어느 정도 전통있는 명문대가 아닌 한 당연히 서울특별시나 경기도에 있는 학교와 비교하면 밀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신입생 충원률이 낮아지고, 신입생 충원률이 낮아 등록금이 덜 들어와 재정이 나빠지고, 재정이 나빠지면 당연히 학사 커리큘럼의 질이 떨어지고, 그래서 더 이미지가 나빠져 입결이 낮아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결국 지잡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친 서울 및 수도권 집중 현상이 해소되어야 해서 갈 길이 멀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지잡대는 영원히 지잡대일 수밖에 없고, 저질 커리큘럼으로 인해 배우는 것도 없는데다가 취업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지잡대에 가는 것은 훌륭한 돈지랄이자 자폭이다. 어머니 등골 빼먹지 말고 그냥 고졸 전형으로 취업을 시도하든가, 아니면 적당히 괜찮은 전문대학에 가는 편이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된다. 지잡대 나와서 얻는 건 아무도 안 알아주는 듣보잡 학사 학위뿐이다.
결국 지잡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친 서울 및 수도권 집중 현상이 해소되어야 해서 갈 길이 멀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지잡대는 영원히 지잡대일 수밖에 없고, 저질 커리큘럼으로 인해 배우는 것도 없는데다가 취업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지잡대에 가는 것은 훌륭한 돈지랄이자 자폭이다. 어머니 등골 빼먹지 말고 그냥 고졸 전형으로 취업을 시도하든가, 아니면 적당히 괜찮은 전문대학에 가는 편이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된다. 지잡대 나와서 얻는 건 아무도 안 알아주는 듣보잡 학사 학위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