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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정

최근 수정 시각 : 2022-12-09 00:40:18 | 조회수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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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Chung

미국의 애니메이터 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풀네임은 피터 근식 정(Peter Kunshik Chung). 한국식 이름은 정근식(鄭根植)이다. 1961년 4월 19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계 미국인 애니메이터로, 대표작으로 팬텀 2040과 이온 플럭스의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목차

1. 상세
2. 성향
3. 외부

1. 상세

피터 정의 아버지 정규섭은 해군 제독 출신으로, 군 은퇴 후 튀니지 대사를 역임했고 대사 퇴임 후에는 미국으로 이주, 워싱턴 근교 매클린에서 부동산 사업을 하며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다.(1) 피터 정은 어릴적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를 이동하며 많은 문화를 보고 견문을 넓혔다고 회고하며, 어릴적부터 그림과 이야기를 만드는데 큰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던 15세 시절부터 자신만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였고, 18세에는 마릴랜드의 작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애니메이터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9년부터 1981년까지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칼아츠)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으며, 캐릭터 애니메이션 과정(Character Animation)과 다음 해 실험 애니메이션(Experimental Animation)을 배웠다.(유명 영화 감독인 팀 버튼 감독과 칼아츠 동기였다) 칼아츠 졸업 후 1981년 디즈니에 입사했다.

1983년 메인 스탭으로서 레이아웃을 담당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불과 얼음’(20세기 폭스사 제작)을 만든 이후 TV용 애니메이션인 트랜스포머(1984년), 닌자거북이(1987년), 레그레츠(1991년), 팬텀 2040(1994년) 등의 스토리보드, 예술감독, 캐릭터 디자인, 타이틀 디자인, 동화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았다. 1995년에는 첫 감독작품인 이온 플럭스를 제작, 혼자사 프로듀서, 각본, 캐릭터 디자인, 콘티, 연출, 총감독을 도맡아서 큰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1997년부터 일본과 한국의 합작 애니메이션인 알렉산더 전기의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로 참여하기도 했고, 1998년에는 C.O.P.S의 애니메이션판 캐릭터 디자인, 오프닝 타이틀 지휘, 해외 애니메이션 관리를 담당했고, 1999년에는 한국의 게임 악튜러스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의 감독, 콘티, 연출, 작화 등으로 참여 제작하기도 했다.(게임 자체는 2000년 발매)

2003년에는 애니매트릭스의 ‘허가(Matriculated)' 편을 감독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고, 2004년에는 리딕 연대기-다크 퓨리의 캐릭터 디자인과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툼레이더 애니메이션의 초반 3화의 감독을 맡아 연출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카툰네트웍에서 제작한 파이어브리더의 감독을 맡아 총 제작을 지휘하여, 63회 에미상의 크리에이티브 아츠 부문의 캐릭터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 성향

피터 정은 상당히 실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리쉬한 성향의 작품을 많이 만든다. 그의 디자인은 미국의 만화풍에 가깝지만 묘사법이나 구성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쟝 지로(Jean Giraud) 등의 유럽의 표현주의적 구성을 차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한 프로그레시브한 성향이 강하다.

그는 스스로 존경하는 작가로 카나다 요시노리, 모리모토 코우지, 이고르 코발료프를 들고 있으며, 그를 처음으로 고용했던 랄프 박시의 말에 따르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툴루즈 로트렉이라고 한다.

3.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