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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친위안

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02:31:25 | 조회수 : 5
(+)분류 : 중국

胡沁園(1), 1847 ~ 1914

중국 청나라 시대의 화가. 저장성 출신으로, 치바이스의 스승이다. 이름은 경룡(庆龙)이고, 자는 운도(云涛)이며, 파명은 자탁(自倬), 행수삼(行寿三)으로, 친위안은 그의 별호다.

목차

1. 치바이스와의 인연

1. 치바이스와의 인연

平生第一知己(2)


우연히 치바이스가 그린 화조화를 보고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본 뒤 제자로 받아들였다. 시와 그림을 가르쳐주면서도 치바이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학비를 다 받지 않거나, 치바이스의 그림을 여기저기에 추천해 판매해주기도 했다. 이런 후친위안의 배려 덕분에 치바이스는 유명한 화가가 될 수 있었으며, 후친위안이 사망하자 치바이스는 자신의 작품 20여 점을 분향하듯 영전에서 태웠다고 한다. #

치바이스의 작품 중엔 50세의 후친위안을 그린 초상화도 있다. 1896년작으로, 북경화원미술관에서 치바이스 전시회가 열렸을 때 전시된 바 있다. #
(1) 호심원. 沁园은 별호다.
(2) 평생 제일의 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