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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큘리스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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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25
== 1화 == * 개행은 VT220의 화면 규격 상 한 화면에 80행 25열로 표시되던 걸 미리 알고 보는 게 좋다. * 주석 : [[http://web.archive.org/web/20160530213650/https://www.licentium.net/wiki/%EC%82%AC%EC%9A%A9%EC%9E%90:Ahnkoon|사용자:Ahnkoon]] >옛날에 이준혁이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는 쓸데없이 덩치만 크고 멍청하고 난잡한 사생활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겐 친구복이 있었습니다.이지적이고 매사에 성실한 >이 응석이라는 좋은 친구를 뒀습니다. 하루는..이준혁이 그 친구집에 >가서 그 친구가 컴앞에서 무슨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게임은 디지타이즈된 그래픽에 엄청난 사운드를 지원하는 어드벤쳐 게임이 었 >습니다.. 이준혁은 그 게임을 보고 그만 뿅갔습니다.. >" 나도 이것을 카피해주라...흐흐흐 " >마음씨 좋은 친구는 기꺼이 자기 디스켓을 포맷해서 그친구에게 자그마치 >2HD 8 장을 카피[* 인텔 286 부터 쓴 3.5인치 양면 고밀도 플로피 디스크. 장 당 용량은 1.44MB. 현대인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그 디스켓이다.]해주며 >" 하드에 인스톨 시킨다음에 해라 " 라고 친절을 잊지 않았습니다. >" 물론이지 내가 컴퓨터를 1-2 년했니..병신아 " 이렇게 말하고선 >즐거운 마음으로 메뉴얼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게임을 디스켓에 넣고 " 인스톨 시켜 볼까 " 하는 찰나.. >어떤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그에겐 하드 디스크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BIOS 부터 OS가 설치된 하드 드라이브에서 OS를 불러와 부팅하는 게 상식이지만 하드 없이 디스켓으로 부팅해서 다른 디스켓으로 게임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보통 디스켓 슬롯이 2개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하드 드라이브가 없으면 똥컴이였음을 알 수 있다.] >2HD 도 안돌아가는[* 286 이전 컴퓨터라는 것이다. 286이 달린 IBM AT기종은 1984년에 나왔고, 작중 시대배경은 1992년이다.] 거지같은 10 MHZ 속도에다가 이름은 멋있는..... >현대 슈퍼 16-E[* 현대전자에서 만든, 후술할 IBM XT의 호환기종. 당시 가격은 40만원 이하로, 1990년대 초반에 교육용 PC 보급 정책으로 저렴하게 보급되었다. 인내심을 기르는 인성 교육은 되는 것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xB7jtnprcXI|#]]] 이었습니다...디스켓이 안돌아가자.. >" 어 !..이상하다 현대 슈퍼 16-E 는 좋은 컴퓨터인데.." >그는..순간 대단한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 하하하 !!!! 나에겐 SIMCGA.COM[* CGA 그래픽(16색 중 4색 동시 출력) 소프트웨어를, 후술할 허큘리스(단색)의 사양으로 에뮬레이트 하는 소프트웨어.] 이 있지...하하 문제 없다.": >그는 모든 게임을 SIMCGA 로 했기때문에 모든게 다되는 프로그램인지 >알았습니다..즐거운 마음으로 simcga 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습니다.. >그래도 인스톨은 되지 않았습니다.. >" 이 녀석 바이러스를 옮겼잖아!!!!! " >그는 당장 그 이지적인 친구들 전화통에 대고 호통쳤습니다.. >" 너 이런 프로그램을 나에게 줘도 되??? 당장와서 고쳐내..." >그 착한 친구는 먼길을 마다하고 버스를 타고 뛰어왔습니다.. >" 무슨일이야??..내 컴에서 돌아가는 거 봤잖아!! " >이준혁은 비웃으며 " 날 속이려 들지마 바이러스지?? " >친구는 컴퓨터를 살펴보더니... >" 이거 허큘레스[*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 640x400급 해상도, 텍스트 80x25 출력, '''단색''' [[https://2.bp.blogspot.com/-wiwK4Xe6Id4/Uwa-rHSPMPI/AAAAAAAAA9o/PCA4eWkyjnE/s1600/maniac_000.gif|#]]] 에다가 XT[* 원래는 IBM이 자기네 상표를 달고 파는 완제품 PC, 1992년의 한국에선 인텔 8088 CPU가 달린 보급형 교육용 PC를 일컫는다. 1990년대 초반에 국가정책으로 한국에서 저렴하게 보급되었다.] 잖아...그러니까 VGA 용이 돌아가니??" >이준혁은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 난 SIMCGA 가 있어..감히 누굴 속이려고..." >친구는 SIMCGA 와 바이러스와 VGA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했습니다.. >이준혁은 SIMCGA 는 모든게 다되는 최강의 프로그렘으로 알았던것입니다. >" 아직도 이런 컴퓨터쓰는 애가 있구나 쯧쯧...내가 허큘레스용 프로그램이나 복 >사해줄까?. " >이준혁은 소리지르며..... >"됐어 ! 당장 꺼져..!!! " >하고는 3일밤을 이불을 뒤집어 쓰며 울었습니다.. >그후... >이준혁은 컴퓨터를 키고 SIMCGA 를 치고 엔터를 치는 순간... >언제나 흐느끼면서 고통스런 모습으로 엔터를 쳤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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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 * 개행은 VT220의 화면 규격 상 한 화면에 80행 25열로 표시되던 걸 미리 알고 보는 게 좋다. * 주석 : [[http://web.archive.org/web/20160530213650/https://www.licentium.net/wiki/%EC%82%AC%EC%9A%A9%EC%9E%90:Ahnkoon|사용자:Ahnkoon]] >옛날에 이준혁이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는 쓸데없이 덩치만 크고 멍청하고 난잡한 사생활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겐 친구복이 있었습니다.이지적이고 매사에 성실한 >이 응석이라는 좋은 친구를 뒀습니다. 하루는..이준혁이 그 친구집에 >가서 그 친구가 컴앞에서 무슨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게임은 디지타이즈된 그래픽에 엄청난 사운드를 지원하는 어드벤쳐 게임이 었 >습니다.. 이준혁은 그 게임을 보고 그만 뿅갔습니다.. >" 나도 이것을 카피해주라...흐흐흐 " >마음씨 좋은 친구는 기꺼이 자기 디스켓을 포맷해서 그친구에게 자그마치 >2HD 8 장을 카피[* 인텔 286 부터 쓴 3.5인치 양면 고밀도 플로피 디스크. 장 당 용량은 1.44MB. 현대인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그 디스켓이다.]해주며 >" 하드에 인스톨 시킨다음에 해라 " 라고 친절을 잊지 않았습니다. >" 물론이지 내가 컴퓨터를 1-2 년했니..병신아 " 이렇게 말하고선 >즐거운 마음으로 메뉴얼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게임을 디스켓에 넣고 " 인스톨 시켜 볼까 " 하는 찰나.. >어떤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그에겐 하드 디스크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BIOS 부터 OS가 설치된 하드 드라이브에서 OS를 불러와 부팅하는 게 상식이지만 하드 없이 디스켓으로 부팅해서 다른 디스켓으로 게임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보통 디스켓 슬롯이 2개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하드 드라이브가 없으면 똥컴이였음을 알 수 있다.] >2HD 도 안돌아가는[* 286 이전 컴퓨터라는 것이다. 286이 달린 IBM AT기종은 1984년에 나왔고, 작중 시대배경은 1992년이다.] 거지같은 10 MHZ 속도에다가 이름은 멋있는..... >현대 슈퍼 16-E[* 현대전자에서 만든, 후술할 IBM XT의 호환기종. 당시 가격은 40만원 이하로, 1990년대 초반에 교육용 PC 보급 정책으로 저렴하게 보급되었다. 인내심을 기르는 인성 교육은 되는 것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xB7jtnprcXI|#]]] 이었습니다...디스켓이 안돌아가자.. >" 어 !..이상하다 현대 슈퍼 16-E 는 좋은 컴퓨터인데.." >그는..순간 대단한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 하하하 !!!! 나에겐 SIMCGA.COM[* CGA 그래픽(16색 중 4색 동시 출력) 소프트웨어를, 후술할 허큘리스(단색)의 사양으로 에뮬레이트 하는 소프트웨어.] 이 있지...하하 문제 없다.": >그는 모든 게임을 SIMCGA 로 했기때문에 모든게 다되는 프로그램인지 >알았습니다..즐거운 마음으로 simcga 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습니다.. >그래도 인스톨은 되지 않았습니다.. >" 이 녀석 바이러스를 옮겼잖아!!!!! " >그는 당장 그 이지적인 친구들 전화통에 대고 호통쳤습니다.. >" 너 이런 프로그램을 나에게 줘도 되??? 당장와서 고쳐내..." >그 착한 친구는 먼길을 마다하고 버스를 타고 뛰어왔습니다.. >" 무슨일이야??..내 컴에서 돌아가는 거 봤잖아!! " >이준혁은 비웃으며 " 날 속이려 들지마 바이러스지?? " >친구는 컴퓨터를 살펴보더니... >" 이거 허큘레스[*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 640x400급 해상도, 텍스트 80x25 출력, '''단색''' [[https://2.bp.blogspot.com/-wiwK4Xe6Id4/Uwa-rHSPMPI/AAAAAAAAA9o/PCA4eWkyjnE/s1600/maniac_000.gif|#]]] 에다가 XT[* 원래는 IBM이 자기네 상표를 달고 파는 완제품 PC, 1992년의 한국에선 인텔 8088 CPU가 달린 보급형 교육용 PC를 일컫는다. 1990년대 초반에 국가정책으로 한국에서 저렴하게 보급되었다.] 잖아...그러니까 VGA 용이 돌아가니??" >이준혁은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 난 SIMCGA 가 있어..감히 누굴 속이려고..." >친구는 SIMCGA 와 바이러스와 VGA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했습니다.. >이준혁은 SIMCGA 는 모든게 다되는 최강의 프로그렘으로 알았던것입니다. >" 아직도 이런 컴퓨터쓰는 애가 있구나 쯧쯧...내가 허큘레스용 프로그램이나 복 >사해줄까?. " >이준혁은 소리지르며..... >"됐어 ! 당장 꺼져..!!! " >하고는 3일밤을 이불을 뒤집어 쓰며 울었습니다.. >그후... >이준혁은 컴퓨터를 키고 SIMCGA 를 치고 엔터를 치는 순간... >언제나 흐느끼면서 고통스런 모습으로 엔터를 쳤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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