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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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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2192
== 『파괴된 사나이』스캔들 == 김상훈 번역의 탁월함은 2004년에 일어났던 『파괴된 사나이』 오역 시비(?)로 인해 보다 확고하게 굳어졌다. 알프레드 베스터의 『파괴된 사나이』는 당초 김상훈이 그리폰 북스를 통해 강수백이라는 필명으로 출간하였다. 훗날 시공사에서 같은 책을 재간하려 하였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기존 번역본을 쓸 수 없게 되자 김선형에게 새로 번역을 맡겼는데, 이것이 사단이 된 사건이다. 김선형의 새 번역본이 그리폰 북스 2기로 출간된 후, '어우야'라는 팬이 자신의 블로그에 김상훈과 김선형의 『파괴된 사나이』번역을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 eouia, 「파괴된 사나이 Review」, 2004년 1월 16일.] 글의 요지는 새 번역이 구 번역에 비해 지나치게 마초적이라는 것. 이에 김선형과 그 지인 등 여러 사람들이 어우야의 블로그에 몰려와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급기야는 시공사 편집자가 (SF 팬 사이트로도 쓰였던) 행복한책읽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나타나 두 판본의 원문 대조를 해보자고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정황으로 보아 김선형 측과는 협의되지 않은 우발적인 행동이었던 듯 싶다. 결국에는 홍인기가 정말로 김상훈판과 김선형판을 원문 대조하며 김선형판의 오역 사항들을 지적하였고, 이후 시공사 측에서 관련 글들을 모두 소리소문없이 삭제하는 형태로 종결되었다. 시공사에서 운영하던 문학 웹진 《디겐》에 관련 기사가 올라가기까지 했던 이 논쟁은 결과적으로 번역가로서의 김상훈의 능력을 재확인시켜주는 결과만을 가져왔다. 사실 김상훈의 입장에서는 뜬금없는 봉변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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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된 사나이』스캔들 == 김상훈 번역의 탁월함은 2004년에 일어났던 『파괴된 사나이』 오역 시비(?)로 인해 보다 확고하게 굳어졌다. 알프레드 베스터의 『파괴된 사나이』는 당초 김상훈이 그리폰 북스를 통해 강수백이라는 필명으로 출간하였다. 훗날 시공사에서 같은 책을 재간하려 하였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기존 번역본을 쓸 수 없게 되자 김선형에게 새로 번역을 맡겼는데, 이것이 사단이 된 사건이다. 김선형의 새 번역본이 그리폰 북스 2기로 출간된 후, '어우야'라는 팬이 자신의 블로그에 김상훈과 김선형의 『파괴된 사나이』번역을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 eouia, 「파괴된 사나이 Review」, 2004년 1월 16일.] 글의 요지는 새 번역이 구 번역에 비해 지나치게 마초적이라는 것. 이에 김선형과 그 지인 등 여러 사람들이 어우야의 블로그에 몰려와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급기야는 시공사 편집자가 (SF 팬 사이트로도 쓰였던) 행복한책읽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나타나 두 판본의 원문 대조를 해보자고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정황으로 보아 김선형 측과는 협의되지 않은 우발적인 행동이었던 듯 싶다. 결국에는 홍인기가 정말로 김상훈판과 김선형판을 원문 대조하며 김선형판의 오역 사항들을 지적하였고, 이후 시공사 측에서 관련 글들을 모두 소리소문없이 삭제하는 형태로 종결되었다. 시공사에서 운영하던 문학 웹진 《디겐》에 관련 기사가 올라가기까지 했던 이 논쟁은 결과적으로 번역가로서의 김상훈의 능력을 재확인시켜주는 결과만을 가져왔다. 사실 김상훈의 입장에서는 뜬금없는 봉변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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