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최근 토론
게시판 메인
도구
투표
무작위 문서
스킨 설정
파일 올리기
기타 도구
216.73.216.27
IP
사용자 도구
사용자 설정
로그인
회원 가입
최근 편집
최근 토론
돌아가기
삭제
이동
파일 올리기
칸노 히로유키
(편집) (4)
(편집 필터 규칙)
3013,4640
=== 엘프 시절 === 칸노 히로유키는 이브 버스트 에러 완성 직후 씨즈웨어를 퇴사, 히루타 마사토(蛭田昌人)의 권유로 엘프(élf)의 이사로 취임했다. 히루타 마사토는 칸노를 영입하면서 그에게 충분한 개발 기간과 인력적, 비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칸노는 프로그래밍에서 벗어나 게임 디자인과 시나리오 작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물심양면적인 지원 속에서 개발 된 게임이 바로 이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이하 ‘유노’로 호칭)이다. 이 게임은 씨즈웨어 시절에 한 타이틀당 2~4개월 정도의 개발기간을 투자하던 것을 두 배가 넘는 8개월 여의 개발기간이 투자되었고, 칸노가 이전부터 구상하던 자동 분기 맵핑 시스템(ADMS, Auto Diverge Mapping System)과 엘프 특유의 포인트&클릭이 어우러져 단순 텍스트 어드벤쳐 물이 아닌 본격적인 모험 어드벤쳐 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복잡한 시스템으로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디버깅과 수정으로 2달가량이 추가로 소요되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당시 성인용 게임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대작으로서, 현재까지도 유노가 회자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러나 그만큼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칸노와 히루타 마사토가 공동집필하면서 서로의 성향 차이로 인해 생기는 충돌과, 칸노가 구상한 끝도없이 기나긴 이야기를 개발기간 내에 다 담을 수 없어 이야기를 줄여야 했던 점 등으로 인해 개발 도중부터 불화가 적잖이 일어났다. 그러나 기나긴 개발을 거쳐 1996년 12월 26일 유노가 정식 발매, 말그대로 폭발적인 판매량과 호평을 동시에 불러오는데 성공한다. 원래 칸노의 구상에 따르면 ‘유노’는 원래 현대 편을 서장으로, 이세계 편이 본편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ADMS 시스템과 기타 시스템 구현, 너무나 방대한 내용으로 인한 스크립트 및 그래픽 작업양의 폭증으로 인해 이세계편을 축소하고 현대편을 본편으로 재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후반에 작업하게 된 이세계편은 개발기간의 부족으로 일자 진행형 어드벤쳐로 회귀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불러오게되고, 이 때문에 칸노는 ‘유노’를 졸작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이 즈음 1997년 1월에 [[세가새턴]]으로 이미지니어가 이브 버스트 에러를 발매하면서(이식은 씨즈웨어가 직접 담당) 1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반인에게도 칸노 히로유키의 지명도가 크게 높아지게 되었고, 이 기세를 타 동년 9월에는 디자이어 또한 이식되면서 적잖은 히트를 기록한다. 엘프도 1997년 12월 4일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으로 유노를 이식, 2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말그대로 칸노 히로유키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특히 새턴으로 이식하면서 부족했던 현대편의 캐릭터별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음성을 도입하는 등 단순 이식이 아닌 완전판으로 거듭나면서 평가를 한층 더 드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이르른다. 유노의 판매량은 22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비평면에서도 잡지 집계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하는 등 확고한 성공을 각인한다. 그러나 칸노는 새턴판 유노의 이식을 끝으로 여러모로 마찰이 많았던 엘프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퇴사를 결정하게 된다.
(임시 저장)
(임시 저장 불러오기)
기본값
모나코 에디터
normal
namumark
namumark_beta
macromark
markdown
custom
raw
(↪️)
(💎)
(🛠️)
(추가)
=== 엘프 시절 === 칸노 히로유키는 이브 버스트 에러 완성 직후 씨즈웨어를 퇴사, 히루타 마사토(蛭田昌人)의 권유로 엘프(élf)의 이사로 취임했다. 히루타 마사토는 칸노를 영입하면서 그에게 충분한 개발 기간과 인력적, 비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칸노는 프로그래밍에서 벗어나 게임 디자인과 시나리오 작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물심양면적인 지원 속에서 개발 된 게임이 바로 이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이하 ‘유노’로 호칭)이다. 이 게임은 씨즈웨어 시절에 한 타이틀당 2~4개월 정도의 개발기간을 투자하던 것을 두 배가 넘는 8개월 여의 개발기간이 투자되었고, 칸노가 이전부터 구상하던 자동 분기 맵핑 시스템(ADMS, Auto Diverge Mapping System)과 엘프 특유의 포인트&클릭이 어우러져 단순 텍스트 어드벤쳐 물이 아닌 본격적인 모험 어드벤쳐 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복잡한 시스템으로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디버깅과 수정으로 2달가량이 추가로 소요되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당시 성인용 게임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대작으로서, 현재까지도 유노가 회자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러나 그만큼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칸노와 히루타 마사토가 공동집필하면서 서로의 성향 차이로 인해 생기는 충돌과, 칸노가 구상한 끝도없이 기나긴 이야기를 개발기간 내에 다 담을 수 없어 이야기를 줄여야 했던 점 등으로 인해 개발 도중부터 불화가 적잖이 일어났다. 그러나 기나긴 개발을 거쳐 1996년 12월 26일 유노가 정식 발매, 말그대로 폭발적인 판매량과 호평을 동시에 불러오는데 성공한다. 원래 칸노의 구상에 따르면 ‘유노’는 원래 현대 편을 서장으로, 이세계 편이 본편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ADMS 시스템과 기타 시스템 구현, 너무나 방대한 내용으로 인한 스크립트 및 그래픽 작업양의 폭증으로 인해 이세계편을 축소하고 현대편을 본편으로 재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후반에 작업하게 된 이세계편은 개발기간의 부족으로 일자 진행형 어드벤쳐로 회귀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불러오게되고, 이 때문에 칸노는 ‘유노’를 졸작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이 즈음 1997년 1월에 [[세가새턴]]으로 이미지니어가 이브 버스트 에러를 발매하면서(이식은 씨즈웨어가 직접 담당) 1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반인에게도 칸노 히로유키의 지명도가 크게 높아지게 되었고, 이 기세를 타 동년 9월에는 디자이어 또한 이식되면서 적잖은 히트를 기록한다. 엘프도 1997년 12월 4일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으로 유노를 이식, 2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말그대로 칸노 히로유키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특히 새턴으로 이식하면서 부족했던 현대편의 캐릭터별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음성을 도입하는 등 단순 이식이 아닌 완전판으로 거듭나면서 평가를 한층 더 드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이르른다. 유노의 판매량은 22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비평면에서도 잡지 집계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하는 등 확고한 성공을 각인한다. 그러나 칸노는 새턴판 유노의 이식을 끝으로 여러모로 마찰이 많았던 엘프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퇴사를 결정하게 된다.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편집한 내용을 저장하면 지금 접속한 IP가 기록됩니다.
편집을 전송하면 당신은 이 문서의 기여자로서 본인이 작성한 내용이
CC BY 4.0
에 따라 배포되고, 기여한 문서의 하이퍼링크나 URL로 저작자 표시가 충분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전송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