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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최근 수정 시각 : 2023-09-12 11:23:24 | 조회수 : 41

대한민국 18세기 도자기 양식 중 하나. 백자이며 백자대호(白磁大壺)라고도 불린다. 둥근 형태의 흰색 도자기로, 지름은 40-50cm 정도로 다른 도자기들에 비해 큰 편이다. 부드러운 곡선을 가지고 있으며 청화가 그려진 것도 있다. 19세기 부터는 도자기의 판도가 중국일본으로 넘어가기에 우리도 그에 따르는 모습이 보이며 오히려 달항아리보다 훨씬 집착적인 대칭과 화려한 그림을 넣게 된다.

목차

1. 제작
2. 용도
3. 영상

1. 제작

한 번에 빚기엔 그런 커다랗고 생각 이상으로 둥글며 그렇다고 대칭이 맞지도 않게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커다란 사발을 두개 빚어서 서로 얹어서 만드는데 이때 자연스러운 굴곡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음새도 잘 보인다.

2. 용도

도저히 용도를 알 수 없다. 어디 썼다는 기록도 없고, 그렇다고 쓸만하게 생긴것도 아니다. 사실 저만한 크기에 뭔가 담으려면 밑이 넓고 커야 저만한 액체든 뭐든 담는데 밑의 받침이 너무 좁다. 의도적으로 동그란 것을 만들려고 했을 것이다. 제례때 썼다기에는 또 동시대의 것들이 많이 출토되기도 했다. 또는 제례로 쓸려면 당시 기술로도 완벽히 동그랗게 못만드는 것도 아니였을 텐데 제례용으로 쓰기에도 알쏭달쏭한 굴곡으로 되어있다. 아마 외수용 예술작품으로 만든게 아니였을까 싶다.

한국에서 국제 의전용으로 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대가 달항아리였다.

3.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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