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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hé
19세기 서구에서 사용된 인쇄용어에서 기인하는 프랑스어 단어로, 19세기 말부터 '별로 노력하지 않고 집어넣은 진부한 문구나 생각, 개념'을 뜻하는 용어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SF소설가이자 영화평론가인 듀나의 영향으로 SF/영화 팬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대략 '한때는 참신했지만 아무나 마구잡이로 가져다 쓴 통에 이제는 무슨 공식마냥 진부해져버린 요소'를 뜻한다. 참신함을 찾아보기 어려운 진부한 작품에 대한 비평에 간혹 부정적인 뉘앙스와 함께 쓰이는 단어. 이 외에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주창했던 '로봇 3원칙'이나 어슐러 르 귄이 고안한 통신 장비 '앤시블'처럼, 처음에는 특정 작가의 창작이었지만 업계에서 워낙 일반적으로 쓰이는 통에 딱히 작가 1인의 재산이라 말하기 어려워진 개념을 뜻하기도 한다.
그 용어의 보급자인 듀나 자신은 클리셰의 사용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는 태도를 견지하였으며, 스스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클리셰를 사용하거나 비튼 작품들을 많이 썼다. 『태평양 횡단 특급』에 수록된 「히즈 올 댓」이 그 대표적인 예다.
1. 참고 ✎ ⊖
2. 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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