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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ミリーコンピュータ(Family Computer) /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NES
닌텐도의 3세대 콘솔. 1983년 7월 15일에 출시하였다.
1. 발매 설화 ✎ ⊖
MOS 6502를 기반으로 탁월한 음원과 그래픽 출력이 가능하도록 리코(1)에 커스텀 생산을 주문해 14,800엔으로 팔았다. 활황기였고, 중산층이 두텁던 1983년에 일본 평균 월급이 247,500엔이였다. 가정용으로 들이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못해, 경쟁사에 비해 훨배 저렴한 것이였다. 애들이 사달라고 쫄르고 쫄르면 크리스마스에 한 대 사주기 전혀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아빠들도 관심이 있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원가절감으로 들어가는데 패드 십자버튼을 위, 아래, 오른쪽, 왼쪽이 분리되지 않고 한 부품으로 찍어낼 수 있도록 한 것과 2P 패드에 스타트나 셀렉트 버튼이 없는 것, 겉모양이 졸라 기름때 잔뜩 낀 거 같아 보이는 아이보리색과 유치함을 더해주는 팥죽색 인 것 등이 있다. 이 극단적인 원가절감 때문에 많은 기계적 결함이 있었다.
일본에선 이미 카세트 비전이라는 팩을 뺐다, 꽂았다 할 수 있는 4비트 게임기가 있었는데, 이게 나왔던 당시 기준(1981)으로도 상당히 저급한 성능이였다. 하지만 이 또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보급률이 높았다. 닌텐도의 목표는 이 가격이였다. 심지어 훨씬 더 진보한 성능을 갖고 이와 1000엔 안팎의 가격차이로 내놨으니, 엄청나게 팔렸다.
일본에선 이미 카세트 비전이라는 팩을 뺐다, 꽂았다 할 수 있는 4비트 게임기가 있었는데, 이게 나왔던 당시 기준(1981)으로도 상당히 저급한 성능이였다. 하지만 이 또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에 보급률이 높았다. 닌텐도의 목표는 이 가격이였다. 심지어 훨씬 더 진보한 성능을 갖고 이와 1000엔 안팎의 가격차이로 내놨으니, 엄청나게 팔렸다.
2. 실패와 성공 ✎ ⊖
그리고 엄청나게 반품되었다. 당시 닌텐도라는 회사가 게임&워치라는 상당히 원시적인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해서 성공해 디지털 게임에 물고를 댄 건 사실이지만, 소리와 그림 출력에 특화된 컴퓨터를 대량으로 생산해서,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판매하기에 닌텐도는 너무나 소규모의 회사였다. 하드웨어 불량이 가장 치명적이였고, 초기엔 소프트웨어 서드파티를 데려오는 데도 실패했다. 우선 일본 내에서도 MOS 6502 개발이 가능한 프로그래머가 정말 많이 없었고(2), 서드파티 정책도 새로운 산업을 선점해야 하는 당시의 각축지세 때문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이뤄졌다.
정신을 차린 닌텐도는 하드웨어 결점을 보완하고 서드파티를 유치하기 위해 당시로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허드슨, 쟈레코, 남코, 코나미 등을 데려온다. 심기일전으로 일본에서 성공을 맛본 닌텐도는 아타리 발 게임버블 수축기 였던 미국에 수출을 기획해 1985년, 미국에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이라고 명명해 갖다가 팔고, 이전까지 전자 오락 종주국이던 미국을 단숨에 점령했다. 시장 자체가 큰 타격을 입었던 미국시장을 좋은 소프트웨어들과, 무엇보다 안정적인 가격으로 무장해 정면돌파한 것이다. 특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미국 수출과 함께 기획되어 같은 해 10월에 미국에 발매되는데, 이 사건은 70년대, 80년대를 아우른 일본산 전자기기의 범람과 함께 미국사회를 충격에 빠지게 한 사건이다. 아타리가 완전히 뒤진것이다.
정신을 차린 닌텐도는 하드웨어 결점을 보완하고 서드파티를 유치하기 위해 당시로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허드슨, 쟈레코, 남코, 코나미 등을 데려온다. 심기일전으로 일본에서 성공을 맛본 닌텐도는 아타리 발 게임버블 수축기 였던 미국에 수출을 기획해 1985년, 미국에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이라고 명명해 갖다가 팔고, 이전까지 전자 오락 종주국이던 미국을 단숨에 점령했다. 시장 자체가 큰 타격을 입었던 미국시장을 좋은 소프트웨어들과, 무엇보다 안정적인 가격으로 무장해 정면돌파한 것이다. 특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미국 수출과 함께 기획되어 같은 해 10월에 미국에 발매되는데, 이 사건은 70년대, 80년대를 아우른 일본산 전자기기의 범람과 함께 미국사회를 충격에 빠지게 한 사건이다. 아타리가 완전히 뒤진것이다.
3. 에뮬레이터와 롬 ✎ ⊖
전 세계에서 인기를 구가한 컴퓨터 답게 그의 사양 또한 연구가 되었고, 이는 훗날 개인용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 적으로 카트리지를 복제한 파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저용량에다가 불법복제 방지책이 전무해, ADSL 보급 이후에는 엄청나게 불법공유가 이루어졌다.
현실적으로 에뮬레이터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닌텐도를 포함한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현재, 당시에 발매한 패미컴 소프트웨어를 패미컴 용 카트리지에 담아 만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소비자에게 팩의 모양이나 기종에 상관 없이 그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저작권과 지적재산권 존중과 EULA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회사가 살아있고, 그 회사가 모든 권리를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라면, 회사가 불법으로 롬을 다운받아서 썼다고 고소하면 할 말 없이 그대로 고소 당해야한다. 그렇게 까지는 대응하지 않을 뿐이다. 록맨의 NES판은 한데 모아서 스팀으로 발매중이다. 최근 잇따라 코나미, 세가 등에서 만든 패미콤 게임들이 스팀에서 합본팩 처럼 발매되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에뮬레이터는 Nestopia UE 이다. Mesen과 함께 매우 정확한 사이클을 자랑하지만, 업데이트가 되면 될수록 사양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최근엔 3D로 보여주는 에뮬레이터도 나왔다.
현실적으로 에뮬레이터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닌텐도를 포함한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현재, 당시에 발매한 패미컴 소프트웨어를 패미컴 용 카트리지에 담아 만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소비자에게 팩의 모양이나 기종에 상관 없이 그 소프트웨어 자체에 대한 저작권과 지적재산권 존중과 EULA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회사가 살아있고, 그 회사가 모든 권리를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라면, 회사가 불법으로 롬을 다운받아서 썼다고 고소하면 할 말 없이 그대로 고소 당해야한다. 그렇게 까지는 대응하지 않을 뿐이다. 록맨의 NES판은 한데 모아서 스팀으로 발매중이다. 최근 잇따라 코나미, 세가 등에서 만든 패미콤 게임들이 스팀에서 합본팩 처럼 발매되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에뮬레이터는 Nestopia UE 이다. Mesen과 함께 매우 정확한 사이클을 자랑하지만, 업데이트가 되면 될수록 사양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최근엔 3D로 보여주는 에뮬레이터도 나왔다.
4. 절대로 죽지 않을 플랫폼 ✎ ⊖
2013년 발매한 RIKI의 키라키라 스타 나이트. #
아직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위의 RIKI는 실제로 패미컴에서 구동이 되는 팩을 판매하고 있기까지 하다. 그것도 정확히 후기에 생산된 패미컴의 사양에 맞춰서 게임을 만들고 있다. 또한 패미컴의 게임 대회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데, 주로 스피드런 대회가 많다. 실제로 대회는 패미컴 실기를 사용해 진행된다. 이 스피드런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게 바로 위의 에뮬레이터다. 최근에는 닌텐도가 패미컴을 작은 사이즈로 복각한 기계를 팔기 시작했는데, 그냥 저사양 컴퓨터 조립해서 롬파일을 에뮬레이팅 할 수 있는 리눅스 배포판 깔아서 롬 몇개 넣고 파는 것이다. 한정 수량으로 생산하더라도, 적어도 팩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팩을 꽂아서 실행 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팔아야 하는게 아닐까? 최근 미니 레트로 콘솔 붐을 일으킨 기계이긴 하지만, 타사를 포함해 이후에 나오는 것들이 다들 그냥 모양만 복각한 저사양 컴퓨터들이다.
인디비저블이란 게임의 팬게임이 패미콤 롬파일로 배포된다.
짭 패미콤들이 2019년 현재도 생산되고 있다. 합본팩과 함께 딸려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