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SCP-1121

최근 수정 시각 : 2025-03-29 08:58:34 | 조회수 : 30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1121
등급Euclid(유클리드)
별명The Skinning Disease(박피병)
작가Crayne
주소원문 번역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3.1. SCP-1121-1
4. 트리비아

1. 발견 및 격리과정

19██년 뉴멕시코 ██████의 고고학 발굴 중 발견된 운석에서 발견되었다. 운석에 처음 노출된 고고학자가 SCP-1121-1에 감염되어 0번 환자가 되었다. 이틀 만에 감염은 현장 연구팀 전체와 ██████의 여러 시민에게 확산되었다. 초기 격리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담당했지만, 0번 환자가 질병 3단계에 접어들자 해당 기관 내의 재단 요원들이 개입했다.

운석과 0번 환자는 생물학 연구 기지-13으로 이송되었고, 발굴 현장 반경 10km 이내의 모든 지역은 Mk 77 폭탄을 사용하여 제거되었다. SCP-1121의 유일하게 알려진 군체는 해당 운석에서 회수되었다. 루비듐-스트론튬 연대 측정법을 사용한 질량 분석 결과 운석의 나이는 약 25억 년으로 밝혀졌다.

2. 격리현황

SCP-1121 표본은 초기 격리 시 수집된 두 개체뿐이며, 현재 생물학 연구 기지-13의 냉동 생물 재해 격리실에서 12% 디메틸설폭사이드, 20% 열 불활성화 송아지 혈청 및 무균 배지로 구성된 냉동 매질에 담겨 -70℃로 냉동 보관 중이다. SCP-1121-1 배양균은 별도의 냉동 생물 재해 격리실에서 동일한 온도 조건 하에 글리세롤 스톡으로 보관된다.

표본의 희귀성 때문에 실험에는 SCP-1121-1 배양균이 사용되며, 실험은 최소 1명의 4등급 현장 연구원의 승인 하에 진행되어야 하고, 시험 대상자가 아닌 모든 인원은 배양균 취급 전 자가 호흡 장치(SCBA)가 장착된 A등급 방호복 착용이 필수적이다. 미준수시 즉시 격리 조치되며, 모든 단계 완료 후 사체를 소각한다.

재단 통제 외부에서 SCP-1121-1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진원지 반경 10km 이내에 검역 구역을 설정하고 감염자를 제거 및 소각하며, 비감염자는 구금 및 감시한다. 24시간 후에도 증상이 없으면 A등급 기억 소거제를 투여 후 재배치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자와 동일하게 취급한다. 또한 적절한 위장 이야기를 언론에 유포한다.

3. 설명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아메바성 원생생물. 샘플에서 추출한 DNA에선 아프리카 빈대(Afrocimex constrictus), 땅강아지(Gryllotalpa brachyptera), 집게벌레(Doru aculeatum)와 같은 여러 곤충 종과 유전자를 공유하는 동시에 현재 알려진 동식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여러 유전자도 포함하고 있다. SCP-1121은 자연적으로 번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생존에 액체가 필요하지 않다.

다른 유기체에 도입되면 휴면 상태를 유지하지만, 인간 피부에 존재하는 무해한 박테리아인 표피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에 노출되면 유발되는 매우 특정한 돌연변이 유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노출되면 SCP-1121은 활성화되어 표피 포도상구균을 SCP-1121-1로 변이시킨 후 사멸한다.

3.1. SCP-1121-1

표피 포도상구균 엑시티아빌리스(Staphylococcus epidermidis exitiabilis). SCP-1121-에 의해 변이된 표피 포도 상구균으로, SCP-1121-1이 만들어진 시점에서 피험자는 감염자로 간주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참고로 SCP-1121-1 병원체에 노출된 모든 피험자는 100% 감염되며, 알려진 모든 항생제에 내성이 있으며 감염 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 1단계: 감염 후 2~5시간 이내 피부에 작은 흰색 병변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표피 포도상규균 감염과 비슷해 오진 가능성이 높다.
  • 2단계: 1단계 발병 후 약 24시간 후 병변이 점차 사라지면서 감염이 피부 아래층으로 퍼져, SCP-1121-1에 의해 피하 조직이 점성이 높은 물질로 변환된다. 이 과정은 매우 고통스러우며, 이 시점에서 환자의 피부는 SCp-1121-1이 분비한 물질에 의해서만 아래 조직과 연결된다. 또한 피부가 창백해지고 쳐져, 마치 갑작스러운 대량 체중 감소에 따른 효과 같은 것이 나타난다.
  • 3단계: 환자가 손을 비롯해 칼이나 [편집됨]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피부를 벗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고통을 느끼지 않으며,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피부 밑의 물질이 공기에 노출되면 점차적으로 곤충에서 흔히 발견되는 [데이터 말소]되며, 제거가 진행되면서 급격한 방향 감각을 잃으면서 모든 미감염자에게 적대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가급적 3단계 진행 전, 모든 감염자는 제거되어야 한다.
초기 격리 외 SCP-1121 발생 사례가 관찰되진 않았으나, 1, 2단계에서 박테리아가 빠르게 복제되며 피부 간 접촉 외에도 직접적 접촉이 없었을 때도 감염이 확산된 증거가 있고, 3단계 완료 후에도 오랫동안 활성 상태를 유지하며 초기 감염 후 최대 ██년 동안 변이된 박테리아의 활성 배양균이 나타나기까지 했다. 제거된 피부가 언제까지 감염 위험을 유지하는지는 불명이다.

4. 트리비아

███████ 박사에 따르면 1121-T-5 이후, SCP-1121이 테라포밍 실험의 일부일 수 있다는 이론이 제기되었으며, 그 목표가 인류가 아닌 이쪽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