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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151

최근 수정 시각 : 2025-05-26 18:56:50 | 조회수 : 12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1151
등급Safe(안전)
별명A Handy Marker('손'쉬운 마커)
작가
번역
Tanhony
oratio
주소원문 한국어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3.1. SCP-1151-1

1. 발견 및 격리과정

불명

2. 격리현황

현재 ██기지의 ██번 보관소에 격리되어있다. 10cm x 10cm 크기의 밀폐 용기에 넣어 두고, 항상 보안 요원 1명이 감시하도록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SCP-1151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취급 간 보호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SCP-1151-1은 한 번에 한 개체만 격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최종 단계의 피험자는 영양표 1151-1에 기록된 대로 IV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 허가받은 실험 외 SCP-1151의 영향을 받은 경우 즉시 손을 세척해 오염을 제거해야 하며, 관련 모든 실험은 최소 2명 이상 3등급 인원의 승인을 요한다.

3. 설명

█████ 상표의 검은 마커 펜. SCP-1151의 변칙성은 사람의 손바닥에 '웃는 얼굴' 이미지를 그렸을 때 발현되며, 해당 사람은 SCP-1151-1로 지칭된다. 초기 현상이 발현되기까지는 약 일주일이 소요되며, 이는 SCP-1151-1의 나이 및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효과 발현 전 '웃는 얼굴'을 세척 등으로 제거하면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3.1. SCP-1151-1

SCP-1151의 피험자. SCP-1151-1은 일상생활 중 영향받은 손을 눈에 띄게 드는 행동을 보인다. 초기에는 타인과 대화할 때만 손을 들지만, 효과가 진행될수록 다른 신체보다 손을 더 높이 드는 행동이 지속된다. 뒤이은 증상으로는 초점 없는 동공, 머리를 축 늘어트리는 행위, 어눌한 어투 등이 있다.

이 초기 단계는 최대 3일 동안 지속되며, 이후 추가적인 정신적 현상이 나타난다. SCP-1151-1은 자신의 손바닥에 그려진 얼굴이 진짜 얼굴이라고 믿고 행동한다. 이들은 손바닥 얼굴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 제한적으로 인지한다. 약 2일에서 6일 뒤, SCP-1151의 변칙성은 최종 단계에 이른다.

최종 단계에서 SCP-1151-1은 자신의 머리가 몸에서 자라는 위험한 덩어리라고 믿으며, 이를 '종양'이나 '암' 등으로 지칭한다. SCP-1151-1은 사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이용해 머리를 제거하려고 한다. 효과적인 수단을 찾지 못하면 벽이나 바닥 등에 머리를 반복해서 내려치는 등 더 과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주목할 점은, 영향을 받은 대상의 75%가 뇌의 부재와 이로 인한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의 결실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목을 제거한 이후에도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자해 이후 생존한 SCP-1151-1은 목적 없이 돌아다니며, 장애물을 피해가는 등 환경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는 행동을 보인다. 생존 여부는 자해 과정에서 손실된 피의 양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생존에 성공한 SCP-1151-1은 1~6시간 동안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