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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386

최근 수정 시각 : 2023-01-29 00:04:48 | 조회수 : 25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386
등급Euclid(유클리드)
별명Eternal Fungus(영원한 균류)
작가Dr Gears
주소원문 번역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1. 발견 및 격리과정

미시간의 ██████에서 갑작스러운 균류 발생 이후 회수되었다. 관련 사건은 몇 년 전 선충의 형태로 지역 작물을 감염시키고 광범위한 손상을 입히면서 시작되었는데, 지역 농민들은 살충제의 사용 등 집중적 노력으로 선충류(1)의 95%를 제거했으나, 살충제를 무시하고 손상에도 매우 회복력이 좋은 침습적인 버섯 형태가 싹을 튀우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확산 자체는 이들을 태우거나 매장함으로써 끝났고 이후 무시되기에 이르렀으나, 이웃이 몇 주 동안 보이지 않아 신고한 시민에 의해 경찰이 해당 주민의 거주지에 진입한 결과, 침실에 국한되었지만 대부분의 표면을 덮고 있는 엄청난 양의 버섯을 발견했으며, 해당 이웃으로 확인된 인간의 유해가 버섯 더미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버섯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어 모든 경찰관들을 동일하게 사망시키자 재단 요원에 의해 일련의 사건들이 보고되었고, 재단은 SCP-386의 샘플을 수집한 뒤 여러차례 확산을 격리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지역 자체를 불태웠다. 그러나 해당 4일 뒤 새로운 확산 사건이 발생하였고, 완전한 격리 및 살균 과정을 제정되는 과정에서도 5번의 추가적 확산이 발생되었다.

2. 격리현황

​격리 구역은 기지 사령관의 승인 하에서만 진입할 수 있으며, 출입구용 에어락 외에는 어떤 외부 시스템과도 연결하지 않는다. 에어락의 밀폐와 필터는 매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교체하며, 소이 장치를 내부에 배치하고 원격으로 작동 및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만약 격리 실패시에는 소이 장치를 즉시 기폭시킨뒤, 포자 누설을 찾고 격리하기까지 해당 기지는 1개월동안 완전 봉쇄 조치를 취한다.

최소 1년에 두 번 격리구역을 청소하고 수리해야 하며, 격리구역을 나오는 사람은 누구라도 SCp-386 포자의 존재 여부를 검사받아야 한다. 또한 격리 구역에 진입하거나 근처에서 일하는 인원은 자체 공급형 산소 호흡기가 내장된 위험 환경 보호 장비를 소지해야 한다.

3. 설명

고도로 증가된 재생성+물리적 손상에 강한 버섯의 한 형태. 단일 개체는 4일 이내에 완전히 성장하는 미세한 포자로부터 성장하며, 포자의 성장에는 물이나 햇빛, 어떤 형태의 영양소도 필요 없고 고열이나 진공, 방사선 등에 노출되어도 성장을 지속한다.

SCP-386의 개체는 스펀지와 비슷한 질감과 무게를 가지면서도, 물리적 손상에 매우 강하며 10분의 1까지 압축될 수도 있다. 또한 완전히 다 자란뒤에는 10일마다 50~100개 사이의 포자를 방출하며, 나이를 먹거나 썩지 않아 일부 표본은 122년 후에도 생존하기도 했다. 거기다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서, 이러한 개체와 포자의 특성 때문에 SCP-386의 격리는 매우 어렵다.(2)

만약 SCP-386의 포자를 흡입할 경우, 폐의 내부에서 성장하고 생식하는 과정에서 질식이나 내부 출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만든다. 이는 섭취하거나 혈류에 도입될 경우도 마찬가지다. 포자의 미세한 크기와 극단적인 내구성 때문에, 포자가 신체 내부에 들어온 이상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이 선충류가 SCP-386의 주요 포식자였으며, 제거되면서 SCP-386의 개체군이 폭발을 유발했음이 확인되었다. 불행하게도 이 종의 살아있는 개체군을 찾진 못했다.
(2) 그나마 개체는 불이나 강한 산성으로 분해할 수 있지만, 포자는 그마저도 내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