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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747

최근 수정 시각 : 2022-03-30 16:06:43 | 조회수 : 34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747
등급Euclid(유클리드)
별명Children and Dolls(아이들과 인형)
작가SoullessSingularity
주소원문 번역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3.1. 인형화

1. 발견 및 격리과정

불명

2. 격리현황

모든 개체는 15cm 두께의 콘크리로 구성된 가로 30m 세로 10m 크기의 격리실에 함께 격리한다. 만약 SCP-747이 누구에게라도 관심을 보일 경우 즉시 SCP-747-B9 절차를 시행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SCP-747의 모든 비정상적 행위가 3등급 이상 인원에게 보고되어서는 안 된다.(1)

SCP-747은 SCP-747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을 제외한 총 25개의 인형을 소지할 수 있으며, 만약 가시적으로 SCP-747의 영향을 받은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인원은 SCP-747과 같은 격리절차로 별도 격리한다. 격리 실패가 발생할 경우 테스크 포스 747-B8에 경보를 발령해 신속히 재격리한다.

3. 설명

다양한 종류의 동물 가면을 쓴 아이들의 모습을 한 개체들이 나타나는 현상. 확인 결과 모든 SCP-747 개체들은 가면을 제외한다면 사망한 아이의 사망 당시의 모습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사망 시 생전에 아끼던 인형을 소지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현재 격리된 SCP-747 개체는 7개로 다음과 같다.
  • SCP-747-01 : 얼룩말 가면과 파란색 잠옷을 입은 약 7살 남자 아이
  • SCP-747-02 : 쥐 가면에 수영복을 입은 약 12살 남자아이
  • SCP-747-03 : 돼지 가면에 사립학교 교복을 입은 약 10살 여자아이
  • SCP-747-04 : 토끼 가면을 쓰고 겨울 코트를 입은 약 14살 남자아이
  • SCP-747-05 : 기린 가면과 줄무늬 사리를 쓴 12살 여자아이
  • SCP-747-06 : 염소 가면에 흔히 미인대회에서 입는 밝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5살 여자아이
  • SCP-747-07 : 고양이 가면과 파란색 멜빵을 입은 약 9살 남자아이. 별도로 보관된 쪽지(2)함께 회수되었다.

모든 SCP-747 개체들은 말을 할 수 없으며, 특정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한 인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신 SCP-747은 손으로 만든 인형과 서로에 관심을 보인다. SCP-747이 지각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변 환경을 의식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께가 10cm 이하라면 장애물을 통과할 수도 있다. 또한 SCP-747은 반-물질적으로, 물체를 들어올리거나 만질 수 있으나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SCP-747의 변칙성이자 능력은 약 21일 동안 인간을 인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CP-747은 바꾸려는 인간을 둘러싸고 서로 손을 잡은 뒤 5~7초 간 주위를 돌아다니는 동작을 하곤 분산되어 평상시처럼 돌아간다. SCP-747의 표적이 된 인간의 특성이나 표적으로 삼은 이유는 불명이나, 가끔씩은 어떤 사람을 변화시키기 전 관심을 표하기도 한다. 표적이 된 인원은 SCP-747를 멀리하거나 피함으로써 이 변환 과정을 방해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SCP-747과 접촉했을 때 생각이 없어지거나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표현하여 이 과정을 방해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이렇게 SCP-747과 상호작용한 뒤에 관련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으나, 인형화되는 것은 막을 수 없으며 이를 멈추거나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증상은 접촉 후 15분이 지나면 동상과 비슷하게 사지 끝의 감각이 마비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며, 약 21일 간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한다. 처음 10일간은 악화되면서도 스트레스나 패닉은 반비례로 줄어들지만, 마지막 단계에선 결국 인형이 되어버린다. 만약 이렇게 인형화된 사람이 파괴된다면, SCP-747은 새로운 인형을 만들기 위한 다음 표적을 정할 때까지 인간에게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3.1. 인형화

SCP-747에 의해 일어나는 인형화는 크게 세 단계로 이뤄진다.
  • 1단계 : 가벼운 감각 상실. 약 7일에 걸쳐 후각과 청각, 미각을 상실하게 된다. 단 정신 상태는 안정적이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걱정을 표하기도 한다. 이 상태란 것은 피부색과 눈동자 색이 점차적으로 인형처럼 변하게 되는 것이나, 정작 SCP-747은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변한 대상을 무시한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모든 직원은 2단계 말까지 상술한 격리 절차에 따라 격리된 뒤, 이후에는 SCP-747의 격리실에 옮겨진다.

  • 2단계 : 주요 감각 상실. 약 13일에 걸쳐 남은 감각(시각, 촉각)을 상실하며, 정신 상태는 감각의 상실(3)로 불안정해기 시작한다. 상실은 점진적으로 이뤄지며, 이 때 무언가를 느끼기 위해 자해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 SCP-747은 대상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이 관심에는 격리실에 들어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적극적으로 대상을 따라다니거나 상호작용을 시도한다. 만약 이 단계에서 대상이 자살 등으로 사망할 경우 즉시 대체재인 인간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 모든 감각이 상실된 뒤에는 SCP-747이 대상의 신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이 때 피부는 질감과 외형이 모두 섬유처럼 너덜너덜해지며, 안구는 단추 모양으로 굳기 시작한다. 또한 이 상태의 대상을 해부한 결과, 장기는 면과 폴리에스테르가 포함된 다양한 소재의 충전재로 대체되고 있었다. EEG(뇌전도)를 사용한 결과 이 단계에서도 대상의 의식은 유지되고 있었다.

  • 3단계 : 완전 변환. 24시간 안애 완전히 인형으로 변하며, 이 시점에서 SCP-747은 대상을 다른 인형과 같이 취급한다. 이 상태에 이르게 되면 더 이상 의식이 없거나 살아있지 않다는 이론이 존재한다.이 단계까지 가서 만들어진 인형은 SCP-747의 격리실에 보관하며 검사나 수리를 위해서만 제거해야 한다.
(1) 단 긴급상황일 경우 SCP-747과 접촉할 수 있다.
(2) 파란색 크레용을 사용해 깔끔한 필기체로 쓰였으며, 알 수 없는 사후세계에서 아들을 찾는 어머니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SCP-747-7의 어머니가 출산 중 사망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3) 촉각이 먼저 상실되고, 그 다음 시각이 상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