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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M 파일은 주식회사 드왕고가 개발한 VR용 3D 파일 포맷으로, 3D 인간형 캐릭터에 특화되어 있다. 2018년 4월 버추얼 캐스트 서비스 시작에 맞춰 오픈소스로 공개되었다.
1. 상세 ✎ ⊖
- 플랫폼 독립적 3D 표준 포맷인 glTF 2.0을 기반으로 한다.
- 여기서 설명하는 대부분의 특징은 glTF 2.0의 특징이기도 하다. VRM은 glTF 2.0에다 추가 기능, 라이센스 정보, 저자 정보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 VR 아바타로서의 사용을 위하여, 1인칭 시점 렌더링을 지원한다.
- 물리 엔진에 의존하지 않는 머리카락, 장식 등의 흔들림 효과 구현을 제공한다.
- 텍스처, 모델, 각종 정보가 한 파일에 저장된다.
- PBR(물리 기반 렌더링, 유니티 기본 쉐이더), Unlit 쉐이더, 툰 쉐이더를 지원한다.
- VR 아바타에 특화된 라이센스 설정을 제공한다.
2. 라이센스 ✎ ⊖
VRM은 VR 아바타에 특화된 라이센스 설정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의 수정, 재배포에 대한 규정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뿐만 아니라, 아바타의 인격, 캐릭터성에 대한 라이센스 (Personation / Charaterization Permission) 설정이 제공된다.
3. 장점 ✎ ⊖
현재 일본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버추얼 유튜버, VR 관련 유명 기업들이 VRM 컨소시엄을 결성하기도 했다. 즉, 인프라가 크기 때문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꾸준히 나온다. 대표적인 것으로 VirtualMotionCapture(VMC), VRoid, UniVRM 등이 있다. 아바타를 띄워 VR게임을 3인칭으로 촬영할 때 표준으로 쓰이던 VMC와 LIV 조합도 LIV가 VRM 형식 아바타를 지원하면서 좀 더 간편한 세팅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4. 단점 ✎ ⊖
파이프라인이 번거롭다. 우선 모델 파일을 UniVRM을 통해 T포즈 상태로 익스포트 하여 1차 VRM 파일을 만들고, 1차 VRM 파일을 임포트하여 스프링 본, 라이센스, 콜라이더, 블렌드셰이프 등 세부 설정을 한 후 2차 VRM 파일을 만들면 완성이다. 실무에서 이런 파이프라인을 채택한다면 불평이 쌓일 게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