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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긴다나오 대학살(Pamamaslang sa Maguindanao) 또는 암빠뚜안 대학살(Pamamaslang sa Ampatuan)은 2009년 필리핀의 마긴다나오도(Province of Maguindanao)에서 벌어진 집단 학살 사건이다.
1. 전말 ✎ ⊖
1986년 인민권력혁명으로 집권한 아끼노가문은 측근들인 암빠뚜안가문에게 마긴다나오도의 행정을 맡겼다. 하지만 암빠뚜안가문은 마긴나오도 안의 정적이었던 망우다다뚜가문과 대립하였고 이 과정에서 아끼노가문의 후임인 마까빠갈가문이 개입하여 두 가문의 중재를 맡았다.
2. 전개 ✎ ⊖
2009년 11월 망우다다뚜가문의 에스마엘 망우다다뚜가 도지사선거를 위해 유세현장에 나가자 암빠뚜안부자는 이를 노려 에스마엘 망우다다뚜를 제외한 망우다다뚜가문의 일원들과 그들의 지지자 58명을 살해하였다. 에스마엘 망우다다뚜는 당시 타지에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졌고 이 사건이 글로리아 마까빠갈-아로요 대통령의 귀에 들어오게 되자 마긴다나오도를 비롯한 주변지역에까지 비상사태가 내려지고 사건의 주모자들인 암빠뚜안부자는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