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은 내일의 양심과 미래를 위한 당파성이나 또는 희망에 관한 지식을 가지게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어떤 지식도 가지게 되지 않을 것이다.
Ernst Bloch, 1885년 7월 8일 ~ 1977년 8월 4일
독일의 철학자. 20세기 서구 사상사에서 독창적인 희망의 철학과 유토피아 사상을 펼친 인물이며, 마르크스주의를 인간 해방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인류 역사와 문화 속에 잠재된 미래를 향한 '희망'과 '유토피아적 충동'을 탐구하였다.
1. 삶 ✎ ⊖
1885년 7월 8일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유대인 철도 관리인인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났다. 뮌헨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 진학하여 수학하였고 1908년 뷔르츠부르크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막스 베버를 스승으로,
카를 야스퍼스,
게오르크 루카치(1)를 친구로 뒀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스위스로 망명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1920년 독일로 돌아왔으나 약 10년 후 나치가 집권하면서 다시 스위스로 망명하였다. 이후 여러 나라를 거쳐 1938년 미국으로 떠났다. 전쟁이 끝난 뒤엔 동독의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러나 그는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동독행을 선택했지만, 점차 동독 체제의 교조주의와 억압적인 현실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그의 비정통적인 마르크스주의 해석과 자유로운 사상은 '수정주의'로 비판받았고, 결국 1957년 강단에서 추방당했다.
1961년, 서독 여행 중 베를린 장벽이 건설되자 동독으로의 귀환을 포기하고 서독에 남았다. 이후 튀빙겐 대학교의 객원 교수로 초빙되어 서독에서의 학문 활동을 재개했으며, 1977년 8월 4일, 튀빙겐에서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스위스로 망명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1920년 독일로 돌아왔으나 약 10년 후 나치가 집권하면서 다시 스위스로 망명하였다. 이후 여러 나라를 거쳐 1938년 미국으로 떠났다. 전쟁이 끝난 뒤엔 동독의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러나 그는 사회주의 건설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동독행을 선택했지만, 점차 동독 체제의 교조주의와 억압적인 현실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그의 비정통적인 마르크스주의 해석과 자유로운 사상은 '수정주의'로 비판받았고, 결국 1957년 강단에서 추방당했다.
1961년, 서독 여행 중 베를린 장벽이 건설되자 동독으로의 귀환을 포기하고 서독에 남았다. 이후 튀빙겐 대학교의 객원 교수로 초빙되어 서독에서의 학문 활동을 재개했으며, 1977년 8월 4일, 튀빙겐에서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저서 ✎ ⊖
- 희망의 원리
- 유토피아의 정신
- 혁명의 신학자 토마스 뮌처
- 이 시대의 유산
- 자연법과 인간의 존엄성
- 그리스도교 안의 무신론
- On Karl Marx
- 유물론의 문제들
3. 영상 ✎ ⊖
(1) 표현주의 논쟁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