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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최근 수정 시각 : 2023-03-10 16:53:10 | 조회수 : 24

외부:https://i.imgur.com/9G97LBy.jpg

철학 (哲學, 고대 그리스어: φιλοσοφία,영어:philosophy,프랑스어:philosophie)는지혜와 지식을 사용하여 세계나 인간 사물의 총체적 본질을 탐구하는 능력 또는 그 결과물 또는 그 자체를 말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학문자체를 가르키는 말이기도 했는데, 17세기까지 자연과학을 가르키는 말이 자연철학이었다는점 또 중세 때의 교수를 가르키는 말이 ph.d ( Philosophiae doctor)이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의미가 꽤나 오래 통용되었음을 알수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철학의 의미는 세계의 본질을 묻는 학문이었다. 가령 탈레스는 세계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하였고 플라톤은 세상은 이데아의 모상일 뿐이라고 주장했고, 헤겔은 세계가 변증법의 과정이라 하였다. 이렇게, 본질적인 것을 묻는 학문인 철학에는 20세기에 들어서 명제간의 관계, 언어와 인식의 문제, 개념의 명확화 등 언어의 문제가 추가로 제기되기도했다.

철학의 어원은 고대그리스어로 (φιλοσοφία 지혜의 대한사랑,지식애) 인데 어원을 놓고 보았을때 철학은 세계나 인간 삶에 대하여 가지는 가치관이라 할수있다. 그러나 여기서 의미하는 지혜는 실용적 지식이 아니다. 이라한 의미에 철학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심지어 문자없는 사회에서의 늙은 현자의 지혜도 철학이라할수있다.

그러나 엄밀학으로서 철학에 의미는 서양철학을 주로 가르킨다. 예컨데, 임마누엘 칸트가 말한 철학의 네가지 문제에 답할수없기에 동양철학은 엄밀학으로서 철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이 서구화된 동양에서도 주로 보이지만, 최근에는 서양철학과 함께 동양철학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목차

1. 철학의 어원
2. 철학의 특징
3. 서양철학의 역사
3.1. 고대
3.2. 중세
4. 대중문화
5. 서적
6. 인물
7. 영상

1. 철학의 어원

철학의 영어명칭인 Philosophy 는 고대 그리스어가 어원인데, 고대그리스어 φιλοσοφία는 조합어로써 필레인(Φιλιν, 사랑하다)와 소피아(σοφία, 지혜)가 합쳐서 φιλοσοφία( 지혜에 대한 사랑) 이되었다. 직역하자면, 지혜를사랑하다이다. 그리고 이 단어가 다시 라틴어로 Philosophia 가되고 이단어를 다시 영어로 Philosophy라 한것이 그 어원이다. 한편 한자어 철학(哲學)의 어원은 일본의 니시 아마네 라는 학자가 한자로 希哲學(희철학)으로 번역하고 나중에 희(希)가 빠져 나가면서 哲學이 되었다. 풀이하자면 지혜로와 지고자 하는 철학 쯤이된다. 전형적인 우리가 알고있는 모습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반성하지 않는 삶은 가치없다.라고 하였고, 그가 평생 진리를 탐구한것처럼 철학(哲學)이란 번역어도 어느정도 맞겠지 싶지만, 일각에서는 그 의미를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2. 철학의 특징

세계의 학문을 두가지로 나누자면 ,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실용적인 학문과, 세계의 원리를 설명하는 학문이있다. 철학은 후자의 속하는 학문이다. 후자의 속하는 학문에는 과학 수학예술( 현실을 형상으로 표현) 이있는데 , 철학의 특징을 이들과 비교하면서 알아보자, 먼저 과학의 경우 간단히 정리하자면, 자연의 개별적 현상을 실험,추론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그 원인을 밝히고 탐구하는 활동이라 할수있 다. 여기서, 개별적 을 철학과 비교해야하는데, 철학과 과학모두 세계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지만, 과학이 개별적인 현상의 원리를 밝히는 반해, 철학은 대상이 무엇이 되었던 그 대상을 관조하는 하나의 공통된 원리를 찾고자한다. 둘째로 '수학과 비교하자면, 수학 또한 세계의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지만, 그 대상이 수로 한정 되어있다. 물론 그 분과가 많지만, 여전히 '수'에만 치중하고있다. 그러나 철학은 기본적인 4분과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미학의 모든 학문 끝에 철학을 붙이면 나오는 분과철학이 수십여개 이상 존재한다. 심지어 과학과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도 과학철학과 수리철학으로 철학의 대상이된다. 이처럼 철학은 만학의 어버이 답게, 수많 은 분과를 지니며 이 세계의 존재하는 모든것들은 철학의 대상이라 할수있다. 그러나 자연과학이 철학에서 때어 나온것처럼 철학이 다루는 대상은 무궁무진 하지만, 많은 분과들이 떨어 져 나와 철학 또한 학문적 엄밀성을 갖게 된지 오래되었다, 할수있다. ( 철학 고유의 방법론이 생겨 나므로) 정리하자면 둘째는 철학은 거의 모든 대상을 다룬다 할수있다. 마지막으로, 철학 을 예술과 비교하자면 예술은 형상으로서 결과물은 내지만, 철학은 그 연구성과를 철학의 언어로 기술한다는것이다. 예술 또한 그 시대의 화풍 등에 영향을 받듯이 철학도 거의 절대적 으로 일부사상을 제외하고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간다. 이처럼 예술과 비교했을 때 나오는 철학의 특징은 시대의 흐름을 철학의 언어로 기록한다는것이다.

철학의 특징을 서술하고자 할때 다른 방법으론 철학이 가지는 학문적 태도를 기술하는것이다. 첫째로, 철학은 모든것을 의심하고 꼼꼼히 따지는 학문 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인식론이 그렇다. 인식론은 앎의 본질과 우리가 어떻게 알수있는가? 등을 묻는데, 철학자들은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의 노트북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할수있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심지어 근 대철학의 아버지인 데카르트는 자아를 제외하고 모든것을 의심하는 방법적회의를 창시했다. 가히 철학은 모든 순수학문이 가져야할 의심증 이라는 특성을 처음 제시한 만학의 아 버지이다. 둘째로 ,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를 지녔다는 것이다.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 최초로 미토스적 사고에서 파토스적 사고로 옮겨간 철학자인데, 여기서의 시사점은 탈레 스가 더이상 만물의 근원이 신임을 믿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그가 동시대인의 사고의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사상의 나름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는것이다. 이러한 철학의 특징들은 근대적 학문들이 갖추어야할 요소가 되었다.

3. 서양철학의 역사

서양에서 철학의시작은 대부분 철학사에서 밀레토스학파로 여긴다. 이들은 최초로 신화에서 나름대로 합리적근거를 제시하면서 만물의근원을 탐구했다. 이들 이후로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자들이 기반을 다지고 이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쳐 철학이 다루는 분야는 확장되고 그 깊이가 깊어졌다. 그리스와로마에서는 학문의여왕으로 여겨지고 중세의 이르러 신학의 시녀가되었다. 그리고 이후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과학과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동시에 떨어져 발전했다. 이후 언어 예술 등 다양한 분야가 철학에 추가되면서 철학은 더욱 복잡해졌다.

3.1. 고대

주로 그리스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밀레토스학파 이전에는호메로스와 같이 문학을 통해 삶이나 세계에대해 노래했다. 그러나 밀레토스학파는 이러한 신화나 문학에서의 세계관에대해 의문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세계의 본질에대해 탐구했다. 고대 그리스의철학은 소크라테스 이전의철학과 스크라테스 이후로 나뉜다. 전자는 주로 만물의 근원,생성,다수성,운동의 문제를 다루었고 후자는 소크라테스에들어 인간의삶에 문제가 추가되었고 플라톤은 이들의 사유를 종합하여 독특한사상을 창시했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에의해 논리문제가 추가되고 로마에 이르러 에피쿠로스와 스토아학파는 생애에대해 깊이있게 사유했다. 이후 신플라톤 주의가 등장하고 신플라톤주의에 영향을 받은 신학자들이 교부철학을 연다.교부철학은 서기 2세기 경부터 시작되어 아우구스티누스(354~430)에의해 종합된다. 많은 철학사가들은 아우구스티누스를 고대철학을 끝내고 , 중세철학을 연 철학자로 평가한다.
  • 소크라테스 이전의철학(Bc 635~440)
  • 소크라테스(Bc 470~399)
  • 플라톤(Bc 428~347)
  •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
  • 소요학파
  • 메가라학파
  • 견유학파(BC 444~323)
  • 에레트리아학파
  • 키레네학파
  • 스토아학파
  • 피론주의
  • 에피쿠로스학파
  • 신피타고라스학파
  • 신플라톤주의
  • 교부철학
  • 아우구스티누스

3.2. 중세

서로마제국으 멸망과 함께 시작된 중세는 일반적으로 지적암흑기로 여겨진다. 제국은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하고 전국이 전란에 휩싸이자 실제로 고대의 문헌들은 거의 소실되었고, 5세기에서 6세기 경에 기독교 철학자들에의해 겨우 명맥을 유지하게되었다.특히 보에티우스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여러 그리스 지성들의 저술들이 중세 초기 유럽에 남게되었으며 그의 저술은 중세 철학의 기본문제와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게었다. 한편 9세기 경신성로마제국의 카롤링거 르네상스 시기에 이르러 고전 학문이 잠시나마 재생되어 에리우게나와 같은독창적인 사상가를 낳기도 했지만, 샤를마뉴 대제의 사망과 함께 봉건사회가 시작되어 유럽사회의 탈중심화와 무슬림,북구인등 이민족의 잦은 침략으로 문화적 암흑기가 다시 시작되어 10세기에서 11세기에 이르는 시기간 철학활동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된다. 그러나 11세기에서 12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무슬림들의 그리스고전 문헌의 번역본이 유럽으로 역수입되어 중세의 지적활동이 활발해지자 철학활동은 다시 활기를 띄게된다. 이 시기에는 주로 이성과 신앙의 문제, 보편자와 개별자, 신존재 증명등의 문제가 주요 문제였다.

한편 중세유럽이 지적 암흑기였을때 ,동방의 이슬람사회 ,특히 아리비아반도와 페르시아 등지에서 풍부한 철학적 발전을 이루게되었다.이 기간동안 알 킨디(801-866)알 파라비(870-950) 이븐 시나(980-1037)동방 이슬람철학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주로 고전 그리스 문헌에서 출발하여 신플라톤주의를 중심으로하고 그와 함께아리스토텔레스를 바탕으로 독특한 사상을 이루어냈다.특히 동방의 이슬람 철학은 이븐 시나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다.그는 당시 현존하는 대부분의 학문에 통달한 천재로 그는 철학에서도 다방면의 성과를 이룬다. 공중인간부유사고실험을 통해 르네 데카르트의 코키토 에르고 숨을 선취하여 학문의 독자성을 주장하는 등 중세와 근세 철학의 여러문제에 선구적이면서 독창적인 성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그는 페르시아의 조명학파의 선구자 이기도하다. 한편 이베리아반도에세도 동방과는 독립적으로 철학이 발전했다. 이븐 밧쟈 이븐 투파일 이븐 루시드등이 그 대표자로 동방 이슬람철학이 전성기 이후 인도와 페르시아 등지에서 연구된것과 대조적으로 서방 이슬람철학은 서양사상사에 흡수되었다. 특히 이븐 루시드는 서양 중세철학에 큰 영향을 끼쳐라틴아베로에스주의라는 독특한 학파를 형성하게하고 지성단일성론 논쟁을 촉발하게한다. 이븐 루시드에 이르러 마그레브와 이베리아 무어인의 철학은 절정에 이르었으며 동시에 그의 죽음과 함께 급속히 퇴색되어 창의적인 발전을 멈추게되었다. 한편 이슬람철학은 동방과 서방을 포함하여 신비주의 신학자 알 가잘리에의해 대거 비판되어 그 문서들이 소실되고 지적활동이 위축되어가게됬다 그러나 그 지적 유산은 서양의 신학자들에게 흡수되고 페르시아와 인도에서는 후기 이슬람철학자들에의해 계속되었다.

중세 유럽은 초기에는 에리우게나와사이비 디오니시우스를 비롯한 신플라톤주의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그러나 보에티우스 에의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역시 영향력을 행사했고 플라톤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철학은 7세기에서 13세기에 이르는 기간동안 격돌하게된다. 이 시기에는 포르피리오스에의해 제기되 보에티우스가 공론화한 보편자문제가 중심문제로 떠오른다. 카롤링거 르네상스의 토르나스의 오도(878~942)를 시작으로 안셀무스(1033~1109) 샹포의 기욤(1070~1109) 로스켈리누스(1050~1125) 페트루스 아벨라르두스(1079~1142)가 이 문제를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안셀무스 존재론적 신존재증명을 주장하기도했다.또한 모세스 마이모니데스(1135~1204)는 이베리아반도의 유대인 철학자로서 신앙과 이성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했으며 토마스 아퀴나스와 바뤼흐 데 스피노자에게 영향을 끼쳤다.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는 앞서 서술된 광범위한 사상들을 대부분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신학과 고-중세철학을 방대한 체계에 종합함으로써 스콜라주의를 완선하게된다.특히 그는 보편자문제에는 이븐 시나와 아벨라르두스가 제시한바 있는 완만한 실재론을 주장했고 다섯가지의 신존재증명을 주장했고 인간이 철학적 방법론으로 신을 탐구할수 있다고 봄에 따라 주지주의적 입장을 취한다. 또한 신학과 철학에 중복적인면과 차별점을 들어내 양자가 독립적이며 연관관계가 있음을 주장했고 계시가 이성에대한 우위를 가짐을 인정하였다. 한편 그가 중세철학의 하나의 종합적인 체계를 건설하자 13세기에는 이런 체계를 다시 해체하려는 움직임이 주를 이루었으며 요한네스 둔스 소코투스는 주지주의에 반대해 주의주의를 주장했으며 요한네스 에크하르트는 신비주의를 강조했으며 오컴의 윌리엄은 보편자문제에 관해 유명론을 강력히 옹호했다. 이러한 비판을 시작으로 스콜라주의는 무너져갔으며 르네상스의 근세철학이 시작되었다.
  • 아우구스티누스(354~430)
  • 보에티우스(480~524)
  • 사이비 디오니시우스
  • 알 킨디(801~866)
  • 요한네스 스코투스 에리우게나(810~877)
  • 알 파라비(870~950)
  • 토르나스의 오도(878~942)
  • 이븐 시나(980~1037)
  • 안셀무스(1033~1109)
  • 샹포의 기욤(1070~1121)
  • 이븐 밧쟈 (? ~ 1138년)
  • 페트루스 아벨라르두스(1079~1142)
  • 이븐 투파일(1100-1181)
  • 모세스 마이모니데스(1135~1204)
  • 이븐 루시드(1126~1198)
  •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
  • 보나벤투라(1218~1274)
  • 둔스 스코투스(1266~1308)
  • 요한네스 에크하르트(1260년~1327)
  • 오컴의 윌리엄(1285년~1349)

4. 대중문화

대부분 일반인들에게 철학에대한 이미지는 세가지로 나뉜다. 뭐하지는 지도 모르겠고, 전공으로 했다가는 치킨집이나 하게되는 학문 조금 높은 연령대에서는 사주풀이나 점성술울 다루는 것 이라는 인식이있다. 또한 최근에는 강신주 , 최진석 김용옥 등 대중적인 운동가들의 활동으로 철학이란 인간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것 쯤 즉 교양 으로 인식되 게 하였다. 이는 분명 발전이지만 여전히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의 이미지는 대중들에게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러한 추세는 인문학을 엔지니어의 교양으로 보는 추세가 더해지고 대학에서의 인문계의 통폐합으로 두드러지고있다. 그러나 경제발전으로 교양으로서 철학의 소비는 점점활발해지고 있다.

5. 서적

  • 소크라테스의 변론
  • 크리톤
  • 에우튀프론
  • 키르미데스
  • 라케스
  • 소 히피아스
  • 에우튀데모스
  • 메넥세노스
  • 논어
  • 대학
  • 중용

6. 인물

7.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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