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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시아

최근 수정 시각 : 2022-08-03 02:39:22 |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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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시아
소프트명Fuchsia
기능분류OS
개발사구글
발매원
가격자유
저작권BSD 2 Clause, MIT, 아파치 2.0
운영상태운영중
기반 언어C, Cpp, 다트 언어, GO 언어, 러스트, 파이썬
홈페이지fuchsia.dev

목차

1. 개요
2. 등장 배경
3. 특징
4. 미디어
5. 외부

1. 개요

구글에서 만들고있는 RTOS(Real-Time OS)로서,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2016년 8월 구글의 깃허브에 프로젝트가 추가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구글이 이미 운용중인 안드로이드, 크롬OS가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오픈소스 마이크로 커널인 Little Kernel(LK)에서 파생된 구글의 지르콘(Zircon)(1) 커널을 기반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색깔을 베이스로 한 이름(자홍색)으로(2), 국내에서는 이름의 표기 때문에 푸크시아, 퓨시아 등으로 불린다.

공식적인 개발 목적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휴대장비 및 데스크탑에서 모두 빠르게 작동한다는 지르콘 커널의 설명에서 IoT(사물 인터넷)부터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컴퓨터 등 다양한 플랫폼의 기반 OS 통합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다.

x86, x86_64, ARM, MIPS 프로세서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Dart 언어의 개발에서 향후 MIPS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퓨셔의 MIPS 지원도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등장 배경

구글은 퓨시아가 공개된 2016년에 이미 리눅스에 기반한 안드로이드와 크롬OS로 적지않은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애플의 아이폰에 뒤지지만 절대 판매량으로도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으며, 크롬OS 또한 교육용 컴퓨터 시장에서 세를 꾸준히 불리고 있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리눅스는 그 자체로도 매우 복잡도가 높은 OS이며 독자적으로 모든 기능을 갖춘 OS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구글은 리눅스의 전체 기능을 필요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채택하는 리눅스 커널이 2017년까지도 2014년에 공개된 3.18에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보여지고 있었다.(2017년 5월 20일 현재 리눅스 커널 최신버전은 4.11.3이다)

구글은 리눅스를 대체할 가볍고 심플한 새로운 기반 OS를 만들 필요를 느꼈던 듯 하며, 이에 대한 소문은 ‘구글 안드로메다’라는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통합한 OS의 소문 등으로 여러 형태로 새어나가기도 했었으나(3) 결국 구글 공식 발표를 통해 통합 OS는 루머로 종결되었고, 이후에 깃허브를 통해서 완전 독자적인 프로젝트인 퓨시아가 공개되면서 사실상 안드로메다의 소문 근원이 퓨시아임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단 현재 퓨시아가 개발되는 것이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하부를 담당하는 리눅스를 대체하기 위한 것인지, 완전 별도OS로서 나아갈 것인지에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다.

3. 특징

퓨시아의 기반이 되는 지르콘 커널은 스마트시계 등의 소형 장비를 위한 IoT(Internet of Things,사물 인터넷) 장비용으로 제작되고 있었던 RTOS로, 오픈소스로 제작된 Little Kernel(LK)를 기반으로 구글이 만든 것이다. 지르콘은 모듈 기반으로 필요한 요소를 조합해 작동하도록 설계되어있으며 캐퍼빌리티 기반(capability-base)으로 보안 작동하게 되어있다.

마이크로 커널 특유의 단순하고 가벼운 구조, 모듈화된 구조를 통한 커스텀 및 확장성의 확보를 지향하고 있으며, FIDL(Fuchsia Interface Definition Language)이라는 프로토콜을 통해 C, Cpp, Rust, Dart, Go, 파이쓴 등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합으로 볼 때 마이크로커널 구조의 RTOS 특유의 가볍고 빠른 면모와 오픈소스를 통한 참여자 확보, 구글이라는 거대 자본을 등에 업고 꾸준한 개발기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각종 드라이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미디어

퓨시아는 베이스에 해당하는 영역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및 미디어처리 기능도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불칸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그래픽을 처리하는 렌더엔진 에셔(Escher)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서 그래픽적인 GUI 플랫폼으로 구글에서 밀어주고 있는 크로스 플랫폼 GUI 개발환경인 플러터(Flutter)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7년 5월 실험용 유저 인터페이스인 ‘아르마딜로(Armadillo)‘를 얹은 테스트버전의 영상이 Ars Technica(4)에서 공개되었다. 탭사이즈를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멀티 윈도우를 모바일 상에서도 자연스럽게 구현해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5)

2018년 3월에는 키보드 마우스를 주요 컨트롤러로 하는 데스크탑 지향 인터페이스 코드명 ‘카피바라(Capybara)‘가 시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는 정식공개된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 이 인터페이스들이 추후 계속 사용될 것인지, 아니면 어떤 결과물을 향해 개발중인 중간과정인지는 정확치 않다.

5. 외부

(1) 마젠타(magenta)에서 지르콘으로 변경되었다.
(2) 참고로 커널인 magenta역시 색깔로 ‘심홍’색을 의미하며, 다른 표기로 푹신(fuchsin)이 존재한다. 초기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문구였던 ‘Pink + Purple == Fuchsia’는 이름 뿐만 아니라 OS자체에 대한 설명이기도 한 것.
(3) 2016년 당시 마침 크롬OS에서 리눅스 네임스페이스를 이용한 컨테이너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 환경이 추가되던 시점이어서 이와 맞물려서 안드로이드 베이스다, 크롬OS 베이스다 소문이 무성했다.
(4) Google’s “Fuchsia” smartphone OS dumps Linux, has a wild new UI
(5) Fuchsia OS May 2017 Armadillo p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