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2부 |
CoCoFun이 제작한 심영물.
1. 줄거리 ✎ ⊖
불타는 금요일에 술집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낸 김두한은 길거리에서 정신을 잃게 된다.(1) 백병원에서 깨어난 김두한은 병원비를 내지 못해 다른 환자들과 병실, 즉 하얀 방에 갇히게 되는데…
2. 내용 ✎ ⊖
2.1. 1부 ✎ ⊖
술집에서 불금을 즐기던 김두한과 우미관패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정재가
희망가를 개사(2)하여 분위기를 띄우자, 질투가 난 김두한은 다음으로 부르려던 김영태를 제치고 어깨동무를 구슬프게 부르며 분위기를 개박살낸다. 문영철 등이 핀잔을 주며 만류해도 김두한은 생까고 계속해서 부르려고 하지만, 후렴을 인터셉트 당하면서 포기하고 술이나 계속 마시기로 한다.
그런 김두한에게 사고치기 전에 그만 마시라고 말하며 마루오까 경부가 등장하자, 김두한은 마루오까와 술다이를 벌인다. 치열한 술다이 끝에(3) 마루오까는 패배하고, 김두한은 술다이에 이긴 것에 만족하곤 너무 늦었다며 자리를 뜨지만 너무 취한 나머지 길거리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다음 날, 김두한은 백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일어난 김두한에게 자초지종(장염)을 설명해주는 의사양반은, 흥분하면 변을 지릴 수 있으니 흥분하지 말라고 경고해준다. 그런 김두한을 같은 병실(4)에서 비웃는 심영, 그리고 조병옥과 박용직이 등장한다. 놀림을 당한 김두한은 흥분한 나머지 장이 폭발할 뻔 하고, 의사의 재경고와 함께 명심하겠다고 답한다.
의사가 퇴근 시간이라며 모두 퇴원하라고 일갈하자, 환자들은 모두 떠날 채비를 하고 김두한도 인사를 하며 떠나려 한다. 하지만 무전입원을 막기 위해 의사가 병원비를 내라고 하자, 모두들 돈이 없는 거지라며 나중에 내겠다고 봐달라고 한다. 의사는 또 개지랄을 한다고(5) 말하곤 나가버리자, 의사가 분을 못이겨 나가버린 것으로 알고 먹튀에 성공한 것으로 생각하여 모두 기뻐한다. 아낀 돈으로 술이나 마시자고 약속한 뒤 병실을 나가려고 하지만, 문이 잠겨있어 갇혀버리고 만다. 그 와중에 분노하다 다시 폭발할 뻔한 김두한의 모습이 포인트.
그리고 마치 쏘우를 연상케하듯 백병원 스피커에서 의사양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병원비를 내기 전에 병원을 나갈 수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백병원에 갇혀버린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은 급할 것 없으니 느긋하게 대책을 논하지만, 변이 급한 김두한은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모두가 김두한을 비난하고, 특히 박용직이 김두한을 똥싼자(6)라고 부르는 것으로 1부가 끝난다.
그런 김두한에게 사고치기 전에 그만 마시라고 말하며 마루오까 경부가 등장하자, 김두한은 마루오까와 술다이를 벌인다. 치열한 술다이 끝에(3) 마루오까는 패배하고, 김두한은 술다이에 이긴 것에 만족하곤 너무 늦었다며 자리를 뜨지만 너무 취한 나머지 길거리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다음 날, 김두한은 백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일어난 김두한에게 자초지종(장염)을 설명해주는 의사양반은, 흥분하면 변을 지릴 수 있으니 흥분하지 말라고 경고해준다. 그런 김두한을 같은 병실(4)에서 비웃는 심영, 그리고 조병옥과 박용직이 등장한다. 놀림을 당한 김두한은 흥분한 나머지 장이 폭발할 뻔 하고, 의사의 재경고와 함께 명심하겠다고 답한다.
의사가 퇴근 시간이라며 모두 퇴원하라고 일갈하자, 환자들은 모두 떠날 채비를 하고 김두한도 인사를 하며 떠나려 한다. 하지만 무전입원을 막기 위해 의사가 병원비를 내라고 하자, 모두들 돈이 없는 거지라며 나중에 내겠다고 봐달라고 한다. 의사는 또 개지랄을 한다고(5) 말하곤 나가버리자, 의사가 분을 못이겨 나가버린 것으로 알고 먹튀에 성공한 것으로 생각하여 모두 기뻐한다. 아낀 돈으로 술이나 마시자고 약속한 뒤 병실을 나가려고 하지만, 문이 잠겨있어 갇혀버리고 만다. 그 와중에 분노하다 다시 폭발할 뻔한 김두한의 모습이 포인트.
그리고 마치 쏘우를 연상케하듯 백병원 스피커에서 의사양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병원비를 내기 전에 병원을 나갈 수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백병원에 갇혀버린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은 급할 것 없으니 느긋하게 대책을 논하지만, 변이 급한 김두한은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모두가 김두한을 비난하고, 특히 박용직이 김두한을 똥싼자(6)라고 부르는 것으로 1부가 끝난다.
2.2. 2부 ✎ ⊖
지난 이야기를 요약한 내용+등장인물의 간략 소개가 나온 후 2부가 시작된다. 사건 발생 30분 전인 19시, 반대편 병실인 1502호에서 상하이 조는 졸면서 만류에도 김두한의 술 권유로 만취한채 집에 기어갔던 어제 회식 장면을 회상한다. 이 병실에는 상하이 조와 함께 염동진. 장택상, 금강이 갇혀 있었고, 어떻게 빠져나갈지 대책을 논의한다.
금강이 창문을 부숴 탈출하자는 의견을 내자 다들 동조하지만, 고층임을 간과하고 창문을 깨부숴나간 금강은 추락사하면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오고, 이어 백병원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들려온다.(7) 1502호의 사람들은 다들 경악하면서도 스피커의 협박에 어쩌지 못한다.
19시 30분, 1501호에선 여전히 말싸움이 이어진다.
금강이 창문을 부숴 탈출하자는 의견을 내자 다들 동조하지만, 고층임을 간과하고 창문을 깨부숴나간 금강은 추락사하면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오고, 이어 백병원 스피커에서 안내 방송이 들려온다.(7) 1502호의 사람들은 다들 경악하면서도 스피커의 협박에 어쩌지 못한다.
19시 30분, 1501호에선 여전히 말싸움이 이어진다.
(1) 날짜는 1972년 11월 21일로, 실제로 이 날은 토요일이다
(2)이 풍진세상 좆까(...)
(3)BGM으로 Arielle Dombasle - Odysseus가 깔린다.
(4)4인 중환자실이었다.
(5)한 두번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6)공산당의 몬더그린
(7)내일이 백병원 월세일이라는 TMI도 함께 전해진다.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