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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31-KO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2:57:41 | 조회수 : 5
(+)분류 : SCP-KO


일련번호SCP-031-KO
등급유클리드(Euclid)
별명그림자 속 얼굴
작가sw19classic
주소원문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4. 영상

1. 발견 및 격리과정

김██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정확한 발견 경위나 격리 과정은 불명이다.

2. 격리현황

SCP-031-KO가 숨어있다고 의심되는 의류와 각종 물체에 대해 규약-세타-8을 시행해 존재 여부를 판별하고, 존재가 판명되면 해당 물체 전체를 제6기지의 14번 특수 격리실 내부 캐비넷에 보관한다. 보관 절차는 1명 이상의 박사급 연구원을 대동하고 2명의 특수 요원과 5명의 D계급 인원의 참석 하에 진행되어야 하며, 격리 실패 시엔 동 규약에 따라 희생자의 의류를 모두 수거해 소각로에서 처리한다.

현재까지 모든 SCP-031-KO의 격리를 완료하지 못했기에, 민간 공권력과 적극 공조해 의심 사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암실 시험을 통해 개체 포획 시 관련 민간인은 C등급 기억 소거를 실시하고, SCP-031-KO가 숨은 물체는 위의 과정에 따라 격리한다. 만약 희생자가 있다면 시신은 동 규약에 따라 제6기지 연구소로 이송한다.

3. 설명

인간의 의류에 깃들거나 잠복하는 생명체 또는 관련해서 발생하는 이상현상.(1)(2) 이하 내용은 생명체로 가정하고 설명되었다.

의류는 주로 코트, 블레이저, 외투, 점퍼, 아웃도어 재킷, 원피스, 드레스가 대상이 되며, SCP-031-KO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는 최대 50 Lm 이하의 어두운 방 안에서 200 Lm 이하의 빛을 비출 때 그림자에서 인간의 얼굴 측면 실루엣과 유사한 형상이 나타날 때이다.(3) 형상은 특히 옷걸이에 아무렇게나 걸려 있을 때 가장 잘 나타나지만, 본체는 아니다.

만약 근처에 인간이 잠들어 있다면, SCP-031-KO 의류는 스스로 움직여 어깨를 펴고 바라보는 듯한 형상을 취한다. 인간이 잠에서 깨어 해당 의류를 착용하기 위해 옷걸이에 내려 앞섶을 펼치는 순간, 인간의 복부를 향해 [데이터 말소], 사냥당한 피해자는 약 20여분 후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이렇게 죽은 희생자는 복강이 텅 비어 있게 되며, 031-KO-A05 사건을 통해 입고 있는 의류의 옷깃 등이 복강 내부에 접촉하면 그 의류에 SCP-031-KO가 전파되어, 아후 해당 SCP-031-KO의 잠재적 사냥감이 된다. 관련해서 SCP-031-KO가 도심 번화가나 대중교통을 통해 가장 잘 전파되며, 밤에 옷걸이에 걸린 후 다음 날 아침에 희생자를 사냥하는 양태를 보인다는 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단 논리적으로 SCP-031-KO가 어떻게 번식, 휴식, 신진대사를 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재단에선 SCP-031-KO의 연구를 위해 201█년 이후 연간 배정 예산을 전년 대비 30% 증액 편성하였고, 재단 내부에서도 구내전화 06-0887을 통해 SCP-031-KO의 제보를 받고 있다.

4. 영상

(1) 최초 발견자이자 SCP-031-KO의 재단 내 최고 권위자인 김██ 박사는 생명체로 잠정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2) 이는 인간 시각은 물론 적외선이나 열영상 관측장비로도 SCP-031-KO의 정확한 모습이 확인되지 않은 점 때문에 불명확하다.
(3) 김██ 박사에 따르면 고개를 숙인 중년 남성의 얼굴 옆모습과 비슷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