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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142

최근 수정 시각 : 2025-05-08 22:43:36 | 조회수 : 13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1141
등급Safe(안전)
별명A Cry for Help(살려달라 울부짖는 소리)
작가
번역
Crayne
Salamander724
주소원문 한국어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3.1. SCP-1142-1

1. 발견 및 격리과정

20██년 ██월 ██일 독일 퓌르스텐첼 변두리의 한 헛간에서 발견되었다. 헛간 주인은 이것이 본래 자폭 로봇인 것을 알아보고 폭발물 처리반(KRD)을 불렀으며, 이를 통해 독일 당국에 대상의 존재가 알려졌다. 경찰 당국 내부에 잠복해 있던 재단 요원은 SCP-1142가 오래된 것에 비해 노후화 흔적이 없고 폭발물이 없음을 확인하고 지역 재단 요원에게 보고했다. 이후 회수반이 독일 경찰로부터 대상을 확보하여 제12기지로 이송하였다.

2. 격리현황

제12기지의 표준 비인간형 유치장에 격리한다. 자동화된 녹음 시스템을 통해 항상 감시하며, 2등급 기술직원 두 명이 매일 새로운 녹음 내역을 확인한다. 새로운 녹음이 있을 경우 번역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독일어에서 영어로 번역하고, 차원간 관계 규약에 따라 현임 4등급 프로젝트 대표자에게 보고서 전문을 제출한다. SCP-1142의 전지는 매달 첫째 날 감손 여부를 확인하며, 격리 용이성을 위해 SCP-1142의 추진 장치는 파손 상태로 해놓았다.

3. 설명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국방군이 사용한 무선조종지뢰 골리아트(1)이다. 외관상 세월 노후화 흔적이 없고, 본래 폭발물이 탑재되어야 할 내부에는 심하게 개조된 Kw.E.a 국방군 전파 수신기가 들어 있다. 개조된 부품의 설계와 복잡성은 20세기 중반 독일의 기술력으로 제작 불가능한 수준이다. SCP-1142는 휘발유 엔진으로 구동되며, 전파 수신기는 초기 형태의 열전지로 작동한다.

불규칙적으로 SCP-1142는 독일어로 된 송신 내용을 수신한다. 송신자는 항상 자신을 여단지도자(2) ████ ███████라 칭하며, 이 인물은 SCP-1142-1로 지정된다.

수신된 전파 분석 결과, 우리 세계 역사와 불일치하는 여러 중요한 차이점이 밝혀졌다.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국방군 내 주요 직책을 맡고 있으며, 급성 뇌사성 근막염과 유사한 미확인 병원체로 독일 민간인이 대규모 사망하고, 19██년 말 폴란드 루블린에 직경 16km의 거대 돌리네가 발생했으며, 미확인 세력에 의한 독일인 거주지 대량 파괴가 있었다. 연합국은 유럽 대륙을 포기하고 [편집됨] 격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또한 19██년에 현실 게이트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언급도 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볼 때, SCP-1142가 수신하는 전파는 차원번호 Dm-AX/15487-A로 지정된 평행우주에서 송출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시간 속성에 대한 추가 분류는 아직 계류 중이다.

3.1. SCP-1142-1

SCP-1142에서 수신되는 독일어 송신의 송신자. 역사 기록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19██년 ██월 ██일 █████에서 연합군 공세 와중 전사한 것으로 확인된다. SCP-1142-1은 자신이 19██년 오스트리아 ██████████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SCP-1142-1과의 의사소통은 Dm-AX/15487-A에서 보내는 방송을 수신하고 녹음하는 것만 가능하다. Dm-AX/15487-A와 접촉하거나 그곳으로 신호를 보내려는 시도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단과 SCP-1322-A와의 의사소통 중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재로서는 SCP-1142-1과 접촉을 시도하거나 송신 내용에 응답하기 위한 연구는 중단된 상태이다.

부록 1142-A-02의 녹취록 발췌본에 따르면 SCP-1142-1은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며, 수많은 희생, 후퇴, 폴란드에서의 실패(돌리네 암시), 알 수 없는 세력의 파괴 활동, 항복 의사, 지도자와의 연락 두절, 협상 실패, '무언가'가 '먹고' 있으며 '득실거린다'는 표현, 독일의 몰락 시 전 세계적 영향 가능성 등을 암시하는 단편적인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이는 그의 절박한 상황과 평행우주의 심각한 상태를 반영한다.
(1) Leichter Ladungsträger Goliath, 라이흐터 라둥스트레거 골리아트, 존더크라프트파흐처크 302 / "302번 특수목적차량, 초소형 탑재운반차 골리아트"
(2) 국방군의 1성장군(소장)에 해당하는 친위대 및 돌격대 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