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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690

최근 수정 시각 : 2022-11-11 14:51:40 | 조회수 : 33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690
등급Euclid(유클리드)
별명Joke Bandages(장난용 반창고)
작가Dr Rath
주소원문 번역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3.1. 실험 기록 690-A
4. 트리비아

1. 발견 및 격리과정

불명

2. 격리현황

7동 유클리드 SCP 격리실에 10℃를 넘지 않도록 냉장 잠금 용기 안에 보관한다. 접근은 2등급 이상 접근 권한 인원으로 제한되며, 실험은 시작 전 4등급 인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피부에 상처나 긁힘, 기타 부상을 입은 인원은 SCP-690에 접근할 수 없으며, 허가받지 않은 인원이 SCP-690의 반창고를 사용할 경우 즉시 보안 요원을 불러 제압한 뒤 반창고를 제거 후 생물학적 폐기물로 처분한다.

3. 설명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반창고가 들어있는 상자. 상자의 로고에는 "반-반창고 (64개입) - 장난을 좋아하는 분께"라는 문구와 함께 공급처는 당신의 친구, 공장으로부터라고 되어 있다. 실제로 발견 당시 SCP-690에는 64개의 반창고가 들어 있었으나, 실험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현재는 47개가 남아있다.

안에 들어있는 반창고를 통상의 용도대로 상처에 부착할 경우, 상처를 아물게 하는 대신 악화시키고 감염을 일으킨다. 분석 결과 이 영향은 반찬고의 변칙성이 작용한 것이 아닌, 그 안에 스며든 마이크로 캡슐이 문제의 원인이었다. 석면과 섬유유리로 구성된 이 캡슐은 체열에 노출되면 녹도록 되어 있었으며, 안에는 고농축 항응고제(헤파린, 히루딘, 브로디파코옴)와 함께 연쇄상구균, 예르시니아, 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듐 등 강한 독성의 균주를 함유하고 있었다.

SCP-690의 진짜 변칙성은 주변에 상처를 입은 인원에게 상처의 정도와 무관하게 반창고를 꺼내 상처에 부착하고픈 충동을 주는 것이다.이 충동에 이끌려 상처에 반창고를 부착한 이후에는, 반창고가 상처를 회복하고 있다고 믿으며 이를 제거하는 것을 거부하게 된다. 이 거부는 폭력을 쓸 정도로 강하진 않으나, 꽤나 끈질긴 편이다.

3.1. 실험 기록 690-A

피험자 D-████ 인원은 오리엔테이션 전단을 검토하던 중 종이에 검지를 베임으로써 실험 대상이 되었다. 피험자에게 SCP-690의 반창고 1개를 줘 상처에 부착시킨 뒤, 5분마다 상처에 대해 묻고 신체적 변화의 관찰을 위해 일시적으로 반창고를 떼어내도록 했다.

시간행동신체
5분손가락이 어떠냐고 묻지 괜찮다고 물으며 감사를 표했다.상처는 아물지 않고 계속 피가 나왔다.
10분뭔가 변화가 있냐고 묻자 기분이 좋아졌다고 답했다.반창고 주변이 붉어지고 염증이 생겨났다.
15분반창고 주변 부위를 지속적으로 긁었다. 가려움증에 대해 질문하자 치유 과정의 일부라고 대답했다.상처 주위가 붓기 시작하며, 포도상구균증 초기 단계를 보였다.
20분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해 경고했으나 무시했다.손가락이 계속 붓고, 상처에선 소량의 고름이 새기 시작했다. 반창고를 떼내자 짜증을 보였다.
25분상처를 치료하자고 제안했으나 괜찮다며 거부했다붓기가 심해지고 상처에서 나온 액체가 반창고에서 새어나왔다.
30분지속적 관찰에 고통을 나타내며 혼자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거부됨)손가락의 붓기와 습기로 반창고가 떨어졌다. 반창고를 다시 붙이고 거즈로 감쌌다.
35분반창고를 떼라고 요청했지만 거부했고, 따르지 않으면 처분된다고 경고했으나 역시 거부했다. 관찰자가 강제로 반창고를 뗐고 저항은 거의 없었다. 실험은 종료되었다.N/A


처분 전 피험자는 다른 반창고를 요구했다.

4. 트리비아

원래 문서에 SCP-690의 사진이 존재했으나 저작권 문제로 삭제된듯 하다. 원본 사진은 일회용 반창고 브랜드인 밴드에이드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