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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 SCP-775 |
등급 | Keter(케테르) |
별명 | Hungry Ticks(굶주린 진드기) |
작가 | Sophia Light |
주소 | 원문 번역 |
1. 발견 및 격리과정 ✎ ⊖
[데이터 말소]에서 처음 조우되었으며, 스털 일가가 최초 감염자로 추정된다. 재단의 회수 팀이 출동했을 때 집안에서 ███████ 스털(██세)과 █████ 스털(██세)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과 청소년 여성을 발견했으나, 양쪽 모두 █ ████████ ██의 말기 단계로 식별이 어려웠다.
SCP-775는 손과 발, 얼굴, 복부에 집중적으로 다량 붙어 있었으며, 나머지 일가족들은 SCP-775가 둥지로 사용한 뒤 피부가 파열되어 버려진 상태로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 스털 일가의 집에서는 수천 마리의 SCP-775가 존재했는데, 이것들이 둥지로 사용한 일가족을 지하실로 옮겨놓은 건지, 아니면 SCP-775에게 시달리다 지하실에서 자연사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SCP-775는 손과 발, 얼굴, 복부에 집중적으로 다량 붙어 있었으며, 나머지 일가족들은 SCP-775가 둥지로 사용한 뒤 피부가 파열되어 버려진 상태로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 스털 일가의 집에서는 수천 마리의 SCP-775가 존재했는데, 이것들이 둥지로 사용한 일가족을 지하실로 옮겨놓은 건지, 아니면 SCP-775에게 시달리다 지하실에서 자연사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2. 격리현황 ✎ ⊖
SCP-775와의 상호작용은 가능한 로봇의 도움을 받아 수행한다. 직접적인 인적 상호작용이 필요할 경우, 모든 직원은 Mk2가 포함된 대기압 장갑 유해물질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 방호복에 찢어진 부분이 발견된 경우 해당 직원은 즉시 격리시킨 뒤 감염 징후를 확인해야 한다.
격리 구역은 철판으로 코팅해야 하며, 모든 접합부와 이음새가 구조적 무결성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가능한 단단하게 조여있어야 한다. 출입구는 2중 에어록만으로 제한하며, 에어록 내에 SCP-775가 1마리라도 감지되면 5분 또는 모든 SCP-775가 사멸할 때까지 표백제로 채워야 한다. 이 표백제는 SCP-775의 밀도를 조절하기 위해 월 단위로 격리구역에도 분사된다.
SCP-775의 먹이는 기지 사령관 재량으로 [데이터 말소]를 제공하나, 2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
격리 구역은 철판으로 코팅해야 하며, 모든 접합부와 이음새가 구조적 무결성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가능한 단단하게 조여있어야 한다. 출입구는 2중 에어록만으로 제한하며, 에어록 내에 SCP-775가 1마리라도 감지되면 5분 또는 모든 SCP-775가 사멸할 때까지 표백제로 채워야 한다. 이 표백제는 SCP-775의 밀도를 조절하기 위해 월 단위로 격리구역에도 분사된다.
SCP-775의 먹이는 기지 사령관 재량으로 [데이터 말소]를 제공하나, 2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
3. 설명 ✎ ⊖
진드기(Ixodida)과의 거미류의 일종. 일반적으로는 그냥 진드기(tick)로 알려져 있으며, 피를 빨지 않은 상태에서도 성충의 크기가 미국의 5센트 동전 정도나 될 정도로 크다. SCP-775의 색상은 검은색부터 빨간색, 노란색, 회색 등 다양하며, 다리는 성충이 8개, 유충은 6개이다. 이 다리를 이용해 고체 표면을 따라 빠르게 이동하며, 작은 도약도 할 수 있다. 단 먹이를 먹을 땐 원래 크기의 4배까지 부풀어 올라 속도가 늦어지는 편이다.
SCP-775의 신체적 특성은 진드기와 같이 탄력성 있는 구조이면서도 일반 진드기보다 훨씬 튼튼해 으스러 뜨리거나 절단, 찢으려는 시도에도 거의 또는 전혀 손상되지 않으며, 0.25cm의 틈만 있다면 몸을 평평하게 만들어 지나갈 수 있다. 이는 다리도 마찬가지여서 시간에 따라 콘크리트를 손상시킬 정도다. 그러나 표백제에는 매우 약해서, 표백제에 침수되면 몇 분 만에 죽는다.
SCP-775가 먹이를 먹는 방법은 일반 진드기와 유사하면서도 보다 광범위하다. 우선 어떤 척추동물이든 사냥 대상으로 삼은 뒤 혈류 촉진을 위해 다른 조직을 액화하는 효소를 주입하는데, 주입된 효소는 피부층을 구성하는 조직을 제외한 모든 조직을 공격한다.(1) SCP-775는 혈액과 액화된 조직(2)을 한계까지 먹어치운 뒤, 2~30개의 알을 숙주의 위나 근처에 놓고 계속해서 먹어치운다. 이는 숙주가 더 이상 영양분을 제공되지 않을 때까지 반복되며, 최종적으로는 피부 바깥층만 남은채로 완전히 공동화된 숙주만이 남게 된다. 숙주가 이 상태까지 오게 되면 SCP-775는 피부에 알을 채워 둥지화 시킨뒤 새로운 숙주를 찾아 나선다.(3)
이렇게 둥지화를 통해 낳아진 알은 24~30시간 안에 부활하며, 부화한 SCP-775는 이틀 만에 번식이 가능해진다. 이런 가속적인 수명 주기와 대부분의 물리 피해에 대한 저항력은 SCP-775의 폭발적인 개체 수가 증가에 크게 일조한다.
SCP-775의 신체적 특성은 진드기와 같이 탄력성 있는 구조이면서도 일반 진드기보다 훨씬 튼튼해 으스러 뜨리거나 절단, 찢으려는 시도에도 거의 또는 전혀 손상되지 않으며, 0.25cm의 틈만 있다면 몸을 평평하게 만들어 지나갈 수 있다. 이는 다리도 마찬가지여서 시간에 따라 콘크리트를 손상시킬 정도다. 그러나 표백제에는 매우 약해서, 표백제에 침수되면 몇 분 만에 죽는다.
SCP-775가 먹이를 먹는 방법은 일반 진드기와 유사하면서도 보다 광범위하다. 우선 어떤 척추동물이든 사냥 대상으로 삼은 뒤 혈류 촉진을 위해 다른 조직을 액화하는 효소를 주입하는데, 주입된 효소는 피부층을 구성하는 조직을 제외한 모든 조직을 공격한다.(1) SCP-775는 혈액과 액화된 조직(2)을 한계까지 먹어치운 뒤, 2~30개의 알을 숙주의 위나 근처에 놓고 계속해서 먹어치운다. 이는 숙주가 더 이상 영양분을 제공되지 않을 때까지 반복되며, 최종적으로는 피부 바깥층만 남은채로 완전히 공동화된 숙주만이 남게 된다. 숙주가 이 상태까지 오게 되면 SCP-775는 피부에 알을 채워 둥지화 시킨뒤 새로운 숙주를 찾아 나선다.(3)
이렇게 둥지화를 통해 낳아진 알은 24~30시간 안에 부활하며, 부화한 SCP-775는 이틀 만에 번식이 가능해진다. 이런 가속적인 수명 주기와 대부분의 물리 피해에 대한 저항력은 SCP-775의 폭발적인 개체 수가 증가에 크게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