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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견 및 격리과정 ✎ ⊖
불명
2. 격리현황 ✎ ⊖
알려진 모든 SCP-782 사본은 제██보관기지에 보관한다. 현재 ██개의 사본이 보관 중이나, 사본의 총 수는 알 수 없다. 이에 따라 기동특무부대 카파-██("책벌레")가 도서관, 헌책방, 중고품 가게에서 유통중인 SCP-782의 사본 수색 임무를 맡고 있다.
보관중인 SCP-782 사본은 변질을 막기 위해 낮은 습도의 환경에서 보관하며, 가능한 SCP-782의 사본을 취급하는 직원은 영어를 읽을 수 없어야 한다. 영어를 읽고 쓸 수 있는 인원은 SCP-782을 가브리엘-7 수준의 밈적 위협으로 취급해야 한다.
보관중인 SCP-782 사본은 변질을 막기 위해 낮은 습도의 환경에서 보관하며, 가능한 SCP-782의 사본을 취급하는 직원은 영어를 읽을 수 없어야 한다. 영어를 읽고 쓸 수 있는 인원은 SCP-782을 가브리엘-7 수준의 밈적 위협으로 취급해야 한다.
3. 설명 ✎ ⊖
"완전히 새로운 당신을 만드는 쉬운 3단계"라는 제목의 자기계발서. 익명으로 출판된데다 저자는 미등록이며, 출판사인 ███████ █████는 199█년에 폐업한 상태다. 폐업한 출판사는 자비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였기에, 근무했던 직원들은 SCP-782를 포함해 출판한 책의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했다. 게다가 회사의 CEO였던 ██████ ███████가 보험 사기를 위해 본사에 방화를 저질렀던 탓에 모든 기록이 사라져버린지라, SCP-782의 기원에 대한 오리무중성은 본질적으로 변칙적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SCP-782는 그 내용과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개인이 읽을 때, 읽는 이에게 P타입의 밈적 효과를 미쳐 뇌의 화학, 연결을 넘어 구조까지 변화시킨다. 효과는 3단계로 나타나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양한 신체 영역에서 발생한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은 일반적으로 7~14개월이 걸리지만, 드물게 한 달도 걸리지 않기도 한다.
효과의 첫 번째 단계는 피험자가 몸의 임의적 부분에서 마비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지만, 마비는 결과적으로 사라진다. 두 번째 단계는 마비된 부위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것으로, 해당 부위에 붙어있는 신체 부위를 조작하는 것은 가능하나 마비된 부위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없게 된다. 그나마 감각은 계속 느낄 수 있는 것을 보면, 이 부위들은 기본적으로 뇌에 신호를 보내는, 즉 발신은 가능하나 반대로 수신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단계는 일반적으로 1일에서 3일 정도로 짧다.
효과의 세 번째 단계에서는 두 번째 단계에서 마비된 부위들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2번째 단계와 마찬가지로 피험자는 이를 제어할 수 없으며, 부위의 운동은 피험자의 욕구와 완전히 상충되거나 성격과는 별 관련 없는 활동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부위들은 피험자의 욕망과 무관하게 목표의 달성과 임무를 수행하며, 부위 중 손이나 입, 목이 영향을 받을 경우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진 않지만 꽤나 어려워지게 된다. 일단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이런 부위들이 영향 범위에 들어간 뒤에는, 거의 변함없이 피험자와는 별개의 의지로서 의사소통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피험자의 신체가 영향을 받은 부위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어떠한 다른 의지에 의해 제어된 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피험자의 모든 신체가 이 의지에 의해 제어되기 시작하며, 결국 우위 의식으로 자리잡는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개인이 된 피험자는 기존의 인격과 기억은 없으나, 대신 기술이나 언어 등 잠재적인 기억은 공유한다.
SCP-782는 그 내용과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개인이 읽을 때, 읽는 이에게 P타입의 밈적 효과를 미쳐 뇌의 화학, 연결을 넘어 구조까지 변화시킨다. 효과는 3단계로 나타나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양한 신체 영역에서 발생한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은 일반적으로 7~14개월이 걸리지만, 드물게 한 달도 걸리지 않기도 한다.
효과의 첫 번째 단계는 피험자가 몸의 임의적 부분에서 마비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지만, 마비는 결과적으로 사라진다. 두 번째 단계는 마비된 부위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것으로, 해당 부위에 붙어있는 신체 부위를 조작하는 것은 가능하나 마비된 부위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없게 된다. 그나마 감각은 계속 느낄 수 있는 것을 보면, 이 부위들은 기본적으로 뇌에 신호를 보내는, 즉 발신은 가능하나 반대로 수신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단계는 일반적으로 1일에서 3일 정도로 짧다.
효과의 세 번째 단계에서는 두 번째 단계에서 마비된 부위들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2번째 단계와 마찬가지로 피험자는 이를 제어할 수 없으며, 부위의 운동은 피험자의 욕구와 완전히 상충되거나 성격과는 별 관련 없는 활동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부위들은 피험자의 욕망과 무관하게 목표의 달성과 임무를 수행하며, 부위 중 손이나 입, 목이 영향을 받을 경우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진 않지만 꽤나 어려워지게 된다. 일단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이런 부위들이 영향 범위에 들어간 뒤에는, 거의 변함없이 피험자와는 별개의 의지로서 의사소통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피험자의 신체가 영향을 받은 부위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어떠한 다른 의지에 의해 제어된 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피험자의 모든 신체가 이 의지에 의해 제어되기 시작하며, 결국 우위 의식으로 자리잡는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개인이 된 피험자는 기존의 인격과 기억은 없으나, 대신 기술이나 언어 등 잠재적인 기억은 공유한다.
외계인 손 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