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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판타지 소설가.
1. 출간 데뷔 이전 ✎ ⊖
1996년에 PC통신(유니텔)을 통해 글쓰기를 시작했다. 활동 초기에는 로비라는 필명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콜린이라는 필명이 보다 유명하다. 초기부터 현실과 환상 사이의 경계에 선 작품들을 많이 썼지만 작가가 통신 상에서 처음 활동하던 무렵에는 이러한 작품이 그리 많지 않았던 까닭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톨킨 류의 에픽 판타지가 대세를 이루던 당시 상황과 불화했던 듯 하다. 작가 자신의 말을 따르면 PC 통신 상에서 호평을 받기 시작한 건 중편 「천재 소설가의 가난한 저녁 식사」를 쓴 이후.
출간 데뷔작인 『에비터젠의 유령』에도 이러한 경험이 반영된 듯 하다. SF&판타지도서관에서 독자 대담을 진행할 시, 데뷔작에 캐릭터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하여 캐릭터 설정에 몰두하던 당시 판타지 소설계의 상황에 대한 반발이었던 듯 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출간 데뷔작인 『에비터젠의 유령』에도 이러한 경험이 반영된 듯 하다. SF&판타지도서관에서 독자 대담을 진행할 시, 데뷔작에 캐릭터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하여 캐릭터 설정에 몰두하던 당시 판타지 소설계의 상황에 대한 반발이었던 듯 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바 있다.
김이환 : 그건 그때 상황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2004년까지 판타지 소설계의 상황. 엘프가 금발로 할 것인가가 글에 대한 고민이었고, 그게 당연한 고민이었고, 이런 글을 쓴다는게 오히려 이상한 거였죠. 왜 그런 글을 쓰는지 이상하게 여겼던 때였죠. 그거에 대한 반발이었던 거 같아요.(1) |
2. 영향 ✎ ⊖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지만 전공에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는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경제학 공부는 굉장히 약했으며, "수요·공급 곡선도 못 그릴 정도"였다고.(A) 대학 재학 중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으면서 SF 창작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 졸업 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시 대학에 간다면 문예 창작을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A)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작가는 로저 젤라즈니와 로버트 하인라인이며, 특히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 같은 글을 한번쯤 써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메일 주소에도 하인라인의 이름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때 하인라인의 상당한 팬이었던 듯. 이 외에 더글라스 쿠플랜드, 레이먼드 카버, 백민석, 버지니아 울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앨리너 파전, 조앤 롤링, 존 버닝햄 등의 작가를 좋아한다고 한다.(4)
다만 작가 자신의 말에 따르면 다른 작가들에 비해 독서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책보다는 영화를 더 자주 본다고 한다. 특히 독립 영화를 좋아하여 《계간 독립영화》에 영화평을 기고하거나 공동으로 독립영화제 심사를 맡기도 했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작가는 로저 젤라즈니와 로버트 하인라인이며, 특히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 같은 글을 한번쯤 써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메일 주소에도 하인라인의 이름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때 하인라인의 상당한 팬이었던 듯. 이 외에 더글라스 쿠플랜드, 레이먼드 카버, 백민석, 버지니아 울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앨리너 파전, 조앤 롤링, 존 버닝햄 등의 작가를 좋아한다고 한다.(4)
다만 작가 자신의 말에 따르면 다른 작가들에 비해 독서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책보다는 영화를 더 자주 본다고 한다. 특히 독립 영화를 좋아하여 《계간 독립영화》에 영화평을 기고하거나 공동으로 독립영화제 심사를 맡기도 했다.
3. 스타일 ✎ ⊖
3.1. 낯선 땅의 이방인 ✎ ⊖
김이환의 글쓰기는 소위 판타지 소설 특유의 장르적 지식이나 클리셰에 기대는 부분이 많지 않은 편이다. 이는 김이환이 '판타지 팬덤'에서 자란 다른 작가들에 비해 환상성이라는 테마를 보다 유연하게 사용하는 데서도 드러난다. 이러한 유연함이 갖는 김이환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환상 세계'의 구축에 대한 집착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의 소설은 대부분 지금 여기의 이 공간, 현실을 무대로 삼는다. 김이환 역시 필요한 경우에는 가상의 무대를 만들어내지만, 그 '환상의 나라'들은 늘 현실 공간과 연결된 형태로 제시된다. 즉 김이환은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할 자유를 거의 발휘하지 않으며, 환상성은 주로 그 현실 공간 안에서의 소재들 속에 반영된다.
'환상의 나라'라는 소재와 맞물려 김이환 소설에는 거의 늘 '낯선 세계로 이동한 이방인'이 등장하게 된다. 그 이방인은 주인공이며, 주인공이 아닌 경우에도 주인공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주인공이 낯선 세계로 떠나는 작품은 초기 중·단편인 「문근영 대통령」, 「로보트」, 「천재 소설가의 가난한 저녁 식사」에서부터 장편 소설 『에비터젠의 유령』, 『양말 줍는 소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뱀파이어 나이트』가 그 예이다. 낯선 세계 출신의 조연이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작품은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귀여우니까 괜찮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두 가지 상반되는 '이방인'들은 근대 초기 서유럽 환상 문학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서구 문학에서 이세계 여행은 성장 소설의 소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주인공은 정신 세계인 '환상의 나라'를 여행함으로써 자기 내면과 현실 세계에 대한 성찰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 『양말 줍는 소년』의 원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김이환 소설이 이세계 여행이라는 소재를 성장 소설적 측면으로만 활용하지는 않는다. 김이환 소설에서 여행하는 주인공은 현실 세계에서도 환상의 나라에서도 완전한 주민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자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원재나 『뱀파이어 나이트』의 '기사'는 '고향'이라는게 없었거나 있다 하더라도 그 고향의 주류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사람들이다.
김이환의 소설에는 일상 속에서 '문제 없이' 살아가던 주인공과 그 주인공에게 갑자기 찾아온 전혀 낯선 무언가라는 테마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그것은 외계인의 신기한 생일 선물과 그 생일 선물을 찾으러 온 외계인(오후 다섯시의 외계인)이기도 하고 조물주를 위해 귀여운 것을 찾으러 온 천사(귀여우니까 괜찮아)이기도 하다. 이들은 현실의 안정성을 깨면서 동시에 주인공에게 이 세계의 낯선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라는 점에서 같은 속성을 공유한다.
현실의 인간인 주인공들이 이전에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을 이 환상적인 아이템들은 주인공에게 새로운 충격감을 선사하면서, 주인공의 '문제 없음'이 실제로는 문제의 은폐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낸다. 가령 『양말 줍는 소년』의 주인공 소년은 '환상의 세계'를 알게 되고서야 베일에 싸여 있던 부모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이혼가정이라는 자기 문제에 접근하게 된다.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의 주인공 대학생은 외계인이 잃어버린 생일 선물을 찾아주는 과정에서 자신이 왕따이자 아싸라는 사실과 직면하게 된다. 맥락은 좀 다르지만 『절망의 구』 역시 사람을 잡아먹는 구의 출현 이후 주인공이 인간 사회와 세계의 황폐함을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환상성이 사용된 예라 할 수 있다.
'환상의 나라'라는 소재와 맞물려 김이환 소설에는 거의 늘 '낯선 세계로 이동한 이방인'이 등장하게 된다. 그 이방인은 주인공이며, 주인공이 아닌 경우에도 주인공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주인공이 낯선 세계로 떠나는 작품은 초기 중·단편인 「문근영 대통령」, 「로보트」, 「천재 소설가의 가난한 저녁 식사」에서부터 장편 소설 『에비터젠의 유령』, 『양말 줍는 소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뱀파이어 나이트』가 그 예이다. 낯선 세계 출신의 조연이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작품은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귀여우니까 괜찮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두 가지 상반되는 '이방인'들은 근대 초기 서유럽 환상 문학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서구 문학에서 이세계 여행은 성장 소설의 소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주인공은 정신 세계인 '환상의 나라'를 여행함으로써 자기 내면과 현실 세계에 대한 성찰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 『양말 줍는 소년』의 원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김이환 소설이 이세계 여행이라는 소재를 성장 소설적 측면으로만 활용하지는 않는다. 김이환 소설에서 여행하는 주인공은 현실 세계에서도 환상의 나라에서도 완전한 주민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자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원재나 『뱀파이어 나이트』의 '기사'는 '고향'이라는게 없었거나 있다 하더라도 그 고향의 주류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사람들이다.
김이환의 소설에는 일상 속에서 '문제 없이' 살아가던 주인공과 그 주인공에게 갑자기 찾아온 전혀 낯선 무언가라는 테마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그것은 외계인의 신기한 생일 선물과 그 생일 선물을 찾으러 온 외계인(오후 다섯시의 외계인)이기도 하고 조물주를 위해 귀여운 것을 찾으러 온 천사(귀여우니까 괜찮아)이기도 하다. 이들은 현실의 안정성을 깨면서 동시에 주인공에게 이 세계의 낯선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라는 점에서 같은 속성을 공유한다.
현실의 인간인 주인공들이 이전에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을 이 환상적인 아이템들은 주인공에게 새로운 충격감을 선사하면서, 주인공의 '문제 없음'이 실제로는 문제의 은폐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낸다. 가령 『양말 줍는 소년』의 주인공 소년은 '환상의 세계'를 알게 되고서야 베일에 싸여 있던 부모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이혼가정이라는 자기 문제에 접근하게 된다.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의 주인공 대학생은 외계인이 잃어버린 생일 선물을 찾아주는 과정에서 자신이 왕따이자 아싸라는 사실과 직면하게 된다. 맥락은 좀 다르지만 『절망의 구』 역시 사람을 잡아먹는 구의 출현 이후 주인공이 인간 사회와 세계의 황폐함을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환상성이 사용된 예라 할 수 있다.
3.2. 자아성찰 ✎ ⊖
김이환 소설에서 환상성이란 주인공들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한체 감추거나 외면했던 자기 내면으로 파고들어가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다. 실제 그가 쓰는 소설에서도 그보다는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파고드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 이는 김이환 자기 자신을 위한 작업이기도 하다. 김이환의 소설에늘 늘 자전적 요소가 깊게 배여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쓰던 와중에는 소설의 내용 95%가 자기 경험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자기 경험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하자면 김이환에게 소설이란 소설화된 자기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감추려 하는 내면을 끊임없이 드러내어 폭로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이기도 하다.
김이환이 발표해왔던 장편 소설들이 걸어온 여정을 보면 김이환의 자기 극복과 성장 - 그것이 작가로서건 인간으로서건 - 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가 잘 드러난다. 가령 거울에서 진행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출간 데뷔작인 『에비터젠의 유령』을 쓰던 시절만 해도 작가로서의 확신을 얻지 못했었기 때문에 그 소설의 주인공 마냥 폐쇄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에비터젠의 유령』을 쓰는 와중에 독립 영화를 보면서 친구를 많이 사귀었고, 이들로부터 '작가임'에 대한 인정을 받으면서 성격 및 작품 성향이 변했다고 한다. 출간 데뷔작인 『에비터젠의 유령』과 차기작인 『양말 줍는 소년』의 온도 차에는 작가의 성격 변화가 반영되었다. 『양말 줍는 소년』과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은 매우 "신이 났던" 시절에 썼던 작품이라는 듯.
『양말 줍는 소년』이 자신의 대표작으로 불리거나 심지어 자신이 '동화적인 작가'로 규정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표한다. 자신이 그런 사람은 아니라는게 이유. 즉 작가 스스로는 소위 '동화적인' 작품이 자신의 문학 세계를 대표한다고 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김이환의 소설 중 '동화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세 편(양말 줍는 소년,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보면 메르헨 풍의 문장 안에 인간의 소외(이혼 가정, 왕따, 이지메 등)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가 숨겨진 경우가 많다. 작가의 자평과는 다른 - 혹은 오도된 - 세간의 평가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김이환 자신은 작품을 더 독하게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가령 Daum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연재할 당시에는 소설의 95%가 자기 경험이라고 밝혔지만, 스스로 지금보다 세 배는 더 독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양말 줍는 소년』,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세 장편을 '성장 소설 3부작'이라 부르며, 이후의 소설들은 다른 경향을 보일 것이라 이야기한 바 있다.
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후 일종의 포스트아포칼립스물인 『절망의 구』를 통해 황폐화된 세계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반영된다. 『절망의 구』의 발표 이후 김이환 팬 일각에서 "동화적이지 않은" 김이환 소설에 대한 당혹감을 표시하는 기류들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반응을 본다면 동화적인 작가 이미지를 벗고 싶어했던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한 듯 보인다.
김이환이 발표해왔던 장편 소설들이 걸어온 여정을 보면 김이환의 자기 극복과 성장 - 그것이 작가로서건 인간으로서건 - 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가 잘 드러난다. 가령 거울에서 진행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출간 데뷔작인 『에비터젠의 유령』을 쓰던 시절만 해도 작가로서의 확신을 얻지 못했었기 때문에 그 소설의 주인공 마냥 폐쇄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에비터젠의 유령』을 쓰는 와중에 독립 영화를 보면서 친구를 많이 사귀었고, 이들로부터 '작가임'에 대한 인정을 받으면서 성격 및 작품 성향이 변했다고 한다. 출간 데뷔작인 『에비터젠의 유령』과 차기작인 『양말 줍는 소년』의 온도 차에는 작가의 성격 변화가 반영되었다. 『양말 줍는 소년』과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은 매우 "신이 났던" 시절에 썼던 작품이라는 듯.
『양말 줍는 소년』이 자신의 대표작으로 불리거나 심지어 자신이 '동화적인 작가'로 규정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표한다. 자신이 그런 사람은 아니라는게 이유. 즉 작가 스스로는 소위 '동화적인' 작품이 자신의 문학 세계를 대표한다고 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김이환의 소설 중 '동화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세 편(양말 줍는 소년,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보면 메르헨 풍의 문장 안에 인간의 소외(이혼 가정, 왕따, 이지메 등)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가 숨겨진 경우가 많다. 작가의 자평과는 다른 - 혹은 오도된 - 세간의 평가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김이환 자신은 작품을 더 독하게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가령 Daum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연재할 당시에는 소설의 95%가 자기 경험이라고 밝혔지만, 스스로 지금보다 세 배는 더 독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양말 줍는 소년』,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세 장편을 '성장 소설 3부작'이라 부르며, 이후의 소설들은 다른 경향을 보일 것이라 이야기한 바 있다.
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후 일종의 포스트아포칼립스물인 『절망의 구』를 통해 황폐화된 세계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반영된다. 『절망의 구』의 발표 이후 김이환 팬 일각에서 "동화적이지 않은" 김이환 소설에 대한 당혹감을 표시하는 기류들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반응을 본다면 동화적인 작가 이미지를 벗고 싶어했던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한 듯 보인다.
4. 기타 ✎ ⊖
2009년, 장편 『절망의 구』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주최한 멀티문학상 수상. 2011년에는 「너의 변신」으로 젊은작가상 수상.
웹상의 활동을 좋아해서 홈페이지나 블로그, 미니홈피를 꾸미는 데도 열성이다. 홈페이지는 닫았고 블로그는 취미인 사진을 올리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트위터 등의 SNS에서는 상당히 활발하게 활동 중. 주변의 작가들 중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본인의 활동·얼굴 노출에 관대한 편이다. 워크샵을 통해 영화 홍보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반영된 듯 보인다. 시대에 맞는 자기 PR방법을 잘 안다는 의미. 다만 본인 사진에 한해서는 특이하게도 실제 얼굴보다 초췌하거나 나이들어보이는 사진을 좋아하는 편. 실제 얼굴이 동안인데서 나온 반작용인듯 싶다.
웹상의 활동을 좋아해서 홈페이지나 블로그, 미니홈피를 꾸미는 데도 열성이다. 홈페이지는 닫았고 블로그는 취미인 사진을 올리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트위터 등의 SNS에서는 상당히 활발하게 활동 중. 주변의 작가들 중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본인의 활동·얼굴 노출에 관대한 편이다. 워크샵을 통해 영화 홍보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반영된 듯 보인다. 시대에 맞는 자기 PR방법을 잘 안다는 의미. 다만 본인 사진에 한해서는 특이하게도 실제 얼굴보다 초췌하거나 나이들어보이는 사진을 좋아하는 편. 실제 얼굴이 동안인데서 나온 반작용인듯 싶다.
5. 출간작 ✎ ⊖
5.1. 장편 ✎ ⊖
연도 | 제목 | 출판사 |
2004 | 『에비젠터의 유령』 | 북하우스 |
2007 | 『양말 줍는 소년』 | 황금가지 |
2008 |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 로크미디어 |
2009 | 『절망의 구』 | 위즈덤하우스 |
2010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이타카 |
『뱀파이어 나이트』 | 로크미디어 | |
2011 | 『귀여우니까 괜찮아』 | 디앤씨미디어 |
『동네 전쟁』 | 푸른여름 |
5.2. 단편 ✎ ⊖
연도 | 수록작 | 수록서 | 출판사 |
2005 | 「스타벅스 기행문」 | 『2005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 | 거울 |
2006 | 「변신!」 | 『2006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 | |
「종이 바깥의 영화」 | 『2007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 | ||
2008 | 「미소녀 대통령」 |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1) | 황금가지 |
2009 | 「버지니아 울프는 없었다」 |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2) | 시작 |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 황금가지 | |
「01001한 로봇 친구들」 | 『2009 환상문학웹진 거울 중단편선』 | 거울 | |
2010 | 「개학 날」 | 『꿈을 걷다 2010』 | 로크미디어 |
「너의 변신」 | 《문학동네》65호 | 문학동네 | |
2011 | 「너의 변신」 |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 |
6. 인터뷰 ✎ ⊖
- 거울「로비님과의 대담」
- 거울「콜린 기획특집① 인터뷰 #1」
- 거울「콜린 기획특집① 인터뷰 #2」
- 거울「제1회 멀티문학상 수상자 콜린 님을 만나다」
7. 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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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의 원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문서의 원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SF&판타지도서관, 『미래경』2호, 340쪽.
(A) (2) (3)거울, 「거울 6주년기념 기획 작가문답 - 거울 작가들이 답했다」
(4)거울「콜린 특집기획① 인터뷰 #2」
(A)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