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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저 드래군 오르타

최근 수정 시각 : 2025-03-31 22:22:04 | 조회수 : 22

팬저 드래군 오르타
원제パンツァードラグーン オルタ
영제Panzer Dragoon Orta
통칭오르타
장르슈팅, 레일슈팅
플랫폼XBOX
발매2002년 12월 19일
매체DVD-ROM 1장
가격일본 플래티넘 2980엔
제작사스마일비트
발매원세가
유통원
등급CERO 12
ESRB T
인원1인용
시점3인칭, 백뷰
진행방식실시간
세이브 방식디스크세이브
개발자무카이야마 아키히코, 이와데 타카시
요시다 켄타로, 코바야시 사오리, 미노베 유타카
관련 작품팬저 드래군 시리즈

[회사:세가]]에서 내놓은 엑스박스용 3차원 레일 슈팅게임. 개발은 드림캐스트시절 분사된 스마일비트가 담당했다. 세가새턴에서 첫 선을 보였던 팬저 드래군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엑스박스의 높은 스펙을 활용한 놀라운 수준의 그래픽과 팬저 드래군 시리즈의 세계관을 잇는 광대한 세계의 이야기, 그리고 팬저 드래군 사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팬저 드래군 시리즈의 팬 뿐만 아니라 팬저 드래군 시리즈의 팬이 아닌 사람들조차 놀라게할만한 게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목차

1. 줄거리
2. 상세
3. 게임 방식
3.1. 드래곤 변형
3.2. 판도라의 상자
3.2.1. 소년병 이바
3.2.2. 팬저 드래군
4. 보기

1. 줄거리

이야기는 팬저 드래군 사가(Panzer Dragoon Saga)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지나 더이상 ‘탑’의 힘에 의해 세계가 강제 유지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연의 힘으로 흐름을 되찾은 이후의 세계. 탑이 만들어낸 공성생물은 자연에 녹아들어 생명체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인간도 그것에 저항해 가면서 발전을 거듭해간다.

그러나 ‘제국’은 다시금 남아있는 고대 문명의 유적을 발굴, 그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불태운다. 그리고 그 유적을 발굴,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아인, 아바드가 제국에 협력하여 그 힘의 해석을 돕고 있었다.

같은 시기, 반 제국 활동을 펼치던 마을의 첨탑에는 갇혔는 소녀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오르타.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로 어릴 적부터 탑에 갇힌 채 자라왔다. 부모의 얼굴도, 자신의 과거도 모르는 소녀 오르타는 그저 탑의 감옥에 갇힌 채 점차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제국이 마을을 덮쳐오고, 오르타 또한 절체 절명의 위기에 맞닥드린다. 그 때, 나타난 드래곤이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고 그녀를 등에 태운 채 날아오른다.

그리고 그 뒤를 쫓는 한 명의 아인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바드. 제국에 협력하는 아인 아바드는 탑의 붕괴 후 잃어버린 사명으로 방황하고 있었으나, 그럴 즈음에 나타난 드래곤이 반응하는 소녀 오르타에게 무언가 남아있는 정보가 없을지를 의심하며 그녀를 쫓기 시작한다.

2. 상세

팬저 드래군 오르타는 세가새턴의 명작 시리즈인 팬저 드래군 시리즈의 후속작으로서, 드림캐스트 실패 후 세가의 개발팀 분사계획이 실행되면서 팀_안드로메다가 해체되어 스마일비트로 대거 옮긴 제작진이 그대로 제작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개발사의 이름은 변했지만 사실상 개발진 자체는 원 팬저 드래군 시리즈의 개발진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

세가 게임기가 아닌 기종으로 나온 첫 오리지널 팬저 드래군이며 동시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엑스박스라는 게임기 자체가 크게 메이저하지 못한 탓에 많은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로인해 후속작을 선보이지 못한 채 사실상 이 작품이 마지막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매니아들에게는 높이 평가되지만 회사에는 이익으로 남지 못한 안타까운 케이스.

현재까지 나온 최종작으로서의 팬저 드래군으로, 시나리오적으로도 시리즈의 최종작에 해당한다. 아젤 팬저 드래군RPG(팬저 드래군 사가)에서 ‘탑’의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꽤 긴 시간이 지난 후, 무슨 이유로인가 가둬져 있었던 소녀 ‘오르타’가 전설의 ‘드래곤’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엑스박스라는 당시 게임기로서는 최고의 고스펙을 십분 활용한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그래픽과 높은 프레임, 적과 아군의 모델의 퀄리티 향상은 기술적인 발전은 세가새턴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수 많은 공성생물들과 이형의 유닛을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서 시리즈의 팬이라면 쳐다만 봐도 행복할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3. 게임 방식

기본적으로 게임 방식은 이전 시리즈 1,2 편의 것에 새로운 시스템을 약간 더한 방식을 따르고 있다. 쯔바이와 같은 3차원 방식의 후방 뷰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커서를 조작해 적의 겨냥과 드래곤의 조작을 동시에 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공격은 기본 공격과 록온 레이저, 버서커 공격으로 팬저 드래군_쯔바이와 동일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드래곤의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3가지로 변경할 수 있게 되어 단순히 공격을 하는 것만이 아닌 그 때 그 때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서 공격해야 진행이 쉽도록 시스템에 변경이 생겼다. 자세한 사항은 드래곤 변형 항목 참조.

추가로 ‘가속‘과 ‘감속’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자동 스크롤 방식으로만 이동하던 팬저 드래군에 ‘속도조절’ 기능을 넣은 것으로, 팬저 드래군 사가(Panzer Dragoon Saga)의 위치 변환 시스템을 계승한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해 보스 전 시에는 적의 뒤로 돌아 가거나 강력한 공격을 하는 구역에서 회피하는 등의 기동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또한 가속 시에는 강력한 돌풍으로 몸을 감싸 고속 전진하기 때문에 약한 적이나 장애물 등을 한번에 일소하는 공격으로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3.1. 드래곤 변형

‘쯔바이’에서는 레벨업을 하면 성장하면서 형태가 변하는 형태로 처음 선보인 드래곤의 변형은, ‘아젤’에서 자유롭게 스타일을 변형시켜 성장시킬 수 있게 변형되었는데, 오르타에서는 그 시스템을 절충한 3단계의 형태 변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각 형태에는 특성이 있어 장, 단점을 가지기 때문에 그 때 그 때에 맞는 형태로 변형을 해서 진행해야 좀 더 편안한 진행이 가능해지도록 되었다.

점수나 경험치로 자동 레벨업을 하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이번 작품은 게임 중 등장하는 ‘유전기’라는 성분을 흡수해 레벨업하게 된다. 각 형태별로 레벨업을 하기 위한 유전기가 별도로 소요되기 때문에 특정 스타일만 사용해서는 다른 스타일의 형태를 레벨업 시킬 수 없어 유전기 획득 시 성장시킬 형태를 선택해서 흡수할 필요가 있다.
  • 베이스윙(Base wing)
이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과 가장 근접한 기본적인 드래곤 형태. 최대 록온 갯수는 8개. 가속 게이지는 2개. 가속 게이지 충전 속도는 느리다. 드래곤의 이동속도는 중간. 버서커 샷은 주위의 적을 자동 록온하여 레이저를 난사하는 스타일.
  • 헤비 윙 (Heavy wing)
공격력 위주의 드래곤 형태. 강력한 기본 공격력과 록온 레이저를 자랑하지만, 대신 드래곤의 이동 속도가 크게 느려진다. 최대 록온 갯수는 8개. 가속 게이지는 없다. 가속, 감속 자체가 불가능. 버서커 샷은 겨냥한 곳에 강력한 레이저를 일점사로 쏟아붓는 스타일로, 보스전 등에서 빛을 발한다.
  • 글라이드 윙 (Glide wing)
속도 위주의 드래곤 형태. 이동 속도가 빠르고, 가속 게이지의 충전 속도가 매우 빨라 적에게서 회피하거나 할 때 매우 유용한 스타일. 록온 레이저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대신 겨냥쇠가 넓어져 공격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로 기본 탄약공격을 적을 향해 쏘아준다. 가속게이지는 3개. 가속 게이지 충전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기본공격 연사가 되기 때문에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글라이드 윙으로 회피 및 공격 파쇄를 한 다음 다른 형태로 반격하는 것이 유효하다.

3.2. 판도라의 상자

팬저 드래군 오르타는 시리즈 공통의 특전인 ‘판도라의 상자’에서 여러가지 클리어 특전을 얻을 수 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적과 아군 유닛의 감상과 각종 설정의 설명, 및 용어 설명 등을 볼 수 있으며, 시리즈의 고화질 일러스트 사진이나 설정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추가로 PC용으로 발매된 팬저 드래군을 그대로 이식해서 포함시켜 놓아, 사실상 팬저 드래군 오르타를 구매하면 팬저 드래군 1편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큰 이익을 본 기분을 맛볼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각종 미션모드 및 외전 시나리오 소년병 이바의 이야기 등도 수록하고 있어, 자칫 짧게 느껴지기 쉬운 슈팅 게임을 매우 풍성하게 채워넣어주고 있다.

3.2.1. 소년병 이바

오르타의 모험과 엇갈리는 시간대의 다른 시점을 다룬 이야기로, 제국의 소년병 이바의 모험을 다룬 짧은 이야기이다. 시나리오 전개는 비쥬얼 노블처럼 그림과 텍스트로 전개되며, 각 전개 중에 필요한 액션 부분을 직접 비행선 등을 조작해서 진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게임이다.

이바의 지병과 아버지, 그리고 오르타와 드래곤의 엇갈리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오르타가 모험하는 시기에 펼쳐지는 다른 시선을 그림으로서 세계관을 더욱 이해하기 좋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본편과는 완전 다른 시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르타 부분을 플레이한 다음 진행해보면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3.2.2. 팬저 드래군

팬저 드래군 오리지널 1편을 그대로 담은 게임으로, PC용으로 발매된 버전을 그대로 엑스박스에 맞춰 넣은 버전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구성은 PC판 그대로. 아무것도 변한게 없지만, 새턴판이 320×240수준의 해상도였던 것에 반해 PC판이 640×480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턴판에 비하면 훨씬 고화질의 화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원래 PC판 자체가 그냥 해상도만 늘려놓은 버전이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덤으로서는 이런 고마울 때가 없는 물건. 사실 이것 때문에라도 오르타는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팬저 드래군 1편 그대로이므로 해당 부분을 참고하도록 하자.

4.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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