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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메일 | |
원제 | ぽっぷるメイル |
영제 | Popful Mail |
장르 | 액션 롤플레잉 |
플랫폼 | PC, MD, SFC, PCE |
발매 | 1991년 12월 20일 |
매체 | PC88 : 1.44'디스크 6장 PC88 : 1.44'디스크 3장 PCE/MD판 CD-ROM 1매 슈퍼패미컴 : 8M 롬팩 |
가격 | PC88/PC98 : 8700엔 MCD : 7800엔 SFC : 8800엔 PCE : 8190엔 |
제작사 | 팔콤(PC/SFC), 세가 팔콤(MCD), 휴넥스(PCE) |
발매원 | 팔콤, 세가 팔콤, NEC HE |
인원 | 1인용 |
시점 | 3인칭, 사이드뷰, 횡스크롤 |
진행방식 | 실시간 |
세이브 방식 | 디스크세이브 |
포플메일은 팔콤에서 만든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동화적이면서 동시에 유쾌한 분위기가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팔콤으로서는 직접 게임기 시장에 진입한 첫 게임이 바로 이 슈퍼패미컴용 포플메일이었으며, 당시 3대 게임기였던 슈패, 메가드라이브, PC엔진으로 모두 이식이 되었다. 기종별로 이야기에 아주 약간씩의 차이가 있으나, 현재 공식으로 인정되는 것은 슈퍼패미컴 버전. 성우진은 메가시디 버전이 그대로 드라마CD에서 사용되면서 공식화 되었다.
목차
1. 스토리
2. 상세
3. 시스템
4. 기종별 차이
4.1. PC-8801판
4.2. PC-9801판
4.3. 메가시디판
4.4. 슈퍼패미컴판
4.5. PC엔진판
5. 캐릭터
5.1. 메일(メイル)
5.2. 타토(タット)
5.3. 가우(ガウ)
5.4. 브라키(ブラッキー)
5.5. 야곱(ヤコブ)
5.6. 너츠 크래커(ナッツ・クラッカー)
5.7. 마테리얼 호른(マテリアル ホルン)
5.8. 마릴(マリル)
6. 컨텐츠
6.1. 드라마CD
6.2. 음악CD
6.2.1. 보컬곡
1. 스토리
2. 상세
3. 시스템
4. 기종별 차이
4.1. PC-8801판
4.2. PC-9801판
4.3. 메가시디판
4.4. 슈퍼패미컴판
4.5. PC엔진판
5. 캐릭터
5.1. 메일(メイル)
5.2. 타토(タット)
5.3. 가우(ガウ)
5.4. 브라키(ブラッキー)
5.5. 야곱(ヤコブ)
5.6. 너츠 크래커(ナッツ・クラッカー)
5.7. 마테리얼 호른(マテリアル ホルン)
5.8. 마릴(マリル)
6. 컨텐츠
6.1. 드라마CD
6.2. 음악CD
6.2.1. 보컬곡
1. 스토리 ✎ ⊖
아주 오래전, 이계에서 습격해온 3인의 마왕에 의해 세계는 어둠에 덮여있었다. 짐승의 왕, 사령의 왕, 어둠의 왕이라고 자칭했던 그들은 수많은 마물을 이끌고 세계를 유린했다. 기나긴 전투의 나날 속에서, 엘프 마법사와 인간 검사, 드워프 전사 3인의 용사가 전장을 뚫고 들어가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해냈다. 그들은 이름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이름없는 영웅으로서 칭송받았다.
그리고, 기나긴 시간이 흘러 평화로운 세계는 계속되고 있다.
현상금 사냥꾼인 별난 성격의 엘프소녀 ‘메일’은 50만 골드의 상금이 걸린 ‘마리오네트 강도단’의 수령 ‘너츠 크래커’의 뒤를 쫓다가 거의 붙잡을뻔한 상황에서 실수를 하여 놓치고 만다. 계속되는 슬럼프에 좌절에 빠진 메일이었으나, 마을에 돌아와 200만 골드짜리 수배범 마도사 마테리얼 호른의 현상금 수배전단을 보고서 ‘마지막으로 이녀석을 잡아서 인생을 펴보자!'는 각오로 마테리얼을 잡으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기나긴 시간이 흘러 평화로운 세계는 계속되고 있다.
현상금 사냥꾼인 별난 성격의 엘프소녀 ‘메일’은 50만 골드의 상금이 걸린 ‘마리오네트 강도단’의 수령 ‘너츠 크래커’의 뒤를 쫓다가 거의 붙잡을뻔한 상황에서 실수를 하여 놓치고 만다. 계속되는 슬럼프에 좌절에 빠진 메일이었으나, 마을에 돌아와 200만 골드짜리 수배범 마도사 마테리얼 호른의 현상금 수배전단을 보고서 ‘마지막으로 이녀석을 잡아서 인생을 펴보자!'는 각오로 마테리얼을 잡으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2. 상세 ✎ ⊖
포플메일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판타지 세계관의 유쾌한 모험물로, 검사 메일, 마법사 타토, 괴수 가우 세 명의 파티를 이용해서 모험을 펼쳐나가는 횡스크롤형 사이드뷰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90년대에 들어 PC-88 시리즈에서 PC-9801로 세대가 급격하게 이전하던 시기로, 당시 개발되는 게임은 대부분 PC9801쪽으로 만들어지고 있었으나, 팔콤은 ‘아직 PC-88사용자를 버릴 수는 없다’고 선언하고 동시기에 다이노소어와 이 포플메일을 PC-88용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발매는 1991년 12월이었으며, 발매 당시에도 즐거운 분위기와 애니풍의 그림체, 개성넘치는 캐릭터로 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5월에 PC-9801로 그래픽 등을 보강해 직접 이식을 했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에게 포플메일이라는 게임과 캐릭터를 인식시키게 된다.
이 시기에 세가와 합작으로 세운 회사 세가 팔콤의 첫작품으로 메가시디용 포플메일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팔콤도 게임기 게임개발에 뛰어들게 되었다. 메가시디판은 성우 기용과 비쥬얼 강화 등 많은 부분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전투 시스템의 변경으로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다른 게임처럼 변화한 것이 특징이었다.(1)
그러나 메가시디판이 생각만큼의 큰 반향을 불러오지 못함에 따라서 팔콤은 메가시디판을 베이스로 자신들의 색을 더한 형태로 어레인지한 버전을 슈퍼패미컴으로 직접 개발해 발매한다. 이 슈퍼패미컴판은 팔콤이 직접 개발한 탓에 이야기나 그래픽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팔콤도 공식적으로 이 버전을 완성작으로 인정하게되었고, 기본적으로 이후 나오는 드라마CD를 포함한 후속기획은 모두 이 슈퍼패미컴판이 그 베이스가 된다.
같은 시기에 PC엔진용 CD-ROM2으로도 이식이 되었는데, 이 버전은 팔콤의 입김이 닿지 않은 순수한 휴넥스(HuneX)의 이식버전으로(발매는 NEC HE), 기본적으로 PC-9801판 시스템을 그래픽과 비쥬얼을 강화해 수록한 작품이다.
게임기로 이식되면서 포플메일의 인지도와 인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그 때문에 포플메일 게임의 후일담을 다루는 드라마CD 시리즈인 ‘포플메일 파라다이스’시리즈가 1994년 9월부터 발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팔콤 게임 중 이렇게 다수의 드라마CD가 발매된 게임은 영웅전설 시리즈 외에는 포플메일이 유일하다)
사실 포플메일은 동 시기에 유사 장르의 서브컬쳐물이 많아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을 동시에 덮어써야했던 작품이다. 특히 동시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소설 ‘슬레이어즈’와 분위기 등이 유사하였고, 특히 슬레이어즈가 애니화되면서 주인공 리나 인버스 역에 메일 역의 성우였던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캐스팅되면서 더더욱 미묘한 상황에 끼게 되고 말았다.
원래 게임의 캐릭터디자인을 담당한 것은 타나카 쿠니히코였으나, PC-88버전의 개발 중간에 퇴사했기 때문에 게임의 스탭롤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게임에 포함된 비쥬얼 파트에 포함된 일러스트를 제외하고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탓인지 타나카 쿠니히코가 퇴사 후 그린 만화(1992년부터 연재) 비경탐험 팜&이리(秘境探検ファム&イーリー)는 캐릭터 복식이나 세계관이나 이야기 구조, 캐릭터 성격 등이 포플메일과 상당히 겹친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팔콤 게임 중 인지도 면에서는 순위권 내에 드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 및 이식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90년대에 들어 PC-88 시리즈에서 PC-9801로 세대가 급격하게 이전하던 시기로, 당시 개발되는 게임은 대부분 PC9801쪽으로 만들어지고 있었으나, 팔콤은 ‘아직 PC-88사용자를 버릴 수는 없다’고 선언하고 동시기에 다이노소어와 이 포플메일을 PC-88용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발매는 1991년 12월이었으며, 발매 당시에도 즐거운 분위기와 애니풍의 그림체, 개성넘치는 캐릭터로 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5월에 PC-9801로 그래픽 등을 보강해 직접 이식을 했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에게 포플메일이라는 게임과 캐릭터를 인식시키게 된다.
이 시기에 세가와 합작으로 세운 회사 세가 팔콤의 첫작품으로 메가시디용 포플메일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팔콤도 게임기 게임개발에 뛰어들게 되었다. 메가시디판은 성우 기용과 비쥬얼 강화 등 많은 부분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전투 시스템의 변경으로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다른 게임처럼 변화한 것이 특징이었다.(1)
그러나 메가시디판이 생각만큼의 큰 반향을 불러오지 못함에 따라서 팔콤은 메가시디판을 베이스로 자신들의 색을 더한 형태로 어레인지한 버전을 슈퍼패미컴으로 직접 개발해 발매한다. 이 슈퍼패미컴판은 팔콤이 직접 개발한 탓에 이야기나 그래픽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팔콤도 공식적으로 이 버전을 완성작으로 인정하게되었고, 기본적으로 이후 나오는 드라마CD를 포함한 후속기획은 모두 이 슈퍼패미컴판이 그 베이스가 된다.
같은 시기에 PC엔진용 CD-ROM2으로도 이식이 되었는데, 이 버전은 팔콤의 입김이 닿지 않은 순수한 휴넥스(HuneX)의 이식버전으로(발매는 NEC HE), 기본적으로 PC-9801판 시스템을 그래픽과 비쥬얼을 강화해 수록한 작품이다.
게임기로 이식되면서 포플메일의 인지도와 인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그 때문에 포플메일 게임의 후일담을 다루는 드라마CD 시리즈인 ‘포플메일 파라다이스’시리즈가 1994년 9월부터 발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팔콤 게임 중 이렇게 다수의 드라마CD가 발매된 게임은 영웅전설 시리즈 외에는 포플메일이 유일하다)
사실 포플메일은 동 시기에 유사 장르의 서브컬쳐물이 많아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을 동시에 덮어써야했던 작품이다. 특히 동시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소설 ‘슬레이어즈’와 분위기 등이 유사하였고, 특히 슬레이어즈가 애니화되면서 주인공 리나 인버스 역에 메일 역의 성우였던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캐스팅되면서 더더욱 미묘한 상황에 끼게 되고 말았다.
원래 게임의 캐릭터디자인을 담당한 것은 타나카 쿠니히코였으나, PC-88버전의 개발 중간에 퇴사했기 때문에 게임의 스탭롤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게임에 포함된 비쥬얼 파트에 포함된 일러스트를 제외하고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탓인지 타나카 쿠니히코가 퇴사 후 그린 만화(1992년부터 연재) 비경탐험 팜&이리(秘境探検ファム&イーリー)는 캐릭터 복식이나 세계관이나 이야기 구조, 캐릭터 성격 등이 포플메일과 상당히 겹친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팔콤 게임 중 인지도 면에서는 순위권 내에 드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 및 이식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작품이다.
3. 시스템 ✎ ⊖
포플메일은 기본적으로 횡스크롤형식의 사이드뷰 게임으로, 같은 회사의 이전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 재너두나 로맨시아 등의 시스템을 재활용한 것이다. 주인공 3인이 약간씩 조작방식이 차이가 있지만, 메인 캐릭터인 메일은 이전 게임들과같이 적과 박치기(…)하면 무기를 휘둘러 자동으로 전투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타토와 가우는 마법을 발사하거나 발톱을 휘두르는 등의 공격행위가 액션버튼으로 일어나며, 메일도 단검 등의 무기를 쓰면 원거리에서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이런 고전적 전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세가팔콤은 메가시디판을 만들면서 시스템을 일신, 캐릭터 크기를 액션게임 급으로 키우고 메일도 기본공격으로 버튼을 눌러 검을 휘두르는 액션을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게임의 시스템을 완전 변경시켰다. 이 시스템은 이후 팔콤이 직적 제작한 슈퍼패미컴판에도 적용되어 사실상 포플메일의 시스템은 이것으로 변경되게 된다. (PC판을 순수 이식한 PC엔진판은 예외)
변경된 시스템은 동사의 이스3의 시스템보다도 발전한 액션성과 다양한 조작계를 손쉽게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팔콤의 드래곤슬레이어 최후의 작품이랄 수 있는 바람의 전설 재너두 시리즈의 횡스크롤 모드에서 포플메일의 시스템이 가장 잘 계승되어 보여졌다고 할 수 있으나, 아쉽게도 이후 바람의 전설 재너두2 이후로는 이 시스템을 가진 게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메일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마테리얼의 제자 타토가 일행으로 합류하게 되고, 이후에 괴수인 가우가 일행으로 합류하게 된다. 일행으로 합류한 캐릭터는 원할 때 플레이어 캐릭터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캐릭터별로 근거리 공격 중시형 캐릭터인 메일, 원거리 원호형 캐릭터인 타토, 공중전 중심의 가우의 특성을 가진다. 각 캐릭터별로 강점이 있는 보스캐릭터가 나뉘기 때문에 세 캐릭터를 골고루 사용해야 진행이 편해진다.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특히 마지막 보스전에서 고생한다)
각 캐릭터별로 마을사람들과의 대화가 바뀌기 때문에 전투 뿐만 아니라 대화나 진행을 위해서도 캐릭터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런 고전적 전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세가팔콤은 메가시디판을 만들면서 시스템을 일신, 캐릭터 크기를 액션게임 급으로 키우고 메일도 기본공격으로 버튼을 눌러 검을 휘두르는 액션을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게임의 시스템을 완전 변경시켰다. 이 시스템은 이후 팔콤이 직적 제작한 슈퍼패미컴판에도 적용되어 사실상 포플메일의 시스템은 이것으로 변경되게 된다. (PC판을 순수 이식한 PC엔진판은 예외)
변경된 시스템은 동사의 이스3의 시스템보다도 발전한 액션성과 다양한 조작계를 손쉽게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팔콤의 드래곤슬레이어 최후의 작품이랄 수 있는 바람의 전설 재너두 시리즈의 횡스크롤 모드에서 포플메일의 시스템이 가장 잘 계승되어 보여졌다고 할 수 있으나, 아쉽게도 이후 바람의 전설 재너두2 이후로는 이 시스템을 가진 게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메일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마테리얼의 제자 타토가 일행으로 합류하게 되고, 이후에 괴수인 가우가 일행으로 합류하게 된다. 일행으로 합류한 캐릭터는 원할 때 플레이어 캐릭터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캐릭터별로 근거리 공격 중시형 캐릭터인 메일, 원거리 원호형 캐릭터인 타토, 공중전 중심의 가우의 특성을 가진다. 각 캐릭터별로 강점이 있는 보스캐릭터가 나뉘기 때문에 세 캐릭터를 골고루 사용해야 진행이 편해진다.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특히 마지막 보스전에서 고생한다)
각 캐릭터별로 마을사람들과의 대화가 바뀌기 때문에 전투 뿐만 아니라 대화나 진행을 위해서도 캐릭터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4. 기종별 차이 ✎ ⊖
4.1. PC-8801판 ✎ ⊖
- 발매일 : 1991년 12월 20일
- 판매가 : 8700엔
- 기타 : 사운드보드2 대응, CD-ROM대응
시리즈의 기본이 되는 포플메일의 원형. 3단 배경 스크롤과 사운드보드2의 음원을 풀사용한 BGM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CD-ROM드라이브에도 대응하여 CD를 삽입하면 CD음원의 배경음악도 사용할 수 있었다. 패키지 디자인은 니시무라 히로유키가 담당했다.
만화풍의 예쁜 비쥬얼과 아름다운 배경음악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당시 시장 분위기의 주력 기종이 PC-9801로 변경되어 별로 나오는 게임이 없었던 가운데서 단비와도 같은 게임으로 높은 호평을 받았다.
4.2. PC-9801판 ✎ ⊖
- 발매일 : 1992년 5월 22일
- 판매가 : 8700엔
- 기타 : 하드인스톨 대응
기본적으로 PC-8801판을 이식한 것이지만, 오프닝, 엔딩을 포함한 비쥬얼 씬이 8색에서 16색으로, 전체 해상도가 640×200에서 640×400으로 향상되었다. 그러나 원판에서 호평받았던 3중 스크롤 배경과 동화풍의 그래픽 감각을 잘 살려 이식해 높은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또한 PC-9801-73/86의 미디 음원에 대응되어 이전에 비해 훨씬 고음질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주로 PC용이라고 하면 PC-8801판보다는 이쪽을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다. 참고하자. 게임 자체는 거의 변경점이 없이 그대로 이식되었다.
4.3. 메가시디판 ✎ ⊖
- 발매일 : 1994년 4월 1일
- 판매가 : 7800엔
- 기타 : 초회판 한정으로 포플메일 애니메이션 VHS 테이프를 증정(No No Pessimist)
- 성우진
- 메일 - 하야시바라 메구미
- 타토 - 이시다 아키라
- 가우 - 치바 시게루
- 브라키 - 히다 노부오
팔콤과 세가가 합작해서 만든 회사 ‘세가 팔콤’의 첫 작품. 기본 스토리는 PC판을 베이스로 거의 변동이 없지만, 게임 시스템은 완전 일신하여 다른 게임처럼 변화했다. 기본적으로 ‘박치기’캐릭터였던 메일에게 검을 휘두르거나 방패로 방어하는 액션이 추가되었고, 캐릭터 크기가 커졌으며 점프를 이용한 이동이 강조되는 등 사실상 플랫포머 액션게임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시리즈 최초로 성우가 배정되었으며, 이 때 배정된 성우진은 포플메일의 정규 보이스담당으로 자리잡아 후일 나오게되는 드라마CD시리즈에서도 성우를 담당하게 된다.
이러니저러니해도 게임 자체만 놓고보면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게임 전체 퀄리티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할만한 것은 메가시디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포플메일을 만든 것은 아니고, 세가와 팔콤의 합작으로 소닉 더 헤지혹의 세계관을 따르는 스핀오프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만들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코드명 ‘시스터 소닉’), 팬들의 반대가 심해서 해당 프로젝트로 진행되던 내용을 포기하고 캐릭터 등을 포플메일로 변경해서 이식작 형태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탓인지 캐릭터 디자인이나 비쥬얼 등이 포플메일의 그것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서구적인 감각이 강하게 드는 것이 특징.
방향을 포플메일 이식으로 전환한 후에는 팔콤과 협력해서 많은 부분을 재작업했고, 음악이나 보컬 등을 팔콤에서 전부 어레인지해서 삽입하는 등 적지 않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세가도 초회판 한정으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테이프를 증정하는 등 여러모로 공을 들인 작품. 그러나 메가시디라는 기종 자체가 워낙에 마이너한 탓에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사그러들고 만 비운의 작품이다.
PC판과 다른 내용의 오리지널 오프닝 내용이 제작되었으나 본편과의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수록되지는 않았으며, 이 오프닝 영상에 포함된 내용을 보면 ‘시스터 소닉’의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4.4. 슈퍼패미컴판 ✎ ⊖
- 발매일 : 1994년 6월 10일
- 판매가 : 8800엔
- 기타 : 사실상 공식 시리즈 완성작.
메가시디판 발매 후 팔콤이 직접 제작을 담당한 슈퍼패미컴판. 이 소프트를 기점으로 팔콤이 게임기용 게임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허드슨 등의 업체에 라이센스를 주는 형식으로 외주 제작)
기본적으로 메가시디판을 베이스로 하지만 팔콤색이 약했던 메가시디판을 팔콤색을 더해서 리메이크한 버전이라고 보면 적당하다. 캐릭터 크기나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감소했지만 액션성이 더 강해졌고(앉아 찌르기, 공중에서 내리찍기 공격 등 다양한 액션 추가), 맵 이동화면(지도상에서 미니 캐릭터 이동) 등이 삭제되었다 뿐만 아니라 슈퍼패미컴의 특성상 오프닝 엔딩에 들어가는 비쥬얼씬이 삭제되었다.
성능이나 용량 문제로 잘린 부분을 대신해서 추가로 오리지널 캐릭터와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들어갔으며(PC엔진 판과는 다른 추가시나리오임), 배경음악도 변경되거나 어레인지되어 수록되었다.
기본적으로 팔콤이 직접 만든 작품이고 시리즈 중 가장 완숙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팔콤 공인 포플메일 시리즈의 기준점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후에 나오는 모든 드라마CD등의 설정이나 캐릭터는 이 슈퍼패미컴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4.5. PC엔진판 ✎ ⊖
- 발매일 : 1994년 8월 12일(개발:휴넥스, 발매:NEC HE)
- 판매가 : 8190엔
- 기타 : 아케이드카드 대응, 메모리128 대응
- 성우진
- 메일 - 코우다 마리코 (國府田マリ子)
- 타토 - 토다 케이코
- 가우 - 야마모토 케이코
- 브라키 - 카미야 아키라
기본적으로 PC판을 이식한 것으로, PC엔진을 관리하는 NEC HE가 발주하고 이식은 휴넥스에서 담당했다. 게임 시스템이 메가시디 이후로 강화된 플랫포머게임 형식이 아니라 PC판의 그대로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큰 차이는 비쥬얼 영상쪽으로, 오프닝부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상을 첨부하고 있으며, 중간중간의 캐릭터 타치에(立ち絵)도 애니메이션틱하게 새로이 그려졌다. 전체적으로 게임 그래픽은 전세대 PC판인데 비쥬얼만 차세대급이라는 농담을 들어야 했다.
CD라는 고용량 매체를 사용해 주요 대사가 음성으로 녹음되어있으며,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2개 추가되었다. 타 게임기용으로 이식된 것에 비해서 게임 자체의 퀄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에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비쥬얼만은 감상해둘만한 가치가 있다.
아케이드 카드를 장착하고 게임을 진행하면 비쥬얼 씬에서 중간에 잘리는 부분 없이 쭉이어지며 출력되는 비쥬얼 부스트 기능이 적용된다. 게임 자체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다.
참고로 본가라고 할 수 있는 메가시디판과 성우진이 전부 다른데, 이쪽은 휴넥스에서 선정한 성우진이다보니 기본적으로는 흑역사 취급이다. 드라마CD등에는 이쪽 성우진이 아닌 메가시디쪽 성우진이 채택되어 활약한다. 단 PCE버전의 코우다 마리코는 드라마CD에서 브라키의 여동생인 카츄사 역으로 재등장하기도 한다.
5. 캐릭터 ✎ ⊖
5.1. 메일(メイル) ✎ ⊖
메가시디판의 메일. 캐릭터 자체로는 정말 엘프답지 않다는 표현이 너무 잘 어울리는 캐릭터
주인공 캐릭터로, 엘프족의 여자아이. 밝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돈을 너무나 좋아하여 돈을 벌기위해 마을을 뛰쳐나왔다. 엘프로서는 상당히 드믄 성격의 소유자로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항상 마무리에서 실수를 하는 얼빠진 성격탓에 그다지 크게 되기는 틀린듯해 보인다.
성격은 단순하지만 돈이라면 눈이 돌아가기 때문에 현상금이 걸린 사람이 메일과 관련되면 인생이 엉망진창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편이 좋다. 미래의 꿈은 ‘산처럼 많은 보물에 둘러싸여 사는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엘프라는 종족의 환상을 깨부수는 캐릭터다.
미국판에서는 자기소개를 할 때 ‘나는 메일, 포플메일.'이라고 소개하는데, 일어 제목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름이 포플 메일은 아니다.
주인공 캐릭터로, 엘프족의 여자아이. 밝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돈을 너무나 좋아하여 돈을 벌기위해 마을을 뛰쳐나왔다. 엘프로서는 상당히 드믄 성격의 소유자로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항상 마무리에서 실수를 하는 얼빠진 성격탓에 그다지 크게 되기는 틀린듯해 보인다.
성격은 단순하지만 돈이라면 눈이 돌아가기 때문에 현상금이 걸린 사람이 메일과 관련되면 인생이 엉망진창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편이 좋다. 미래의 꿈은 ‘산처럼 많은 보물에 둘러싸여 사는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엘프라는 종족의 환상을 깨부수는 캐릭터다.
미국판에서는 자기소개를 할 때 ‘나는 메일, 포플메일.'이라고 소개하는데, 일어 제목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름이 포플 메일은 아니다.
5.2. 타토(タット) ✎ ⊖
마도사 마테리얼의 제자인 견습사 마도사. 견습생이지만 실력과 재능, 근면한 성격 등 모든면에서 뛰어난 장래가 촉망되는 소년이다.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이지만 성실한만큼 완고한 면이 있어서 화가나면 꽤 무섭다. 작중 초기에는 스승인 마테리얼의 음모를 막기위해서 혼자 여행을 다니고 있으나 도중에 메일과 만나 함께 다니게 된다.
함께 다니며 폭주기관차같은 메일을 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메일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이래저래 휘둘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듯.
함께 다니며 폭주기관차같은 메일을 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메일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이래저래 휘둘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듯.
5.3. 가우(ガウ) ✎ ⊖
동굴에 살고 있었던 괴수의 한명으로,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침 나타난 메일과 동행하는 것을 계기로 메일의 일행이 되어 함께 모험의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일단은 수컷. 말끝에 '~가우’라고 어미를 붙이는 것이 특징. 기본적으로 괴수다보니 인간보다 말주변이 좀 부족하고 솔직하게 말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메일에게 종종 공격받곤한다. 하지만 일행의 마스코트적인 존재이기도 하고, 워낙에 성격이 좋은 녀석이라(머리도 좀 나쁘고;;) 계속해서 메일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
일단은 수컷. 말끝에 '~가우’라고 어미를 붙이는 것이 특징. 기본적으로 괴수다보니 인간보다 말주변이 좀 부족하고 솔직하게 말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메일에게 종종 공격받곤한다. 하지만 일행의 마스코트적인 존재이기도 하고, 워낙에 성격이 좋은 녀석이라(머리도 좀 나쁘고;;) 계속해서 메일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
5.4. 브라키(ブラッキー) ✎ ⊖
엘프 마을의 문제아. 근성도 없고 배짱도 없고, 상식도 없고 개념도 없는 살아있는 폭주기관차. 사방에 돌아다니며 문제를 일으키고 자신이 만든 수제폭탄으로 일단 폭파시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바보. 작중에 브라키를 구하러 다니는 일이 잦아질수록 짜증도 나지만, 천성이 그런 녀석이라 밉상이라는 느낌보다는 진상이라는 느낌이 심하게 드는 녀석이다.
메일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반면교사같은 존재. 뒤로 갈수록 혼자 착각하고 뻘짓을 해대서 여럿을 골치아프게 만든다.
메일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반면교사같은 존재. 뒤로 갈수록 혼자 착각하고 뻘짓을 해대서 여럿을 골치아프게 만든다.
5.5. 야곱(ヤコブ) ✎ ⊖
드워프족의 청년으로, 브라키의 친구이다. 드워프족의 자랑인 ‘수염’을 깎아버리고서 스스로를 ‘최첨단 드워프’라고 자칭하는 남자. 개방적이고 시원시원한 호인으로, 세공이나 가공 능력이 뛰어나다.
5.6. 너츠 크래커(ナッツ・クラッカー) ✎ ⊖
수배범으로 ‘마리오네트 강도단’의 두목이다. 이름그대로 호두까기 인형이다. 인간이 아니라 인간형 로봇(마리오네트)으로서, 부하 마리오네트를 이용해 도둑질을 하다가 별의 별 해괴한 방법으로 도주를 반복하여 악명이 높다. 오프닝에도 등장하지만 이야기 중후반에도 자꾸 등장해서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하는 악당.
5.7. 마테리얼 호른(マテリアル ホルン) ✎ ⊖
타토의 스승으로, 한때는 위대한 마도사로서 이름을 널리 떨쳤던 남자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쓸데없는 노망이 들어서 세계정복을 하겠답시고 뻘짓을 하고 돌아다닌다. 이야기의 시발점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그가 꾸미는 음모 때문에 고액의 현상금이 붙어 메일에게도 쫒기는 신세가 되고, 스승을 말리기 위해서 제자인 타토도 모험에 나서게 된다.
참고로 드라마CD에서 메일이 일거리만 떨어지면 타토에게 ‘마테리얼을 꼬셔서 난동을 부리게 해달라’고 말하곤 한다. 메일에게 있어서 비상용 지갑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듯.
참고로 드라마CD에서 메일이 일거리만 떨어지면 타토에게 ‘마테리얼을 꼬셔서 난동을 부리게 해달라’고 말하곤 한다. 메일에게 있어서 비상용 지갑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듯.
5.8. 마릴(マリル) ✎ ⊖
마테리얼의 손녀로, 슈퍼패미컴판에 처음으로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마테리얼의 제자로서 할아버지 아래에서 수련을 하던 타토에게 반해서 타토를 쫒아다니고 있으며, 자칭 타토의 약혼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향치인 탓인지 종종 엄한데서 등장하는 것이 특징. 이후 드라마CD에서도 등장한다.
마테리얼의 제자로서 할아버지 아래에서 수련을 하던 타토에게 반해서 타토를 쫒아다니고 있으며, 자칭 타토의 약혼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향치인 탓인지 종종 엄한데서 등장하는 것이 특징. 이후 드라마CD에서도 등장한다.
6. 컨텐츠 ✎ ⊖
6.1. 드라마CD ✎ ⊖
- 포플메일 파라다이스 (KICA-1150, 1994-09-21)
- 포플메일 파라다이스2 (KICA-1156, 1995-02-22)
- 포플메일 파라다이스3 (KICA-1161, 1995-06-21)
- 포플메일 파라다이스4 (KICA-1164, 1995-08-23)
- 포플메일 파라다이스5 (KICA-1169, 1995-10-25)
- 포플메일 넥스트 더 제네레이션 (KICA-1184, 1996-07-24)
- 포플메일 넥스트 더 제네레이션2 (KICA-1195, 1997-03-05)
6.2. 음악CD ✎ ⊖
-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미나미 쇼코(KIDS-102, 1992-08-21)
- 엔딩곡의 보컬버전으로, 이미지송 앨범이다. 게임에는 나가오리 유카가 부른 버전이 수록.
- Music from 포플메일 (KICA-9012-5, 1992-12-24)
- FALCOM SPECIAL BOX ‘93에 수록된 CD로, PC판의 OST에 해당됨
- 포플메일 사운드 박스 ‘94 (KICA-1148-9, 1994-08-24)
- 가정용게임기로 이식된 버전의 BGM을 수록한 앨범. PCE판과 메가시디판의 일부곡이 미수록됨
6.2.1. 보컬곡 ✎ ⊖
- PC엔진/메가시디판 엔딩 : 誰かがあなたを愛してる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 메가시디판 이미지송 : No No Pessimist
- 게임오버 음악 보컬판 : Game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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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그림체가 팔콤풍이 아니라 서양게임 풍으로 변화한 것은 상당히 큰 충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