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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371

최근 수정 시각 : 2022-10-25 21:16:57 | 조회수 : 30
(+)분류 : SCP

이 문서는 SCP 재단 또는 한국어 SCP 재단에서 가져오거나 유래했으며, CC BY-SA 3.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SCP-371
등급Euclid(유클리드)
별명Macrovirus(매크로바이러스)
작가
번역
Sophia Light
Salamander724
주소원문 한국어


목차

1. 발견 및 격리과정
2. 격리현황
3. 설명

1. 발견 및 격리과정

​카리브 해의 한 지역에서 최초로 표본들이 발견되었다. 당시 동반자와 함께 다이빙을 했다 SCP-371에게 공격받은 인원은 자신에게 달라붙은 3개의 SCP-371을 필름에 담아냈는데, 10일 뒤 목욕을 하던 중 용균 작용을 일으키며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재단은 탐사챠량을 이용해 발견하여 격리했으나, 한 민간 탐사 영상에 따르면 과야마 해분 해구에서 더 많은 표본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원래 해저의 초심해대에서 생존하는데 먹이가 부족해지면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2. 격리현황

모든 표본은 해수 탱크에 격리하며, 탱크는 705L 이상의 섭시 2도에서 5도 사이의 물로 채워놓아야 한다. 벽은 2인치 이상의 두께로 방수성 금속이나 판유리를 사용해 만들며, 30일마다 25kg에서 45kg의 살아있는 동물을 풀어놓는다.(1) 10일 뒤 용균회로가 완료되면 일부 SCP-371 개체를 제외한 나머지는 물을 빼서 건조 및 소각시킨다.

SCP-371의 격리실에 진입하는 인원은 모두 스쿠버 장비(2)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만약 이런 방어수단이 무력화되거나 뚫릴 경우 해당 달의 동물 공급은 생략해도 무방하다. ㄷㄷ

현재 SCP-371 표본 15개가 격리되어 있다.

3. 설명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해양 바이러스. 박테리오파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대략 20cm에서 2.5m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3) 또한 몸이 다소 투명한 탓에 물 속에서는 해파리로 착각할 수도 있다. 평균 수명은 60일이며, 격리중인 표본 중 가장 장수한 것은 109일 이상 생존했다.

SCP-371은 보통의 바이러스와 비슷하지만, 경화된 단백질로 이뤄진 수축성 꼬리섬유로 운동하거나 밑판으로 유전물질을 주입하는 등의 능력으로 해양 포식자의 지위를 향유한다. SCP-371은 보거나 듣진 못하지만 열이나 진동 등으로 사냥감을 인식할 수 있으며, DNA 인코딩 패킷을 이용해 숙주에게 주입한 바이러스를 배양시킨다.(4)

이렇게 감염된 숙주는 8시간부터 패킷들이 RNA와 결합하기 시작하고, 95시간이 지나면 세포 분열 과정에서 새로운 SCP-371 표본을 만들게 된다. 이후 240시간에 걸쳐 표본이 20cm까지 성장해 숙주의 몸 밖으로 찢고 나오는데, 숙주는 이 과정에서 입은 심각한 내외상과 출혈로 죽음에 이르는 일이 많다. 단 이렇게 표본이 찢고 나오는 작용은 숙주가 물 속에 있을 때만 이뤄진다.​
(1) 일종의 먹이로 보이며, 보통 바닷물고기가 선호되지만 급하면 인간(!)을 비롯한 육상생물을 머리만 물 밖에 내민 상태로 매달아 놓는다고 한다.
(2) 상어 대비용 다이빙 아머라고 팔리는 것으로, 두꺼운 안면 유리에 케블라 헬멧으로 된 머리통으로 이뤄져 있다. 검색해보면 무슨 특공대나 가면라이더 같은 느낌의 장비를 볼 수 있다.
(3) 처음 만들어져서 20cm까지 성장한 뒤, 최대로 자라난 것이 2.5m이다.
(4) 두개강이나 복강에 주사되는데 상당히 고통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