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균

최근 수정 시각 : 2023-04-22 17:00:27 | 조회수 : 140

古細菌 / Archaea

생물 분류군의 하나로, 한때 박테리아의 한 계통으로 생각했으나 진정세균과는 다른 계통에 속한다.

목차

1. 개요
1.1. 극호염균
1.2. 극호열균
1.3. 메테인 생성균
2. 영상

1. 개요

고세균은 호극성 생물이기도 하다. 극호열균과 극호염균, 메테인 생성균 등이 이에 해당한다.

1.1. 극호염균

극호염균(extreme halophile)은 미국의 그레이트솔트호나 사해, 오웬스 호수와 같이 염분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산다. 이 중에는 해수 농도(약 3.5%)의 몇 배에 해당하는 고농도의 염분이 생장에 필수적인 종도 있다. 예를 들어 할로박테리아의 단백질과 세포벽은 염분의 농도가 극도로 높은 환경에서 활성하는 특성을 지녀서 이로 인해 염분 농도가 9% 이하로 떨어지면 생존할 수 없다.

1.2. 극호열균

극호열균(extreme thermophile)은 매우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생존한다. 대표적인 예로 Sulfolobus 속의 고세균은 황이 풍부한 섭씨 90도의 화산 온천에서 살아간다. 일반적인 생물은 이 정도의 온도에서는 DNA가 파괴되고 단백질이 변성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사멸한다. 그러나 Sulfolobus를 비롯한 극호열성 생물은 높은 온도에도 DNA와 단백질이 안정할 수 있도록 적응하였다. 심해 열수구 근처에 사는 Geogemma borossii는 섭씨 121도에서도 세포증식이 가능하다. 또 다른 극호열성 세균인 Pyrococcus furiosus의 DNA 중합효소는 PCR에 사용되기도 한다.

1.3. 메테인 생성균

유리고세균문(Euryarchaeota)에 속하며, 노폐물로 메테인 가스를 생성한다. 이 세균은 산소와 만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절대 혐기성 세균이다. 일부는 그린란드 빙하의 수 킬로미터 아래와 같은 환경에서 서식하기도 하나, 다른 균은 산소가 없는 늪지에서 살아간다.

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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