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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역사/2015년

최근 수정 시각 : 2022-09-29 23:36:23 | 조회수 : 127

나무위키의 역사를 조명하는 문서.

목차

1. 시작하기 전
2. 나무위키의 시작(2015. 4. 17.)
3. namu와 친구들(~2015. 5.19.)
4. 기본방침 제작(2015. 5. 3. ~ 2015. 9. 5.)
4.1. 헌장의 생성과 폐기
5. koreapyj(2015. 5. 19. ~ 2015. 7. 7.)
5.1. 임시 관리자 선출(2015. 6. 5. ~ 2015. 6. 15.)
5.2. 나무위키 비영리법인 설립 추진 논란
5.3. 나무위키 리뷰왕 김리뷰 임시조치 사건
5.4. 나무위키 최고 관리자 사퇴사건
6. 임시 관리자 체제(2015. 7. 7. ~ 2015. 11.4.)
6.1. 1차 임시 관리자 사퇴
6.2. 관리자 충원
6.3. 2차 임시 관리자 사퇴
6.4. 2015 나무위키 레이아웃 변경
6.5. 제1회 정식 운영진 선거
6.6. imgur 외부링크 차단
7. 정식 운영진 1기(2015. 11. 5. ~ 2015. 12. 21.)
8. 임시 운영자(2015. 12. 21. ~ 2016. 2. 5.)

1. 시작하기 전

안타깝게도 2018년부터 나무위키에서는 나무위키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없게 되었는데, 사측에서 등재기준을 내세워 전부 삭제한 뒤 ACL을 걸어버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사건사고 문서들만 건드렸기에 운영진이나 단독 문서가 아닌 자잘한 사건사고들은 여전히 볼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삭제하는 과정에서 따로 역링크 정리를 하지 않아서 관련 문서들을 보면 아직도 몇몇 문서들이 빨간색 링크로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삭제된 문서들은 알파위키미러 사이트에서 볼 수 있긴 하지만, 몇몇 문서가 빠져있거나 접속 문제가 있어 퍼즐 맞추듯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봐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기록을 죽 훑어보면 알겠지만 관리자들이 뽑힌 뒤 얼마 지나지도 않아 사퇴하거나, 문제(친목질 등)를 일으키는 등 바람 잘 날이 없음을 잘 보여준다.

2. 나무위키의 시작(2015. 4. 17.)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가 일어나면서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위키로 시작하였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는 당시 인터넷에서 상당한 이슈로 작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게시판에 찾아와 난동을 피우거나 팝콘을 먹으며 관람했는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는 이참에 리그베다 위키를 대체할 새로운 위키를 만들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누군가는 모니위키의 기능을 활용하여 새로 위키를 파서 공개했으나, 포크 과정에서 생긴 트래픽 문제로 금방 닫혔다.

한편 이면에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IRC에 #postenha 라는 제목의 채널을 만들어 의논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namu가 들어오게 된다. namu는 나무위키 주소를 공개하면서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로그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4월 15일에 리그베다 위키가 해킹 당하고나서 다음 날인 16일에 열린 탓에, 위키 갤러리 등지에서는 이런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사유화 사태에서 4년이 흐른 지금도 누가 리그베다 위키를 해킹했는지와 namu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3. namu와 친구들(~2015. 5.19.)

나무위키가 개설되고 namu와 함께 나무위키를 만든 개발자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namu와 친구들은 개발과 동시에 나무위키를 운영하면서, IRC나 사랑방, 나무위키 Q&A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나무위키를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임시로 만들었던 나무위키 Q&A를 폐쇄하고, XE로 만든 나무위키 게시판을 열어 위키 게시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 시기에는 아직 문서별 토론 기능이 the seed에 없었기에, 문서 편집은 위키에서, 토론이나 문의는 게시판에서 이뤄져서 리그베다 위키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사람이 많아지면 사건사고가 터지는 법이여서, 개설된지 한 달여만에 아래와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두 사건으로 개발자이자 운영자인 namu와 친구들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고, 서로간의 의견 소통이 원할하지 않다는 점까지 알려진다. 이에 namu는 운영에서 손을 뗄 것을 선포하면서, 외부 인물인 koreapyj에게 운영권을 넘기고 개발자로 물러난다. 사이트 소유자(개발자)와 운영자가 분리된 것이다.

4. 기본방침 제작(2015. 5. 3. ~ 2015. 9. 5.)


나무위키의 이용자에 의한 자율운영, 분쟁 해결 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의 정립을 통해 선량한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위키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 2015년 5월 3일부터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자유토론을 통하여 본 기본방침을 작성하였고, 2015년 9월 5일 규정토론에 참여한 토론자 전원을 포함한 이용자의 합의에 따라 본 기본방침을 공표한다.
나무위키 기본방침 전문


나무위키 개설로 한 달이 다되어가던 시기에, 한 이용자가 새로운 기본방침의 제작을 제안하였다. 본래 이용하던 리그베다 위키 기본방침을 준용하는 것을 넘어서, 새롭게 기본방침을 제작하자는 것이었다.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다수 이용자들의 찬성으로, 나무위키 게시판을 통해 처음으로 나무위키 기본방침의 초안을 제작하면서 기본방침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한 이용자의 총대 아래 각종 안건에 대한 토론을 통해 방침의 하나하나가 토론되고 논의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위키 문서를 보거나 고치는 등 위키질에만 관심이 있었던 탓에, 규정 토론은 반쯤 무관심 아래에서 소수의 참여자들이 벽돌을 쌓아 올려가는 형국으로 진행되었다. 도중에 헌장을 만들어 놓고 폐기하거나, 최고 관리자가 사퇴하거나, 비영리법인 논란이 제기되는 등 갖은 풍파가 일었지만, 끝내 9월 5일 약 4개월에 거쳐 공식화되었다. 공식화된 당시의 모습은 r1062판으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규정충이나 토론충이 간간히 언급되기도 했다.

4.1. 헌장의 생성과 폐기

기본방침 제작 도중 한 이용자가 헌장의 제작을 제안하였다. 예비 토론을 거쳐 헌장의 시안을 만드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당시의 헌장 모습은 여기서 볼 수 있다.

결국 어떻게 헌장을 완성하여 찬반투표에 들어갔으나, 투표 직전까지 헌장과 기본방침이 충돌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투표 결과 찬성이 46%로 헌장이 불결되고, 후속 토론으로 헌장의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결국 헌장은 폐기되고, 기본방침의 전문 등에 헌장을 녹여내었다.

5. koreapyj(2015. 5. 19. ~ 2015. 7. 7.)


현 시간부로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모든 운영을 운영진이 뽑히기 전까지 임시로 "koreapyj" 님이 대행하실 예정입니다.
[공지] 차기 운영에 관해


나무위키 토론 게시판 삭제 사건이 발생한 뒤 namu는 koreapyj라는 외부 인물을 임시 운영자로 선발한다. namu는 koreapyj에 대해 현 시점에서 운영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해서 선발했다고 알리며 나무위키 운영에서 퇴장한다.

koreapyj는 임시조치의 도입과 함께 추가로 임시 관리자를 선발하는 등 나무위키 운영에 앞장섰다. 그러나 최고 관리자인 그 역시 한 명의 읶갤러여서, 운영 중 잡담이나 논의를 위키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등 위키 갤러리와 나무위키가 엮이게 만드는 단초가 되었다.

5.1. 임시 관리자 선출(2015. 6. 5. ~ 2015. 6. 15.)


koreapyj는 자신의 권한으로 운영을 도와줄 임시 관리자를 선출하기로 했다. 다양한 회원들이 임시 관리자에 지원하였고, 최종적으로 3명(1)이 선발되었다. 선발과는 별개로 위키 갤러리에서 맥너겟 드립을 치면서 한 이용자를 밀어주자는 의견이 제시되자 친목질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스스로가 자각하여 이를 최소화하였고, 관리자 후보들도 직접 방문해서 글을 쓰거나 하는 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진 않았다.

5.2. 나무위키 비영리법인 설립 추진 논란

나무위키가 비영리법인 설립을 추진하다가 좌초된 사건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를 보자.

5.3. 나무위키 리뷰왕 김리뷰 임시조치 사건


리뷰왕 김리뷰가 나무위키에 임시조치를 요청하면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 사건 도중에 몇몇 이용자들이 임의로 사과문을 작성하여 김리뷰 본인에게 보내기도 했다.

5.4. 나무위키 최고 관리자 사퇴사건

koreapyj가 사퇴한 사건. 자세한 것은 문서를 보자.

이 사건으로 koreapyj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6. 임시 관리자 체제(2015. 7. 7. ~ 2015. 11.4.)

최고 관리자였던 koreapyj가 갑작스레 사퇴하면서 최고 관리자를 도우기 위해 뽑혔던 3명의 임시 관리자는 졸지에 유일한 관리자가 되면서 사실상의 최고 관리자 역할을 3명이 나눠 수행하게 된다. 당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던 3명은 임시조치로 임기를 9월 30일까지 연장함과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재신임을 받기 위해 청문회를 열었다.

그러나 사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6.1. 1차 임시 관리자 사퇴

청문회가 끝난 뒤, 임시 관리자 중 sakamoto22(이하 사카모토)는 나무위키:프로젝트/SCP를 개설한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나무위키에 작성된 SCP 문서들의 번역을 한국지부의 번역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진행과 한국지부와의 교감은 IRC(2)를 통해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IRC라는 수단에 대해 이용자들이 지적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날아온 죽창이 상당하였고, 이에 사카모토는 프로젝트를 관두고 관리자직마저 자진 사퇴한다. #

사퇴 후 읶갤 등지에서는 IRC 로그로 알려진 IP에 대해서 이런 설이 떠돌기도 했다. #

6.2. 관리자 충원


임시 관리자 1명이 사퇴하고, 다른 임시 관리자의 개인 사정으로 임시 관리자 2명을 충원하여 뽑기로 결정되었다. 총 16명이 지원했다. 이전 임시 관리자때 지원한 사람이 재지원하기도 했고 새로 지원한 사람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재지원자 1명, 새로운 지원자 1명이 뽑혔다. 앞선 임시 관리자 선거와 이번 임시 관리자 추가 선발의 지원자 아이디를 보면 알겠지만, 후일 나무위키 관리자로 당선된 사람들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6.3. 2차 임시 관리자 사퇴

추가로 임시 관리자를 선발한지 한 달정도 지난 8월 29일에 또 한 번의 사퇴 사건이 일어난다. 추가 선발된 임시 관리자 starcraft936이 게시판에서 IP 차단 해제를 요청하는 유저에게 앙망문을 써보라고 답변했던 것이다.이후 많은 유저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사과문에서도 앙망문을 패러디하거나 가는 그날까지 추악하는 등 드립을 치더니 스스로를 차단하면서(3)(4) 자진 사퇴하였다. 이로써 관리자 4인 체제는 최초의 3인 체제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6.4. 2015 나무위키 레이아웃 변경

파일:2015namubefore.png, 파일:2015namuafter.png
2015년 10월 10일, 나무위키는 기존에 사용하던 레이아웃(5) 대신 부트스트랩 기반의 senkawa 스킨으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변경에다 각종 버그들이 튀어나오면서 유저들의 성토가 대단하였으며, 롤백하라는 의견도 다수였다. 그러나 개발자는 꿋꿋하게 제보된 버그들을 수정하면서 이를 대처했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버그가 해결되고 유저들이 레이아웃에 익숙해지면서 해결되었다.

6.5. 제1회 정식 운영진 선거

나무위키:보존문서/제1회 정식 운영진 선거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임시 관리자 시대를 끝내는 선거로, 총 49명의 후보(관리자 후보 20명, 중재자 후보 11명, 호민관 후보 18명)들이 출마하여 11명(관리자 3, 중재자 5, 호민관 3)이 당선되었다. 이렇게 선출된 정식 운영진들에 의해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굴러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알다시피 그렇지 못했다.

6.6. imgur 외부링크 차단

초창기의 the seed 엔진에는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 없어, 일부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외부링크 였고 그중 상당수는 imgur를 이용했다. 이 덕분에 트래픽 문제를 상당히 덜 수 있었으나, 그렇게 덜어낸 트래픽은 고스란히 imgur가 감당하게 되었다. 한창 imgur가 사용될 때는 나무위키 대문의 모든 이미지가 imgur이기도 했으며, NamuFix에도 쉽게 업로드와 링크를 도와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나무위키가 그저 그런 사이트였다면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나무위키의 성장 속도는 폭발적이어서 단숨에 한국 주요 사이트가 되었기에 imgur쪽에 상당한 트래픽 부담이 되었고 결국 2015년 10월 중순에 imgur에서 나무위키를 차단하면서 모든 이미지가 깨질 위기에 처했다.(6)(7)

나무위키에선 급한대로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개발하여 imgur의 이미지를 자체 이미지로 옮겼으며, 이후 봇을 이용해 모든 이미지를 자체 이미지로 옮기고 외부 링크를 막아버림으로서 해결하였다.

7. 정식 운영진 1기(2015. 11. 5. ~ 2015. 12. 21.)

시작하기 전 약간의 잡음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갖은 고행끝에 드디어 정식 운영진 1기가 출범하면서 나무위키의 민선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출범한지 5일만에 DMCA take down으로 혼란이 빚어졌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11월 13일에 알파위키:나무위키 중재자 Orbit 권한 남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초기부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1개월이 지난 12월, 중재자가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중재자를 새로 뽑았다.(8) 그러나 관리자가 추가로 사퇴하는 등 사퇴는 끊이지 않았고, 이는 최종적으로 중재자 탄핵 과정에서 친목질 사건이 드러나면서 1기는 공중분해되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아래 문서들을 참고하자.

8. 임시 운영자(2015. 12. 21. ~ 2016. 2. 5.)

1기 운영진이 syndrome을 제외하고 공중분해되면서 급한대로 중재자로 당선된 인원들에 특별 당선까지 더한 4명을 합친 5인을 임시 운영자로서 선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식 운영진 2기가 출범하기도 전에 2명이 사퇴하는 등 말 그대로 임시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체제 중에 나무위키에 광고가 다시 달리거나 # 사용자 문서가 생겨나는 등 기능적 변화도 있었다.
(1) sakamoto22, youstink, PhysicalMouse
(2) 오징어 서버의 #scp-kr 채널
(3) 이후 여러번 영구차단과 차단 해제가 반복된 끝에 nimda가 차단을 해제해준 것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영구차단되어 있다.
(4) nimda의 난때 차단이 해제되자 토론에서 namu나 youstink 등 개발자, 관리자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5) 현재 시드위키의 레이아웃
(6) 사실 이런 문제를 예견한 글이 위키 갤러리에 올라오기도 했으나 #, namu 등 개발진들이 imgur 사용을 권장했기에 묻혀버렸다.
(7) 위키 갤러리에 올라온 namu의 반응 #
(8) 선거 도중에 중재자가 추가로 사퇴해서, 당선 인원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