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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아드는 게임아츠가 1987년 PC8801mk2 기종과 X1 용으로 내놓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상하좌우가 순환되는 던전 구조와 그것을 이용한 독특한 트랩구조를 가진 고난이도의 던전형 횡스크롤 액션 플랫포머 게임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진저리날 정도의 꼼꼼한 구성으로 발매 당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다.
1990년 시에라를 통해서 IBM-PC로 영문판이 북미와 유럽에 유통되었으며, 국내에는 이 영문판이 불법으로 유통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만은 꽤 높은 작품이다. 국내에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발매를 했으나, 불법복제로 이미 퍼질대로 퍼진 다음이어서 정식발매가 된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해외에서도 인지도는 낮지 않으나 실제 판매량은 썩 좋지 못했다는 듯 하다. 그 탓에 일본이던 서양이던 숨겨진 명작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미국정부의 보호하에 웹아카이브에서 도스박스 에뮬레이터로 즐겨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아래 외부 문단을 참고하도록 하자.
목차
1. 줄거리
2. 상세
3. 시스템
3.1. 다양한 기본 액션
3.2. 순환 스크롤
3.3. 경제 시스템
3.4. 아이템 판매
3.5. 레벨업
4. 음악
5. 캐릭터
5.1. 듀크 갤런드(Duke Garland)
5.2. 펠리시카 국왕(King Felishika)
5.3. 펠리시아 공주(Princess Felicia)
5.4. 젤리아드의 정령(Spirit of Zeliard)
5.5. 마왕(Jashiin)
6. 트리비아
7. 외부
1. 줄거리
2. 상세
3. 시스템
3.1. 다양한 기본 액션
3.2. 순환 스크롤
3.3. 경제 시스템
3.4. 아이템 판매
3.5. 레벨업
4. 음악
5. 캐릭터
5.1. 듀크 갤런드(Duke Garland)
5.2. 펠리시카 국왕(King Felishika)
5.3. 펠리시아 공주(Princess Felicia)
5.4. 젤리아드의 정령(Spirit of Zeliard)
5.5. 마왕(Jashiin)
6. 트리비아
7. 외부
1. 줄거리 ✎ ⊖
오래전, 아주 오래전 세상에 나타난 마왕의 위협에 대항한 인간들이 있었다. 펠리시카의 왕은 젤리아드의 정령의 힘이 깃든 성스러운 크리스탈 ‘에스메산티의 눈물’의 힘을 빌어 마왕을 지하 깊이에 봉인하는데 성공하였다.
시간이 흘러, 지하에 봉인되었던 마왕은 2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깨어나 지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고, 자신을 봉인한 펠리시카 왕국에 저주를 내려 108일에 걸쳐 모래비를 내려 나라 전체를 사막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펠리시카 왕국의 공주 펠리시아를 돌로 만들고 자신을 봉인했던 성스러운 크리스탈 에스메산티의 눈물을 빼앗아 조각내어 지하 미궁에 있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지키게 했다.
절망에 빠진 펠리시카의 백성들 앞에 젤리아드의 정령의 빛에 이끌린 모험가 듀크 갤런드가 나타난다. 젤리아드의 정령의 예언처럼 그는 마왕을 쓰러뜨리고 왕국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시간이 흘러, 지하에 봉인되었던 마왕은 2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깨어나 지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고, 자신을 봉인한 펠리시카 왕국에 저주를 내려 108일에 걸쳐 모래비를 내려 나라 전체를 사막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펠리시카 왕국의 공주 펠리시아를 돌로 만들고 자신을 봉인했던 성스러운 크리스탈 에스메산티의 눈물을 빼앗아 조각내어 지하 미궁에 있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지키게 했다.
절망에 빠진 펠리시카의 백성들 앞에 젤리아드의 정령의 빛에 이끌린 모험가 듀크 갤런드가 나타난다. 젤리아드의 정령의 예언처럼 그는 마왕을 쓰러뜨리고 왕국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2. 상세 ✎ ⊖
젤리아드는 앞서 설명했듯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1985년 창사이후 테그져와 실피드로 게임의 재미 이상으로 ‘기술적인 면’을 높이 평가받았던 게임아츠의 방향성이 다시한번 반영된 게임이다.
1987년 12월 발매 당시 타겟 플랫폼이었던 PC8801mk2는 4MHz에 지나지 않는 프로세서 속도와 64KB에 불과한 메인 메모리, 48KB에 불과한 비디오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빈약한 기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치에서 부드러운 스크롤을 자랑했던 테그져와 실피드에 이어서, 젤리아드는 폐쇄공포증을 불러일으킬듯한 상하좌우가 연결된 순환형 던전을 구현하였고, 당시 유사 게임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다양한 캐릭터 액션 패턴을 준비하는 등 기기의 스펙 한계에 도전하는 게임으로 완성되었다. 그 결과 당시로서는 매우 드믄 2D 디스켓 3장에 달하는 대용량 게임으로 완성되었다.(1)
그러나 기술적인 발전으로 인해 그냥 그래픽이 좋은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러한 무한 순환구조의 던전을 이용해 진행해나가야하는 하드코어한 던전 탐험물로 완성되었다. 심지어는 광고 문구가 ‘심리학을 응용한, 계산된 트랩이 당신의 두뇌를 직격한다’였을 정도. 게임자체를 놓고 보면 원더보이같은 던전 탐험류에 심플한 액션을 배제하고 닌자 가이덴같은 본격 액션을 섞어놓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형태상으로는 흡사한 형태를 띄고있는 팔콤의 이스3을 생각하고 뒤늦게 게임을 접한 사람들이 상당히 정신적인 타격을 입을 정도의 고난이도의 게임이었다.(2) 그 탓에 발매 당시에도 평은 좋았으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인해서 엔딩을 본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으로 이름을 날렸었다.
이듬해인 1988년 5월 13일에 샤프 사의 컴퓨터인 X1으로 이식되었으나(X1 터보도 호환됨) PC8801 계열보다 더 마이너한 기종이었던 탓에 크게 인지도를 넓히지는 못했다. 기본적으로 여기까지는 일본어판으로, 일본 내수용만 개발되어 타국가 발매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외판은 1990년 게임아츠를 통해 영어판이 이식, 당시 게임아츠의 게임의 IBM-PC판을 유통하던 시에라를 통해서 북미와 유럽에 유통되었고, 국내에도 이 영문판이 불법 유입되어 전자상가나 컴퓨터 학원등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국내에서는 PC에는 이식되지 않았던 이스3의 대체제로 널리 이름을 날려서 일부 매장에서는 ‘이스3’라고 속여 복사판매를 하기도 했다는 증언도 있다.
국내에는 북미 발매 후 약간의 텀을 두고 동서게임채널에서 시에라의 영문판을 라이센스해서 정식발매되었으나 불법복제가 너무 만연하던 때라서 많은 판매량을 얻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3)
워낙에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인데다가 기술적으로나 기획적으로 봐서도 상당히 시대를 앞선 게임이었으나 지나치게 매니악한 면이 강해서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후로 게임아츠는 세가와의 협력관계가 되어 메가드라이브를 시작으로 게임기용 오리지널 게임 개발에 전력하게 되면서 안타깝게도 이후 타 기종으로 이식이나 리메이크 된 적이없다.
서양에서는 이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리메이크를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실제로 완성에 다다른 프로젝트는 없었다.
2015년 1월 22일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아카이브 사이트에 시에라 버전이 공식적으로 도스박스 에뮬레이터를 통해 즐길 수 있게 공개되었다. (다운로드도 가능) 관심 있는 사람은 아래의 외부 문단을 참조.
1987년 12월 발매 당시 타겟 플랫폼이었던 PC8801mk2는 4MHz에 지나지 않는 프로세서 속도와 64KB에 불과한 메인 메모리, 48KB에 불과한 비디오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빈약한 기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치에서 부드러운 스크롤을 자랑했던 테그져와 실피드에 이어서, 젤리아드는 폐쇄공포증을 불러일으킬듯한 상하좌우가 연결된 순환형 던전을 구현하였고, 당시 유사 게임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다양한 캐릭터 액션 패턴을 준비하는 등 기기의 스펙 한계에 도전하는 게임으로 완성되었다. 그 결과 당시로서는 매우 드믄 2D 디스켓 3장에 달하는 대용량 게임으로 완성되었다.(1)
그러나 기술적인 발전으로 인해 그냥 그래픽이 좋은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러한 무한 순환구조의 던전을 이용해 진행해나가야하는 하드코어한 던전 탐험물로 완성되었다. 심지어는 광고 문구가 ‘심리학을 응용한, 계산된 트랩이 당신의 두뇌를 직격한다’였을 정도. 게임자체를 놓고 보면 원더보이같은 던전 탐험류에 심플한 액션을 배제하고 닌자 가이덴같은 본격 액션을 섞어놓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형태상으로는 흡사한 형태를 띄고있는 팔콤의 이스3을 생각하고 뒤늦게 게임을 접한 사람들이 상당히 정신적인 타격을 입을 정도의 고난이도의 게임이었다.(2) 그 탓에 발매 당시에도 평은 좋았으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인해서 엔딩을 본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으로 이름을 날렸었다.
이듬해인 1988년 5월 13일에 샤프 사의 컴퓨터인 X1으로 이식되었으나(X1 터보도 호환됨) PC8801 계열보다 더 마이너한 기종이었던 탓에 크게 인지도를 넓히지는 못했다. 기본적으로 여기까지는 일본어판으로, 일본 내수용만 개발되어 타국가 발매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외판은 1990년 게임아츠를 통해 영어판이 이식, 당시 게임아츠의 게임의 IBM-PC판을 유통하던 시에라를 통해서 북미와 유럽에 유통되었고, 국내에도 이 영문판이 불법 유입되어 전자상가나 컴퓨터 학원등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국내에서는 PC에는 이식되지 않았던 이스3의 대체제로 널리 이름을 날려서 일부 매장에서는 ‘이스3’라고 속여 복사판매를 하기도 했다는 증언도 있다.
국내에는 북미 발매 후 약간의 텀을 두고 동서게임채널에서 시에라의 영문판을 라이센스해서 정식발매되었으나 불법복제가 너무 만연하던 때라서 많은 판매량을 얻지는 못했다고 전해진다.(3)
워낙에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인데다가 기술적으로나 기획적으로 봐서도 상당히 시대를 앞선 게임이었으나 지나치게 매니악한 면이 강해서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후로 게임아츠는 세가와의 협력관계가 되어 메가드라이브를 시작으로 게임기용 오리지널 게임 개발에 전력하게 되면서 안타깝게도 이후 타 기종으로 이식이나 리메이크 된 적이없다.
서양에서는 이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리메이크를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실제로 완성에 다다른 프로젝트는 없었다.
2015년 1월 22일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아카이브 사이트에 시에라 버전이 공식적으로 도스박스 에뮬레이터를 통해 즐길 수 있게 공개되었다. (다운로드도 가능) 관심 있는 사람은 아래의 외부 문단을 참조.
3. 시스템 ✎ ⊖
위에도 설명했지만, 기본적으로 던전 탐험류 게임에 횡스크롤의 플랫포머 액션 요소와 성장요소를 더한 듯한 게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게임의 기본이 캐릭터의 성장에 있지 않으며, 캐릭터가 듀크 한명 뿐이다보니 RPG로서의 역할(ROLE)도 딱히 없이 길을 찾아 나간 후 보스를 때려잡는 구조로 이뤄져있다.
게임아츠는 처음부터 게임 장르를 ‘액션’으로 표기하고 있었으며, 본 게임이 액션RPG로 평가된 것은 되려 시간이 지난 후 뒤따라 발매된 소서리언 등의 영향에 가깝다.해당 게임들이 액션 롤플레잉을 표방하면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먼저 나왔던 젤리아드도 같은 장르로 분류되게 된것. 게임이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시스템이 상상이상으로 잘 다듬어져 있어서, 다양한 기본 이동이나 공격과 보조적인 아이템, 마법 등을 갖추고 있어 소서리언이나 이스3 등에 비해서 훨씬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게임이 다른 게임과 크게 구분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게임아츠는 처음부터 게임 장르를 ‘액션’으로 표기하고 있었으며, 본 게임이 액션RPG로 평가된 것은 되려 시간이 지난 후 뒤따라 발매된 소서리언 등의 영향에 가깝다.해당 게임들이 액션 롤플레잉을 표방하면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먼저 나왔던 젤리아드도 같은 장르로 분류되게 된것. 게임이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시스템이 상상이상으로 잘 다듬어져 있어서, 다양한 기본 이동이나 공격과 보조적인 아이템, 마법 등을 갖추고 있어 소서리언이나 이스3 등에 비해서 훨씬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게임이 다른 게임과 크게 구분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3.1. 다양한 기본 액션 ✎ ⊖
조작계 자체는 기본적으로 플랫포머 게임이기 때문에 간단한 편이다. 그러나 이 게임의 놀라운 점은 1987년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면 놀라울만한 것으로, 장비를 바꾸면 실 게임 상의 캐릭터 모습도 바뀐다는 점이다. 검은 모든 종류마다 별도의 그래픽이 준비되어있으며, 방패는 작은 방패와 대형 방패로2단계로 구분되어 표시된다. 라고는 해도 검도 그냥 색깔 놀이이긴 하다~~
게다가 그냥 그래픽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검의 경우 검 길이에 따른 공격 범위가 바뀌거나, 방패의 경우 방패 크기에 따라 하단을 커버하느냐가 변경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정된다.
기타 시스템 조작키는 다음과 같다. (IBM-PC판 기준)
게다가 그냥 그래픽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검의 경우 검 길이에 따른 공격 범위가 바뀌거나, 방패의 경우 방패 크기에 따라 하단을 커버하느냐가 변경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정된다.
항목 | 조작 | 설명 |
방향키 | UP, DOWN, LEFT, RIGHT | 좌우 이동과 상 버튼으로 점프, 하 버튼으로 땅에 앉는다. 기본 이동조작 |
공격 | Space | 기본 공격. 검을 휘둘러 전방을 벤다. 적이 머리 위에 있을 경우 자동으로 회전 베기가 나간다. |
마법 | (PC8801/X1) Shift (IBM-PC판) Alt | 장비선택화면에서 선택해둔 마법을 사용한다. |
회전베기 | UP+공격 | 적이 머리위에 있으면 공격버튼으로 자동으로 나가는 회전베기. 의도적으로 쓰고자하면 방향키 위와 함께 공격버튼을 누르면 점프 후 회전베기가 나간다. |
제자리 회전베기 | UP+DOWN+공격 | 화살표 아래와 위를 함께 누른채로 공격버튼을 누르면 제자리에서 회전베기가 된다. 방향키가 일체형인 패드형식이 아닌 키보드였기에 할 수 있는 조작이 포함되어있는 등 재기발랄한 게임아츠의 냄새가 그대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
하단 찌르기 | (점프중) DOWN+공격 | 점프중에 아래를 향해 검을 내리 찌르는 공격. 공격 범위는 좁지만 데미지는 두배가 된다. 어디론가 뛰어내릴 때는 일단 이 상태로 뛰어내리는 것을 추천.(아래에 적이 있을지도 모르므로) |
장비선택 | (PC8801/X1)ESC (IBM-PC판) Enter | 장비 선택 화면을 연다. 무기나 마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기타 시스템 조작키는 다음과 같다. (IBM-PC판 기준)
- F1 : 음악 끄기/켜기
- F2 : 효과음 끄기/켜기
- F7 : 저장한 게임 불러오기
- F9: 게임 속도 조절 (0=느리게, 9=빠르게)
- Ctrl+J : 조이스틱 선택하기
- Ctrl+K : 키보드 선택하기
- Ctrl+Q : 게임 끝내기
3.2. 순환 스크롤 ✎ ⊖
사실 이 게임 진행에 있어서 문제는 적의 난이도가 아니라 길찾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의 강함이야 레벨을 올리면 되는 일이지만, 길을 헤메기 시작하면 애시당초 다음 맵으로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게임의 클리어 실패 요인의 90%이상은 길을 못찾아서라고 할 수 있다.
본 게임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단연 순환되는 스크롤 구조로, 맵이 구형태로 이뤄지고, 그 안쪽을 뛰어다니는 것처럼 연결되어 뱅글뱅글 도는 구조로 되어있다. 즉 던전 내에는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은 없고, 입구와 출구가 던전과 다른 방향으로의 길을 제시해주는 것을 제와하고 던전은 무한히 반복된다. 설정상 마왕의 저주에 의해 이렇게 만들어진 던전이라는 듯하다.
스테이지 구성상 그렇게 만들어두진 않았지만(4) 이론상 옆으로 쭉 이어진 길을 달리면 평생 달려도 끝에 도달할 수 없으며, 아래로 뻥 뚫린 길로 떨어지면 회피하기 전에는 무한히 추락하게 되는 구조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요소는 메모리를 절약하면서 던전을 복잡하게 만들기 위한 요소로 쓰였을 법 하지만, 정작 젤리아드의 던전은 순환 구조를 제외하고 봐도 당시로서 상당히 커다란 편이다. 게다가 광고 문구에서도 나오지만 ‘심리학적인 면’을 고려해서 이러한 순환구조를 도입한 것을 생각하면 메모리를 절약하기 위해서 순환구조를 도입한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도 게임 디자인을 위한 형태인 것일듯.
실제로 던전 구조를 익히고, 특정 방향으로 갔을 때 갈 수 없는 구역은 반대 방향으로 순환해 이동해야 갈 수 있는 등의 트릭이 여러곳에 숨겨져있다.
본 게임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단연 순환되는 스크롤 구조로, 맵이 구형태로 이뤄지고, 그 안쪽을 뛰어다니는 것처럼 연결되어 뱅글뱅글 도는 구조로 되어있다. 즉 던전 내에는 시작과 끝이라는 개념은 없고, 입구와 출구가 던전과 다른 방향으로의 길을 제시해주는 것을 제와하고 던전은 무한히 반복된다. 설정상 마왕의 저주에 의해 이렇게 만들어진 던전이라는 듯하다.
스테이지 구성상 그렇게 만들어두진 않았지만(4) 이론상 옆으로 쭉 이어진 길을 달리면 평생 달려도 끝에 도달할 수 없으며, 아래로 뻥 뚫린 길로 떨어지면 회피하기 전에는 무한히 추락하게 되는 구조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요소는 메모리를 절약하면서 던전을 복잡하게 만들기 위한 요소로 쓰였을 법 하지만, 정작 젤리아드의 던전은 순환 구조를 제외하고 봐도 당시로서 상당히 커다란 편이다. 게다가 광고 문구에서도 나오지만 ‘심리학적인 면’을 고려해서 이러한 순환구조를 도입한 것을 생각하면 메모리를 절약하기 위해서 순환구조를 도입한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도 게임 디자인을 위한 형태인 것일듯.
실제로 던전 구조를 익히고, 특정 방향으로 갔을 때 갈 수 없는 구역은 반대 방향으로 순환해 이동해야 갈 수 있는 등의 트릭이 여러곳에 숨겨져있다.
3.3. 경제 시스템 ✎ ⊖
마을에서 사용하는 재화는 골드(G)를 사용하지만 던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알마스라는 원형 자원 뿐이다. 마을의 은행에 가면 알마스를 골드로 환전해주는데, 마을마다 환전해주는 환율(!)이 다르다. 따라서 같은 알마스라도 환율이 좋은 마을에서 환전하면 더 많은 골드로 바꿀 수 있다. 이게 무조건 뒤로 간다고 환율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서 어느정도는 생각을 해서 진행을 해야 쉽게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알마스를 환전해서 골드를 저금해두면 던전에서 사망해도 은행에 저금된 돈을 잃지 않게 된다. 알마스나 골드를 가진채로 사망하면 소실되므로 제때제대 환전해서 저금해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참고로 일본판보다 영문판이 알마스 드롭률이 더 높다.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알마스를 환전해서 골드를 저금해두면 던전에서 사망해도 은행에 저금된 돈을 잃지 않게 된다. 알마스나 골드를 가진채로 사망하면 소실되므로 제때제대 환전해서 저금해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참고로 일본판보다 영문판이 알마스 드롭률이 더 높다. 참고하도록 하자.
3.4. 아이템 판매 ✎ ⊖
경제 시스템과 비슷하게 마을마다 원래 판매하는 아이템이 조금씩 차이가 있게 배치되어있다.
하지만 듀크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해당 상점에 판매하고 나면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즉 자주 쓰는 아이템은 전 마을에서 구매해서 진행중인 마을에 팔아두면 필요할 때 다시 구매하기 쉬워진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심지어는 최종 무기인 요염의 검(5)도 매장에 팔았다가 다시 살 수 있다. 게다가 금액도 얼마 안한다.
하지만 듀크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해당 상점에 판매하고 나면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즉 자주 쓰는 아이템은 전 마을에서 구매해서 진행중인 마을에 팔아두면 필요할 때 다시 구매하기 쉬워진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심지어는 최종 무기인 요염의 검(5)도 매장에 팔았다가 다시 살 수 있다. 게다가 금액도 얼마 안한다.
3.5. 레벨업 ✎ ⊖
젤리아드의 독특한 부분 중 하나로, 레벨이 있으며, 그에 따라서 경험치 개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은 확인이 불가능하다. 마을의 현자에게 가면 수정구를 통해서 주인공이 레벨업할 때가 되었는지 확인시켜준다. 레벨업을 할만큼 경험치가 모였다면 레벨업을 시켜주고, 아직 경험치가 모자라면 ‘조금만 더 하면 된다’, ‘아직이다’ 등으로 어느정도 해야할지에 대한 암시를 알려준다.
즉 전투 도중에 적들을 해치워 경험치가 쌓였다고 레벨업을 할 수는 없는 구조이다.
레벨이 오르면 체력 최대치가 늘거나 추가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되는 등의 추가 요소가 있으므로 틈틈이 레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전투 도중에 적들을 해치워 경험치가 쌓였다고 레벨업을 할 수는 없는 구조이다.
레벨이 오르면 체력 최대치가 늘거나 추가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되는 등의 추가 요소가 있으므로 틈틈이 레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음악 ✎ ⊖
게임아츠의 사운드를 맡기는 사운드팀 중 하나였던 메카노 어소시에이츠(MECANO ASSOCIATES)에서 음악을 담당하였다.(6) 고다이 히비키(五代響)와 미쯔하시 마사쿠니(三橋正邦, 젤리아드에서는 오바 히로미(大葉浩美) 명의로 참여)가 음악을 만들었으며, 본작에 수록된 곡은 총 17곡이다.
PC8801이나 X1의 경우 FM음원칩에 대응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냈지만, IBM-PC버전의 경우 PC스피커의 비프음 조합으로도 상당히 멋진 음색을 연주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애드립이나 사운드 블래스터, MT-32 계열 미디의 경우에는 더더욱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나온 시기가 시기라서 당시엔 따로 OST가 나오지 않았으나, 게임아츠 베스트 콜렉션 앨범의 3번 디스크에 전곡이 수록되었다.
아래는 음악의 목록이다.
PC8801이나 X1의 경우 FM음원칩에 대응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냈지만, IBM-PC버전의 경우 PC스피커의 비프음 조합으로도 상당히 멋진 음색을 연주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애드립이나 사운드 블래스터, MT-32 계열 미디의 경우에는 더더욱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나온 시기가 시기라서 당시엔 따로 OST가 나오지 않았으나, 게임아츠 베스트 콜렉션 앨범의 3번 디스크에 전곡이 수록되었다.
아래는 음악의 목록이다.
트랙 | 일본어 제목 | 영어 제목 | 구분 |
01 | エスメサンテの輝き | Opening ~ Radiance of Esmesanti | 오프닝 |
02 | 旅立ち | Prologue ~ Departure | 시가지 1 |
03 | 束の間の休息 | A Moment’s Rest | 시가지 2 |
04 | 地下の町 | Subterrantean City | 시가지 3 |
05 | 閉ざされた町 | Secluded Town | 시가지 4 |
06 | 闇の世界へ | To the World of Darkness | 1 스테이지 |
07 | 洞窟を越えて | Beyond the Caves | 2 스테이지 |
08 | 樹の世界 | World of Trees | 3 스테이지 |
09 | 氷の世界 | World of Ice | 4 스테이지 |
10 | 腐土の世界 | World of Decay | 5 스테이지 |
11 | 黄金の世界 | World of Gold | 6 스테이지 |
12 | 炎の世界 | World of Fire | 7 스테이지 |
13 | 不思議の世界 | World of Wonder | 8 스테이지 |
14 | 闇の使者 | Dark Messanger | 보스전 |
15 | 魔王 | Demon King | 최종보스전 |
16 | 勝利 | Victory | 보스전 승리 |
17 | 新たなる冒険へ | Epilogue ~ Into a New Adventure | 엔딩 |
5. 캐릭터 ✎ ⊖
5.1. 듀크 갤런드(Duke Garland) ✎ ⊖
주인공 듀크 갤런드. 일본어 표기는 デューク・ガーランド. 주인공으로, 모험가로서 세상을 떠돌다가 젤리아드의 정령의 빛의 인도에 따라 펠리시카 왕국에 도착했다.
그야말로 젤리아드의 정령의 낚시질에 낚여 온갖 고생은 다하는 불쌍한 모험가. 생긴것은 아돌 크리스틴과 도기를 섞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다가, 성격은 열혈남아. 대가같은 것을 바라지도 않고 펠리시카 왕국을 구하겠다고 저주받은 던전에 뛰어드는 그 모습은 용사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모습 그 자체이다.
엔딩을 보고나면 왠지 측은해진다. 불쌍한 캐릭터이니 빨리 미궁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도록 하자.
그야말로 젤리아드의 정령의 낚시질에 낚여 온갖 고생은 다하는 불쌍한 모험가. 생긴것은 아돌 크리스틴과 도기를 섞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다가, 성격은 열혈남아. 대가같은 것을 바라지도 않고 펠리시카 왕국을 구하겠다고 저주받은 던전에 뛰어드는 그 모습은 용사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모습 그 자체이다.
엔딩을 보고나면 왠지 측은해진다. 불쌍한 캐릭터이니 빨리 미궁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도록 하자.
5.2. 펠리시카 국왕(King Felishika) ✎ ⊖
이런류 게임의 왕들의 안 좋은 점만 모아놓은 듯한 국왕. 일본어 표기는 フェリシカ国王. 무대가되는 펠리시카 왕국의 국왕으로, 선조가 남겨준 봉인을 지키지 않고 방치하여 봉인이 풀리는 계기를 만든 당사자이다. 게다가 마왕군이 날뛰는 가운데도 아무런 방비나 대응공격도 하지 않았던데다가, 국민들이 모래비가 내려 생사의 위협을 받는 가운데도 자기 딸이 석화된 것만 걱정하고 있다.
오프닝에서 듀크가 나타나자 나라를 구해달라고 징징대다가 마왕의 환영이 나타나서 말을 끊자 뒤에 숨었다가, 사라진 다음 듀크에게 1000G를 주고서 나라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날도둑(…). 처음에 1000G를 준 것을 끝으로 어떠한 일도 하지 않는다. 솔직히 마왕이 부활하지 않아도 머잖아 나라에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다.
오프닝에서 듀크가 나타나자 나라를 구해달라고 징징대다가 마왕의 환영이 나타나서 말을 끊자 뒤에 숨었다가, 사라진 다음 듀크에게 1000G를 주고서 나라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날도둑(…). 처음에 1000G를 준 것을 끝으로 어떠한 일도 하지 않는다. 솔직히 마왕이 부활하지 않아도 머잖아 나라에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다.
5.3. 펠리시아 공주(Princess Felicia) ✎ ⊖
펠리시아 공주. 모 고양이 요괴와 같은 이름이다. 일본어 표기는 フェリーサ姫. 오프닝에 나와서 마왕의 저주로 석화가 된 펠리시카 왕국의 공주.
시커먼 남정네들만 잔뜩 나오는 것이 안쓰러워 배치한 것이 분명한 캐릭터로, 작중에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컨셉상은 여주인공에 해당하겠으나, 딱히 여주인공의 포지션도 아니다. 그냥 오프닝에 등장했다가 석화되는 것이 전부다. 엔딩에서도 잠시 나오긴 하지만…그야말로 안타까운 수준.
참고로 내수용인 PC8801판과 X1버전에서는 오프닝에서 공주의 음성이 실제 목소리로 나오는데(7), 실피드에서 선보였던 CSM 음성합성을 이용한 것으로, 시스템 한계때문에 상당히 노이즈가 섞이긴 했어도 제대로 목소리가 나온다. 소감을 뒤지다보면 이걸 듣고 깜짝 놀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8)
시커먼 남정네들만 잔뜩 나오는 것이 안쓰러워 배치한 것이 분명한 캐릭터로, 작중에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컨셉상은 여주인공에 해당하겠으나, 딱히 여주인공의 포지션도 아니다. 그냥 오프닝에 등장했다가 석화되는 것이 전부다. 엔딩에서도 잠시 나오긴 하지만…그야말로 안타까운 수준.
참고로 내수용인 PC8801판과 X1버전에서는 오프닝에서 공주의 음성이 실제 목소리로 나오는데(7), 실피드에서 선보였던 CSM 음성합성을 이용한 것으로, 시스템 한계때문에 상당히 노이즈가 섞이긴 했어도 제대로 목소리가 나온다. 소감을 뒤지다보면 이걸 듣고 깜짝 놀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8)
5.4. 젤리아드의 정령(Spirit of Zeliard) ✎ ⊖
젤리아드의 정령. 듀크의 악덕 고용주다. 일본어 표기는 ゼリアードの精霊. ‘성지 젤리아드’의 정령으로, 게임 제목에 해당하는 젤리아드와의 연결고리는 이 정령 뿐인데, 끝까지 젤리아드가 무엇인지는 안나온다.
사건의 또다른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무책임 정령으로, 게임 오프닝에서 등장해서 뭔가 대단한듯이 떠들지만 사실은 하는 일은 딱히 없다. 사태를 해결한답시고 멀쩡히 모험을 하고 있던 듀크를 빛으로 홀려서 펠리시카 왕국으로 끌고와서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부려먹는다. 주인공이 사망할 경우 시체만 건져서 현자에게 데려다줄 뿐. 알마스 보존도 안되므로 오직 사망시 첫 마을에서 부활만 시켜줄 뿐이다. 별일 아니라면 차라리 로딩하는 편이 더 낫다.
엔딩을 본 사람이라면 나라를 구한 용사에대한 정령의 처우에 불만을 품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건의 또다른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무책임 정령으로, 게임 오프닝에서 등장해서 뭔가 대단한듯이 떠들지만 사실은 하는 일은 딱히 없다. 사태를 해결한답시고 멀쩡히 모험을 하고 있던 듀크를 빛으로 홀려서 펠리시카 왕국으로 끌고와서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부려먹는다. 주인공이 사망할 경우 시체만 건져서 현자에게 데려다줄 뿐. 알마스 보존도 안되므로 오직 사망시 첫 마을에서 부활만 시켜줄 뿐이다. 별일 아니라면 차라리 로딩하는 편이 더 낫다.
엔딩을 본 사람이라면 나라를 구한 용사에대한 정령의 처우에 불만을 품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5.5. 마왕(Jashiin) ✎ ⊖
이름도 없는 마왕. 불쌍한 마왕. 일본어 표기는 魔王. 이름 그대로 마왕이다. 안타깝게도, 이름조차 없다!(…) 영문판에서 ‘쟈신’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아마도 일본어의 ‘邪神’을 발음대로 표기한 것일 듯. 그야말로 이름없는 마왕이다.
과거에 젤리아드의 정령이 펠리시카 왕국에 제공한 에스메산티의 눈물의 힘에 봉인된 강력한 마왕으로, 펠리시카 국왕의 후예가 자기 본분을 잊고 봉인을 소홀히 한 탓에 봉인의 나무가 쓰러져 2천년만에 봉인에서 풀려났다.(9) 모래로 비를 108일간 내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펠리시카 왕국을 멸망시키지 않고 내버려 둔 점이나, 공주를 돌로 만들어 버린 다음 데려가지 않고 나중에 와서 데려가겠다는 등 뭔가 지루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좀도둑같은 인상이 많이 든다. 정작 여유 있을 때도 용사에대한 뾰족한 대비책도 없이 자신을 봉인한 에스메산티의 눈물을 파괴하거나 봉인하지도 않고 조각내서 부하들에게 뿔뿔이 흩어놓은 것을 보면 이녀석도 세상을 지배할만한 그릇은 애시당초 아니었던 듯.
과거에 젤리아드의 정령이 펠리시카 왕국에 제공한 에스메산티의 눈물의 힘에 봉인된 강력한 마왕으로, 펠리시카 국왕의 후예가 자기 본분을 잊고 봉인을 소홀히 한 탓에 봉인의 나무가 쓰러져 2천년만에 봉인에서 풀려났다.(9) 모래로 비를 108일간 내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펠리시카 왕국을 멸망시키지 않고 내버려 둔 점이나, 공주를 돌로 만들어 버린 다음 데려가지 않고 나중에 와서 데려가겠다는 등 뭔가 지루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좀도둑같은 인상이 많이 든다. 정작 여유 있을 때도 용사에대한 뾰족한 대비책도 없이 자신을 봉인한 에스메산티의 눈물을 파괴하거나 봉인하지도 않고 조각내서 부하들에게 뿔뿔이 흩어놓은 것을 보면 이녀석도 세상을 지배할만한 그릇은 애시당초 아니었던 듯.
6. 트리비아 ✎ ⊖
- PC8801판과 X1판의 경우 2번 디스크를 넣고 실행파일을 기동시키면 ‘GAME-ART NET’화면이 뜨고 이곳에 로그인해서 사장으로부터의 메시지 등을 볼 수 있다.
- 오프닝 화면에서 [CTRL] [ROLL UP] [ROLL DOWN] [RETURN] 키를 동시에 누르면 뮤직모드로 들어가진다.
- 게임아츠의 리뉴얼된 후 홈페이지에 표기된 내용을 읽어보면 공주 이름을 ‘벨리나 공주’라고 틀려있는 상태로 몇년째 방치중이다.
7. 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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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의 원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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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 용량은 1MB에 약간 못미침. 게임기 기준으로 8Mbit에 해당하며, 같은해 나온 젤다의 전설2가 2Mbit였던 것을 감안하면 대충 감이 올듯
(2)이 게임이 이스3보다 2년 먼저 나왔다.
(3)가격은 정식가격이 1,1000원인 염가 패키지로 발매되었다. 패키지도 미국판을 베이스로 한국쪽의 표기만 덧붙인 식으로 나와서 지금 보면 좀 미묘한 느낌이 드는 패키지긴 하다.
(4)의도적으로 일방향이 완전 막히지 않은 곳은 없다.
(5)판매아이템이 아니라 던전에서 찾아야하는 아이템
(6)당시 게임아츠는 메카노 어소시에이츠와 투 파이브에게 음악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7)IBM-PC판에서는 삭제됨
(8)따로 스탭롤에 나오진 않는데 아마도 게임아츠 직원이 녹음한걸 디지털화 시킨듯
(9)자력으로 풀려난 것이 아닌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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