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isenstein's criterion
정수 계수
다항식의 기약성을 판정할 수 있는 충분조건이다.
정수 계수 다항식
f(x)=anxn+an−1xn−1+⋯+a0에 대해 소수
p가 존재하여
an을 제외한 모든 계수가
p에 의해 나누어지고 상수항
a0이
p2으로 나누어떨이지지 않으면
f(x)는 기약이다.
정수 계수 다항식
f(x)=anxn+an−1xn−1+⋯+a0의 계수들
an,an−1,⋯,a0의 최대공약수를
f(x)의
내용(content)이라고 정의하고, 내용이 1인 정수 계수 다항식을
원시 다항식(primitive polynomial)이라고 하자. 다음의 두 명제가 성립한다.
2.1. 가우스의 보조정리 1 ✎ ⊖
두 원시 다항식의 곱은 원시 다항식이다.
두 원시 다항식
f(x),
g(x)의 곱
f(x)g(x)가 원시 다항식이 아니라고 가정하자.
p를
f(x)g(x)의 내용의 한 소인수라고 하면,
f(x)g(x)의 법
p에 관한 축소
fˉ(x)gˉ(x)=0이고
(Z/pZ)[x]는
정역이므로
fˉ(x)=0 또는
gˉ(x)=0이다. 그런데
f(x)와
g(x)의 내용은 1이므로 모순이고, 따라서 가정은 거짓이다. ■
이는 가우스의 <산술 연구(Disquisitiones Arithmeticae)> 제2장 제42조에 나오는 내용이다.
2.2. 가우스의 보조정리 2 ✎ ⊖
정수 계수 다항식
f(x)가 유리수 위에서 가약(reducible)이면 정수 위에서 가약(reducible)이다. 혹은
f(x)가 정수 위에서 기약(irreducible)이면 유리수 위에서 기약(irreducible)이다.
f(x)=g(x)h(x)(1)라고 가정하자. 양변을
f(x)의 내용으로 나눌 수 있으므로 일반성을 잃지 않고
f(x)는 원시 다항식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양변을
g(x)의 계수들의 최소공배수
a와
h(x)의 계수들의 최소공배수
b의 곱
ab로 곱하면
abf(x)=ag(x)⋅bh(x)에서
ag(x)과
bh(x)는 정수 계수 다항식이 된다.
ag(x)과
bh(x)의 내용을 각각
c,
d라고 하면
ag(x)=cg1(x),
bh(x)=dh1(x)인 원시 다항식
g1(x),
h1(x)이 존재하고, 두 원시 다항식의 곱은 원시 다항식이므로
abf(x)=cdg1(x)h1(x)에서
f(x)=g1(x)h1(x)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f(x)는 정수 위에서 기약이다. ■
f(x)가 유리수 위에서 가약이면 가우스의 두번째 보조 정리에 따라 정수 위에서도 가약이므로
f(x)=g(x)h(x)인 차수가
r,
s(
1≤r,s<n)인 정수 계수 다항식
g(x),
h(x)가 존재한다.
g(x)=brxr+br−1xr−1+⋯+b0,
h(x)=csxs+cs−1xs−1+⋯+c0이라고 하면
a0=b0c0은
p의 배수지만
p2의 배수는 아니므로
p는
b0와
c0 중 하나만을 나눈다. 일반성을 잃지 않고
p가
b0만을 나눈다고 가정하자.
p∤bk를 만족하는 정수
k 중 최소인 것을
m이라고 하면,
am=bmc0+bm−1c1+⋯+b0cm에서
am과
bm−1,⋯,b0이
p의 배수이므로
bmc0 역시
p의 배수가 되어야 하지만
bm와
c0는 모두
p의 배수가 아니므로 이는 모순이다. 따라서
f(x)는 기약이다. ■
3. 아이젠슈타인 다항식과 정수 기저 ✎ ⊖
정수 계수 다항식
f(x)=anxn+an−1xn−1+⋯+a0에 대해
an을 제외한 모든 계수가 어떤 소수
p에 의해 나누어지고 상수항
a0이
p2으로 나누어떨이지지 않으면
f(x)를
p에 관한
아이젠슈타인 다항식(Eisenstein polynomial)이라고 한다.
차수가
n인
n차 수체
K의 원소
α의 최소 다항식
f(x)가
p에 관한 아이젠슈타인 다항식이면
p는
∣OK/Z[α]∣를 나누지 않는다.
p가
∣OK/Z[α]∣를 나눈다고 가정하면
코시의 정리에 따라 위수가
p인
OK/Z[α]의 원소
β+Z[α](2)가 존재한다.
pβ=b0+b1α+⋯+bn−1αn−1이라 하고
p∤bm을 만족하는 최소의 정수를
m이라 하자. 그러면
(bmαm+bm+1αm+1+⋯+bnαn)/p은
OK의 원소이고, 따라서
bmαn−1/p+αn/p(bm+1+bm+2α+⋯+bnαn−m−2)도
OK의 원소인데,
f(x)가
p에 관한 아이젠슈타인 다항식이므로
αn/p=−(a0+a1α+⋯+an−1αn−1)/p도
OK의 원소가 되어
bmαn−1/p 역시
OK의 원소이다. 그런데
p∤bm,
p2∤a0에서
N(bmαn−1/p)=bmna0n−1/pn∈/Z이므로 모순이다. 따라서
p는
∣OK/Z[α]∣를 나누지 않는다. ■